‘ufc 225’ 홀리 홈 VS 메간 앤더슨 경기 동영상, 전적
‘ufc 225’ 홀리 홈, 메간 앤더슨에 3-0의 완벽한 판전승, 동영상
홀리 홈 전적 - 12승 4패, 36세
메간 앤더슨 전적 - 8승 3패, 28세
6월 10일 ‘ufc 225’의 홀리홈과 메간 앤더슨의 여자페더급 논타이틀전 경기가 열렸는데, 홀리 홈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키가 182.8cm의 장신의 타격가 메간 앤더슨을 맞이한 키 173cm의 홀리 홈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홀리 홈은 테이크다운과 레슬링위주의 영리한 경기운영을 펼친 결과, 완벽한 판정승을 거뒀다.
홀리 홈과 경기를 가진 메간 앤더슨은 인빅타 FC의 여자페더급 챔피언출신으로, 2013년도에 MMA에 데뷔하였고, 최근 인박타경기에서 4연승을 거두면서 여자페더급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우뚝 솟아올랐던 선수다.
키가 크고 신체조건이 매우 좋은 메간 앤더슨은 미인인데다, 날카롭고 강력한 타격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최근 싸우는 상대들을 족족 KO시키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여자페더급의 최고의 지존인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도전할 만한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평가되는 선수이다.
메간 앤더슨은 키와 리치가 홀리 홈보다 훨씬 더 우세할 뿐만 아니라, 큰 키에서 내리꽂는 펀치와 발차기가 매우 강력하고 뛰어난 강타자이기 때문에, 홀리 홈이 힘든 경기를 치를 것이 예상되었던 경기였다.
그런데 홀리 홈이 예상을 뒤엎고 자신의 주특기인 타격위주의 경기를 피하고, 수없이 많은 테이크타운을 펼치는 등 레슬링과 그라운딩기술을 사용해서, 메간 앤더슨을 끈질기게 몰아부친 끝에 완전한 판정승을 거두었다.
홀리 홈은 작년 6월 베치 코헤이아에 3라운드 KO승을 거둔 후에, 12월달에는 UFC 여자페더급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와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안타깝게 판정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홀리 홈은 전 인빅타 FC 페더급챔피언출신인 메간 앤더슨을 상대로 페더급 논타이틀전을 펼쳐서, 군말없는 확실한 판정승을 거둠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더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홀리 홈은 자신보다 10cm나 더 큰 메간 앤더슨을 상대로 신장과 리치에서 매우 불리한 조건에서 힘든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놀랍게도 홀리 홈은 그래플링과 레슬링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전략의 변화를 펼침으로써, 메간 앤더슨의 강력한 타격을 무력화시키고 그라운딩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번 경기는 홀리 홈의 전략상의 승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만일 홀리 홈이 자신보다 키가 10cm나 더 큰 메간 앤더슨을 상대로 자신의 원래스타일 대로 타격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면, 패배할 수도 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장신의 타격가인 메간 앤더슨의 펀치와 킥은 상당히 위력적이고 대단했다. 전문가들의 평에 따르면, 현재 크리스 사이보그에 맞설만한 선수는 메간 앤더슨밖에 없다고 할 정도의 대단한 포스를 갖고있는 선수다.
장신의 강력한 타격가 메간 앤더슨은 1라운드에 들어서자 마자, 홀리 홈을 길고 날카로운 펀치와 킥으로 몰아부쳐서, 잠시동안 홀리 홈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키와 리치에서 훨씬 우세한 메간 앤더슨의 쫙쫙 뻗어치는 예리한 스트레이트펀치는 매우 강력하게 홀리 홈의 안면에 적중되었을 뿐만아니라
니킥까지 홀로 홈의 턱에 적중되었는데, 타격이 주특기인 홀리 홈도 그 강력한 펀치를 맞고 몇 번이나 주춤거리기도 했다.
이후 메간 앤더슨의 타격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간파한 홀리 홈은 타격전을 철저히 피한 채, 메간 앤더슨에게 기습적인 테이크 다운을 실시해서, 그라운딩싸움으로 몰고갔다.
그리고 이러한 홀리 홈의 레슬링 위주의 경기운영이 여러차례에 걸쳐서 성공하면서, 메간 앤더슨의 타격기술을 완전 무력화시킬 수 있었고, 경기에서 홀리 홈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2라운드에도 홀리 홈은 쏜살같이 메간 앤더슨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해서, 그녀를 그라운드에 쓰러뜨렸고, 그리고 홀리 홈은 메간 앤더슨의 배위에 올라타서 파운딩공격을 가하는 등 그라운딩싸움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3라운드도 똑같은 양상으로, 홀리 홈은 타격전을 피하고 앤더슨을 코너에 몰아서 그래플링싸움을 시도했고, 이어서 잽싸게 앤더슨을 테이크다운으로 링바닥에 쓰러뜨린 후, 홀리 홈은 파운딩공격을 펼치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쳐갔다.
3회전에서는 홀리 홈은 메간 앤더슨을 두 번씩이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처럼 3라운드 내내 메간 앤더슨은 홀리 홈의 몸 아래에 깔려서, 무수한 파운딩세례를 얻어맞았고, 자신의 주특기인 강력한 타격기술을 전혀 써먹지도 못한 체 경기가 끝났다.
타격기술은 뛰어났던 메간 앤더슨은 그래플링과 레슬링에 너무 약하다는 점 때문에, 홀리 홈의 레슬링기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그것이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메간 앤더슨과의 경기에서, 홀리 홈이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홀리 홈이 타격전을 피하고, 그래플링과 레슬링 위주의 경기를 펼친 데에 있었다.
원래 프로복싱 세계여자챔피언 출신으로, 오직 타격만으로 론다 로우지를 KO시켰던 타격전문 파이터인 홀리 홈이 이번 경기에서는 그래플러로 변신을 시도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홀리 홈은 이제 단순한 타격가가 아니라, 타격가이면서 동시에 훌륭한 레슬러이고, 뛰어난 글래플러로서 매우 다양한 스킬을 지닌 만능선수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해줬다.
앞으로 홀리 홈은 상대에 따라서 타격전과 그래플링을 적절히 배합하는 매우 합리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홀리 홈의 더욱 발전되고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비록 홀리 홈에겐 패했지만, 키도 크고 얼굴도 미인인데다 타격력도 좋은 메간 앤더슨은 앞으로 레슬링기술만 더욱 보강해준다면, UFC에서 인기를 끌면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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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앤더슨과의 논타이틀전에서 승리한 홀리 홈은 페더급의 세계타이틀보다는 자신이 원래 챔피언으로 있었던 밴텀급타이틀에 도전할 의사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이경기의 승리자는 UFC 여자페더급챔피언인 크리스 사이보그와 대전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크리스 사이보그와 한번 대결을 벌였던 홀리 홈은 사이보그와의 경기보다는, 아만다 누네스와의 경기를 더욱 열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리 홈의 자신의 바램대로 금년 안에 홀리 홈 대 아만다 누네스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매우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홀리 홈 대 메간 앤더슨 경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