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

한국의 최초 달탐사선 다누리호 8월에 발사 계획, 아르테미스계획

반헬싱 2022. 6. 21. 22:14

우리나라의 최초 달탐사선 다누리호 8월에 발사, 달의 자원, 누리호 발사 성공

 

우리나라가 금년도에 달에 탐사선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만든 탐사선이 달탐사를 실시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금년 8월달에 달에 무인탐사선을 보낸다고 합니다.

 

원래 우리나라는 박근혜정부 때인 2017년도까지 달에 탐사선을 보내는 달탐사 계획을 세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정부 때는 기술적인 문제에 부딪쳐서 달탐사 일정을 2020년 12월로 바꿨다가, 다시 탐사선의 중량문제로 인하여 2022년도로 연기됐었습니다.

 

이렇게 탐사선의 기술적인 문제와 중량문제로 인해서, 연기를 거듭해온 달탐사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궤도수정 작업과 최종 조립과 시험을 모두 마치고, 곧 미국으로 이송되어 발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금년에 완성한 달탐사선은 ‘다누리’라는 이름까지 붙여졌는데, '다누리'는 우리나라에서 발사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발사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달탐사선 ‘다누리’는 금년 8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이프커내버럴 미국 우주군기지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우주로 쏘아올린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달궤도 전이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달 궤도를 돌면서 1년동안 여러가지 탐사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우리 인류의 달탐사는 1969년도에 이뤄졌는데, 1969년도에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처음으로 달착륙에 성공한 후, 여섯차례나 더 달착륙이 이뤄졌는데요.

 

그러나, 1972년도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국의 달탐사는 더이상 진행되지 않은채, 중단되었답니다.

 

미국이 달탐사에 주춤한 사이에, 인도, 중국, 이스라엘 등 새로운 국가들이 달탐사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작년에는 중국이 달탐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고,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 달탐사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도에는 드디어 한국이 달탐사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달탐사선 조립을 최종적으로 완성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달탐사선 ‘다누리호’의 중량은 678kg이며, 크기는 가로 2.14m 세로 1.82m, 높이 2.19m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달탐사선 비행모델을 조립해 시험까지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달탐사선을 언제라도 발사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하며, 미국으로 이송하여 8월 3일날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에 실어서 우주로 발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달표면 촬영카메라, 달극지방 촬영카메라, 우주인터넷 탑재체, 자기장측정기, 감마선분광기 등 총 6종의 탑재체를 장착한 채, 우주로 올라가게 됩니다.

 

만일 우리나라의 달탐사선 ‘다누리호’가 달의 궤도진입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7대 우주강국의 대열에 서게된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내년 1월부터 달궤도에 안착한 후, 달의 궤도를 돌면서 약 1년동안 조사임무를 수행하게 된답니다.

즉, 이번에 발사되는 우리나라의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달에 착륙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달의 궤도를 돌면서 각종 과학적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달탐사선 다누리호의 임무수행기간 - 23년 1월부터 23년 12월까지 각종 과학적 조사 실시.

 

즉, 한국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달 궤도를 돌면서, 달의 표면을 조사하고 사진촬영도 하면서, 달의 지형도를 만들어나가고, 다음에 발사될 한국형 달착륙선과 미국의 아르테미스호의 착륙후보지를 탐색하는 작업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사되는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비록 달의 궤도를 돌면서 탐사활동만 하지만, 다음에 발사되는 한국의 탐사선은 달에 사람을 착륙시킬 계획도 갖고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8월 3일날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네버럴 미 우주군기지로 이송되어 우주로 발사될 예정인데요.

 

8월 3일날 우주로 발사된 후, 곧바로 달 궤도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4개월반 동안 총 9회의 궤적수정을 거친 후, 금년 12월 16일에야 달 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런 달 궤도 진입방식을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이라고 하는데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38만 km이지요.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달의 궤도에 직접 가지않고, 지구로부터 150만km 떨어진 우주공간으로 날아간 후, 지구와 달의 중력을 이용해서 9번에 걸쳐 달의 궤적 수정작업을 거치게 된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달 궤도에 진입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달 궤도에 시간을 많이 들이는 이유는 연료를 최대한으로 절약하기 위한 전략 때문이랍니다.

 

만일 탐사선이 우주로 발사된 후, 곧바로 달의 궤도로 진입한다면, 엄청난 양의 연료가 소모되기 때문에, 우주에서 오랫동안 탐사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답니다.

 

그렇지만, 탐사선이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으로 지구와 달의 중력을 이용해서 서서히 달의 궤도에 진입한다면,

그만큼 연료의 소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탐사선이 달의 궤도에서 더 오랫동안(1년동안) 달에서 탐사활동을 마음놓고 진행할 수 있게 된답니다.

 

즉, 한국의 탐사선 ‘다누리호’는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을 통해 최대한도로 연료를 절약하면서 천천히 달의 고도 100km 궤도에 진입한 후,

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달의 궤도를 돌면서, 여유있게 달에 대한 탐사임무를 수행하게 된답니다.

 

과거에 아폴로 11호의 경우에는 달에 곧바로 도달하는 직접접근 방식을 통해서 일주일 만에 달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그만큼 연료의 소모량이 엄청 커서, 달에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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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번 한국의 탐사선은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으로 달까지 가는데 130일이 걸리지만, 연료의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어서, 남는 연료로 무려 1년 동안 달 탐사활동을 벌일 수 있게됩니다.

 

금년 8월 3일날 발사되는 무인 달탐사선 ‘다누리호’의 발사를 통해서, 우리나라도 달 탐사활동에 첫발을 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2025년 이후, 한국, 미국과 손잡고 달에 유인탐사선 발사 예정

 

그렇다면, 이번에 우리나라가 ‘다누리호’를 발사해 무인달 탐사활동을 마친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은 유인 달착륙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2025년도에 총 20개국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해서 유인탐사선을 발사해 달에 착륙해서 탐사활동을 벌이는 프로그램인데,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한국도 참여해서 달에서 공동으로 탐사활동을 벌이게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유인탐사선을 발사해 달에 인간을 착륙시키고, 2026년도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유인탐사선을 계속 달에 보내어서, 달표면에 인간들이 거주하면서 탐사활동할 수 있는 우주정착기지 또는 착륙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한국도 참여한다고 하며, 25년 이후 달에 착륙할 유인착륙선에 한국인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따르면, 2024년 10월경에 아르테미스 3호가 발사되어, 인간이 다시 달에 착륙한다고 합니다.

만일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라서 인간을 태운 탐사선이 달에 다시 착륙한다면, 1972년 아폴로17호 이후 최초로 인간이 다시 달에 착륙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30년대 초반에 독자적으로 한국형 달착륙선을 발사해, 달에 착륙할 계획도 갖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등 우리인간이 왜 다시 달에 착륙할 계획을 갖게된 것일까요?

 

이처럼, 인류가 다시 달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달에 엄청난 양의 자원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달에는 희토류 같은 희귀광물이 많이 매장되어있는데, 희토류는 전자제품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재료입니다.

 

또한 달에는 최소 1만톤 이상의 헬륨3가 매장되어 있고, 규소, 철, 칼슘, 알루미늄, 마그네슘, 티타늄, 석회석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들이 많이 매장되어 있습니다.

 

이같이 달에는 중요한 여러 자원들이 많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들은 달에서의 자원채굴을 선점하기 위해서 달에 대한 탐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작년에 달 뒷면에 무인탐사선 창어 4호를 보냈고, 일본도 2007년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한 적이 있으며, 인도도 달탐사선을 성공적으로 달에 보낸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달에 탐사선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달 탐사활동을 벌임으로써, 미래에 자원의 중요한 공급처가 될 달에서의 자원채굴 경쟁에서 우리나라의 지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달에 탐사선을 보낸다고 하니, 우리나라도 우주선진국이 된다는 점에서, 정말 감개가 무량합니다.

 

참고로, 6월 21일날 오후 4시경, 한국형 위성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4시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진한 화염을 내뿜으면서 하늘로 솟아올랐고, 700km 상공의 우주에 안착한 후, 지상센터와 교신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누리호의 발사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우주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답니다.

 

작년 10월 누리호는 1차로 발사되었지만, 700km 상공에서 위성을 안착시키지못해 실패했는데, 이번 2차 발사에서는 700km 상공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지상센터와 교신하는데도 성공했답니다.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로부터 4개의 큐브위성이 사출될 예정이며, 4개의 큐브위성은 지구 대기 및 미세먼지를 관측하는 등의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의 달탐사선 ‘다누리호’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탐사선을 쏠아올릴 만한 발사체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발사체를 빌려 발사하게 되었지만,

이번에 ‘누리호’ 발사가 성공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미국 발사체를 빌리지않고서도 우리의 발사체기술을 이용해 자력으로 한국형 달탐사선을 발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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