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
조희팔 다단계사기사건의 전말와 피해금액, 사망설, 생존설과 근황, 목격담
반헬싱
2022. 9. 10. 23:45
조희팔 다단계 사기사건의 전모과 피해금, 조희팔의 가짜사망설의 진실, 쟁존설
조희팔은 우리나라에서 역사상 최대의 엄청난 사기를 친 희대의 사기꾼이다. 조희팔은 2004년보다 2008년도까지 전국 10여곳에 피라미드업체를 차려놓고, 수만명의 투자자를 모집해 돈 5조원대의 돈을 갈취한 우리나라의 전무후무한 사기꾼이다.
우리나라 단군이래의 최대의 사기사건을 일으킨 조희팔은 어떻게 되었을까?
조희팔은 2004년보다 2008년도까지 전국에서 수많은 투자자들을 모집했는데 무려 40%의 고수익을 준다는 미끼를 내걸고 모집했으니,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모였겠는가!
무려 70,000명의 선량한 투자자들이 그의 40% 고수익보장이라는 감언이설에 홀려서 그에게 엄청난 금액의 돈을 투자했는데, 경찰추산으로 약 5조원의 투자를 했다고 하는데, 조희팔은 이 돈의 상당액을 꿀꺽 삼키고는 2008년 중국으로 몰래 달아났다고 한다.
중국으로 달아난 조희팔은 2012년에는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중국에서 장례식까지 치러졌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렇게 장례식까지 치러졌다고 알려진 조희팔이었지만, 그 후 중국에서 조희팔을 보았다는 목격담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서 그의 죽음자체가 큰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선량한 투자자들의 쌈짓돈 5조원을 갈취해서 중국으로 달아난 조희팔은 정말로 죽은 것일까, 아니면 아직까지 죽지않고 살아있는 것일까?
오늘은 조희팔사기사건의 전말과 조희팔에 관한 사망설과 목격담의 진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
◆ 조희팔의 5조원대 다단계 사기행각, 수법, 중국으로의 탈출
조희팔 - 1957년 3월 15일생, 현재 나이 66세
조희팔은 청년시절 다단계업체에 들어가서 사기수법을 몸소 배운뒤, 2004년도에 ‘BMC’라는 다단계회사를 설립했고,
안마기, 찜질기 등의 의료기기를 사면 이것을 렌탈해서 40%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선전하는 수법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을 모집해, 수조원대의 엄청난 돈을 거둬들였다.
초기에는 실제로 투자자들에게 약속된 수익금을 정확히 지급해주면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간 조희팔은 전국에 걸쳐서 수십개의 법인회사들를 차려놓고, 본격적으로 투자자모집사업을 벌여나갔다.
그런데, 조희팔일당이 운영하는 의료기렌탈사업은 실제로는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언제부턴가 수익금지급이 중단되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은 의혹을 품게되었는데, 이 때부터 조희팔은 치밀하게 해외로 도주할 계획과 준비를 세워나갔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들의 사기행각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2008년 조희팔은 투자자들로부터 거둬들인 거액의 자금을 현금화해서 가로챈 후, 몰래 중국으로 밀항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경찰은 조희팔이 중국으로 달아난 몇달 후에 뒤늦게 조희팔에 대한 수배조치를 했는데, 이미 조희팔은 밀항선을 타고 중국으로 건너간 뒤였다.
조희팔에게 투자했다가 돈을 잃은 피해자들은 총 7만명에 이르고, 피해액수는 무려 5조원에 이르러서, 조희팔사기사건은 단군이래 최대의 사기사건으로 명명되었다.
어떤 피해자는 자신의 집을 담보로 잡아서 대출받은 거액의 돈을 투자하는 바람에 집을 나렸고, 또다른 피해자는 친척과 지인들의 돈까지 끌어와 투자하는 바람에 개인파산은 물론 친인척간의 불화로 이어졌으며, 절망감에 빠진 나머지 자살한 투자자가 30명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불러온 사기사건이었다.
이렇게 수만명의 피해자들에게 수조원대의 피해를 입히고 중국으로 건너간 조희팔은 중국에서 신분세탁을 한 후, 조영복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런데, 조희팔이 경찰의 삼엄한 경비망을 뚫고, 어떻게 중국으로 손쉽게 탈출할 수 있었을까?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하고난 지 반년 만인 2009년 5월 중국 옌타이에 한 남자가 나타났는데, 그는 다름아닌 대구경찰청 소속의 정경사이다.
정경사는 조희팔사기사건이 발생하고 조희팔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신청했던 조희팔수사를 직접 담당했던 수사관이다.
조희팔사기사건의 수사담당자인 정경사가 중국 옌타이에 온 것은 바로 사기범 조희팔을 수색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그는 곧바로 옌타이에 있는 한 골프장으로 찾아갔고, 그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조희팔을 만나서 함께 골프를 쳤다고 한다.
즉, 조희팔 수사담당자였던 정경사는 사실은 조희팔의 장학생이라고 한다. 조희팔수사를 맡았던 정경사는 이미 오래전에 조희팔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조희팔에 의해 매수되어 조희팔의 꼬붕역할을 했던 부패한 경찰관이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정경사는 중국에서 조희팔로부터 골프와 술접대를 받아왔을 뿐만아니라, 자신의 계좌에 조희팔로부터 받은 수억대의 뇌물이 발각되기까지 했다.
정경사는 두번씩이나 중국으로 조희팔을 잡으러간다고 출국한 후, 오히려 중국에서 조희팔의 후한 접대를 받고 귀국하다가 공항세관에게 딱 적발되었는데, 그 때 그의 가방에서 발견된 것은 조희팔로부터 받은 1억대의 명품들이라고 한다.
정경사는 조희팔에 매수되어 거액의 뇌물을 받은 대가로, 조희팔에게 필요한 수사정보등을 비밀리에 전달해주는 등 조희팔을 몰래 도와주는 조력자역할을 했다. 그 뿐만아니라, 조희팔에게 대여금고를 만들어주었으며, 뇌물을 대신 전달해주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
수사를 맡은 경찰이 사기꾼 조희팔에 의해 매수를 당하고 오히려 그의 탈출과 안전을 도와주는 비호세력이 되었으니, 정말 한심한 경찰이 아닐 수 없다!
또한 2008년경, 투자자들로부터 사기피해 신고가 접수되면서 대구경찰청은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하기위해 조희팔의 회사로 출동했는데, 그곳에는 이미 조희팔과 그의 핵심간부들이 모두 다 사라지고난 후였다.
조희팔은 사전에 미리 대구경찰청의 강력계장 권씨를 섭외해서 그를 매수했으며, 그 때 조희팔이 강력계장 권씨에게 준 뇌물금액이 무려 9억원이었다고 한다.
이 거액의 돈을 받은 강력계장 권씨는 경찰이 조희팔회사에 대한 압수수색한다는 특급정보를 미리 조희팔에게 알려주었고, 정보를 미리 입수한 조희팔일행은 경찰이 오기전에 미리 그곳을 떠나버렸던 것이다.
이렇게 수조원대 사기를 친 조희팔은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기 전에, 여러명의 경찰과 검사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고 매수해서 자기의 심복으로 만들어놓았던 것이다.
이렇게 경찰과 검사를 매수했던 조희팔은 경찰의 도움과 묵인하에 2008년 12월 9일날 태안군 마검포항에서 몰래 밀항선을 타고 중국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5조원대 사기를 쳐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중국으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미리 매수해놓은 경찰들의 도움 덕분이었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아야할 경찰이 오히려 그 사기꾼에게 매수당해서 그의 탈출을 도와주는 꼬붕역할을 했다고 하니, 정말로 어이없고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뇌물을 받은 이 한심한 경찰들과 검사는 나중에 사정당국에 의해 적발되어서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삼엄한 경비망을 뚫고 조희팔이 어떻게 중국으로 밀항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강력히 제기되었는데,
이렇게 자신을 수사해야할 경찰들을 거액의 돈으로 매수해놓았으니, 조희팔의 중국밀항은 식은 죽먹기나 다름없었다.
◆ 조희팔 사망과 장례식의 진실은?
그런데, 2011년 12월 19일 갑자기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조희팔의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으로, 그는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다가 갑자기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사망했다고 한다.
경찰이 조희팔사망을 발표되면서, 조희팔장례식을 촬영한 동영상을 일반에 전격 공개했다.
경찰에 의해 조희팔의 장례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전격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주었는데, 이 조희팔장례식을 놓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가짜장례식이라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2011년 12월 19일에 치러진 조희팔장례식에서 조희팔은 유리로 만들어진 투명한 관속에 누워있고, 조희팔유가족인 듯한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국화꽃을 조희팔관 위에 얹어놓는 모습이 노출되었다.
투명한 관속에 누워있는 사람은 분명 조희팔이었다. 그리고 그의 관 주변에는 아들과 가족들이 둘러싼 상태에서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곡을 하고있었다.
경찰은 이 장례식동영상을 조희팔가족으로부터 입수했다고 발표를 하면서 전격 공개했는데, 이 조희팔장례식 동영상에는 석연치않은 부분들이 많이 노출되었다.
첫째, 자신의 아버지가 죽어서 장례식을 치르는 상황을 카메라로 촬영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 주변 친인척의 장례식장이 열렸을 때, 촬영하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결혼식같이 축하해야할 예식은 촬영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장례식이 무슨 축하할 일이 있다고 촬영까지 하겠는가?
이 조희팔장례식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인위적인 촬영을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또한 중국 공안당국이 조희팔의 죽고난 후 화장을 한 것을 확인하고, 화장인증서를 발급했는데, 그 화장인증서의 날짜도 실제 날짜와 맞지않았다.
조희팔 장례식을 치른 후, 가족들이 곧바로 조희팔시신을 화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중국당국이 발급해준 조희팔의 화장인증서에 화장한 날짜는 12월 21일로 기록되어 있는데 반해, 그 화장인증서를 발급해준 날짜는 12월 11일로 되어있어서, 화장인증서 발급일이 화장한 날보다 10일이나 앞서 있었다.
사람을 화장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사람을 화장하기 10일 전에 미리 화장인증서를 발급해주었다고 하니, 이것은 이 화장인증서가 진짜가 아닌 위조문서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국의 경찰이 앞장서서 조희팔의 죽음과 장례식을 기정사실화하고, 유족의 증언과 중국공안이 발급해준 사망관련 확인서를 증거로 내세우면서,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공식발표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조희팔의 시신은 장례식 후 곧바로 화장처리되었다고 하며, 경찰은 유가족들로부터 건네받은 유골에 대상으로 DNA검사를 실시했는데, ‘판정불가’라는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이 직접 조희팔의 유골로부터 DNA샘플을 채취한 것이 아니라, 조희팔의 유가족으로부터 건네받은 DNA샘플로 유전자검사를 했다고 하는데, 조희팔 유가족이 조희팔의 것이 아닌 가짜DNA를 경찰에 넘길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경찰의 조희팔사망 발표는 여러가지 면에서 석연치않은 의혹점들이 많으며,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경찰의 조희팔사망 발표 자체를 믿지않고있다고 한다.
위에서 제기한 세가지 의혹점들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면, 조희팔이 죽었다는 것 자체가 믿기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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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장례식을 인위적으로 촬영했다는 점, 장례식장에 참석한 사람들의 우는 모습들이 너무 어색할 뿐 아니라, 마치 연기를 하는 듯이 자연스럽지못하다는 점, 화장인증서 발급날짜가 화장한 날보다 10일이나 앞선다는 점,
조희팔유골 DNA를 경찰이 직접 조희팔의 유골에서 채취한 것이 아니라, 유가족이 준 정체불명의 DNA를 갖고 대조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볼 때, 조희팔사망은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즉, 경찰이 더 이상 조희팔에 대한 수사를 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 가짜 조희팔 장례식을 치뤄서 마치 조희팔이 사망한 것처럼 위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그리고 경찰이 이렇게 허점이 많은 조희팔장례식을 진짜라고 믿고,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서둘러서 발표까지 했으니, 이러한 경찰의 졸속수사와 발표 또한 믿음이 가지않는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조희팔의 뒤를 봐주는 거대한 비호세력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으며, 조희팔의 강력한 비호세력 중 하나가 '경찰'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 조희팔의 생존설과 목격담
그런데,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발표한 후에도 중국에서 조희팔을 보았다는 목격담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조희팔을 보았다는 지역은 주로 산동지역이며, 이 곳에서 조희팔을 보았다는 목격담들이 유독 많았다.
2015년 10월경, 탐사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정희상기자가 중국으로부터 조희팔에 관한 중요한 제보를 받았다고 한다.
제보를 해준 당사자는 중국에 사는 중국인여자 두명이었다. 그런데, 그녀들의 제보가 너무도 구체적이고 디테일해서, 정희상기자는 조희팔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그녀들을 만나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은 그 중국여성 두명이 정희상기자에게 직접 이야기해준 내용이다.
그 중국여성 두명은 여성 두명을 채용한다는 모집광고를 보고, 그곳으로 면접을 보기위해 갔다고 한다.
칭다오의 한 카페에서 치러진 면접에서, 두 여성은 조사장이라는 한국사람이 자신을 시중들어줄 여성 두명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리고 그 카페에서 조사장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대면면접까지 봤다고 한다.
조사장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개인적 시중 뿐만아니라 살림시중까지 들어주는 현지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성을 구한다고 했다.
그 조사장은 한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중국으로 들어왔고, 중국에서 커다란 농장을 운영하면서 살고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하며, 또한 그는 한국에 처와 두명의 자식이 있지만, 자신은 죽을 때까지 결코 한국에 안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두 중국여성들의 촉감으로는 그 조사장이라는 사람은 불법체류자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고 하며, 조사장 주변에는 10여명의 조선족건달들이 포진해서 조사장을 경호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정희상기자는 그 두 중국여성에게 조희팔사진을 보여주면서 동일인이지 여부를 확인요청했는데, 두 중국여성 모두 조희팔사진을 본 후, 이 인물이 조사장과 똑같이 생겼다고 진술했고, 정기자는 두여성이 만난 사람이 조희팔과 동일인물이라는 확신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그 후 정희상기자는 그녀들이 면담을 본 카페로 가서 종업원에게 물어보았는데, 그 종업원 역시 사진속 인물이 조희팔과 무척 닮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두명의 중국여성 뿐만아니라, 종업원 등 세명의 중국인들이 본 사람이 조희팔과 판박이처럼 닮았다고 증언하고 있으니, 그들이 목격한 사람은 조희팔일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그 세명의 중국인들이 조희팔과는 아무런 원한관계나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일부러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이러한 조희팔목격담은 곧바로 우리나라 검찰에게도 전해졌고, 검찰은 다시한번 조희팔에 대한 수사를 재개해나갔으며, 검찰은 곧바로 중국공안당국에게 조희팔에 관한 수사를 요청했다.
우리검찰의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중국공안은 40일이 지난 뒤, 조희팔로 추정되는 사람을 체포했다는 우리쪽에 통보를 해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드디어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체포할 수 있게되었구나 하는 큰 기대감을 갖게되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중국공안이 우리검찰에 전해준 소식은 너무나도 어이없고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중국공안은 이번에 자신들이 체포했던 사람은 조희팔과 좀 닮은 사람일 뿐, 조희팔은 아니라고 통보해왔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 검찰은 조희팔의 지문을 중국공안에게 보내서 확인요청을 했고, 중국공안에서 조희팔지문을 대조한 결과, '불일치'라는 최종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이 중국공안의 불일치 결과가 진짜로 조사한 결과인지, 아니면 뭔가 음모를 갖고 조작한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는 부분이다.
청도지역에서 세명의 중국인들이 조희팔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공안은 조희팔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으니,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조사결과를 내놓은 중국공안에게 믿음이 가질 않는 것이 사실이다.
혹시 중국공안경찰이 조희팔로부터 뇌물을 받아서 조희팔을 뒤에서 그를 비호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나라에서도 조희팔에게 매수당해 그를 비호해주던 여러명의 경찰들이 사정당국에 적발된 적이 있다.
중국에서는 돈만 준다면 무엇이든 다 해줄 수 있는 나라라고 하며, 사람의 장기도 구해다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과 배상혁 경찰에 전격 체포됨, 조희팔의 생사는?
그런데, 2015년 10월에 뜻밖에도 경찰은 조희팔의 금고지기였던 강태용을 체포하는데 성공했고, 이로써 조희팔수사에 급물쌀을 탈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갖게되었다.
도주한 지 7년만에 조희팔의 오른팔인 강태용이 전격 체포되었는고, 강태용은 조희팔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금고지기역할을 했던 재정책임자였다.
그리고 강태용이 붙잡힌 지 10일 후에, 조희팔의 조카 유씨가 자살로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조카 유씨가 죽은 지 2일 후에 조희팔의 브레인역할을 했던 배상혁이 경찰에 전격 자수를 해왔다. 배상혁은 조희팔회사에서 전산업무를 총괄했던 조희팔의 일급브레인이었다.
이렇게 조희팔 주변에 있던 최측근들이 대거 체포되면서, 곧 조희팔을 체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이것을 계기로, 대구검찰청은 조희팔이 생존해있을 거라고 추정한 후, 다시한번 조희팔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2016년 6월 28일, 검찰의 조희팔 재수사결과가 전격 발표되었다.
그런데 이 수사결과에서 검찰은 조희팔이 사망했다는 최종결론을 내렸다. 즉, 검찰은 조희팔이 생존해있다는 그 어떤 증거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희팔수사는 '공소권없음'으로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검찰의 이런 최종수사결과 발표는 수만명의 피해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오히려 검찰이 조희팔을 비호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만 더 커지게 만들어 버렸다.
조희팔을 목격했다는 여러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찰은 왜 조희팔이 사망했다는 섣부른 발표를 한 것일까?
여러가지의 정황으로 볼 때, 조희팔이 살아있을 개연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검찰이 서둘러서 조희팔의 사망을 발표한 것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
조희팔은 실제로 국내에서도 여러명의 경찰들과 검사를 돈으로 매수해서 그들의 도움을 받아 중국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는데,
거기에 그친 게 아니라, 그들보다 더 위에 있는 핵심권력층을 돈으로 매수해서 자신의 비호세력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검찰이 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조희팔이 죽었다고 서둘러 발표한 것은, 그들의 위에 있는 그 어떤 권력자의 수사중단 압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정도 해볼 수 있다.
중국에서 조희팔을 목격했다는 여러명의 목격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이렇게 서둘러서 조희팔사망을 발표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5조원이라고 하는 단군이래의 최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여러 목격자들의 목격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석연치않은 조희팔사망 발표로 조희팔수사는 종료되었지만,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희팔사기사건은 우리나라 역사상 영원히 풀리지않는 가장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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