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과 격투기 이야기

프란시스 은가누 대 앤서니 조슈아의 헤비급타이틀 챔피언전 경기 동영상, 조슈아의 KO승리, 전적

반헬싱 2024. 3. 12. 14:54

은가누 vs 앤서니 조슈아의 헤비급타이틀 챔피언전 경기 동영상, 조슈아의 KO승리, 전적

 

앤서니 조슈아 전적 - 31전 28승 25KO 3패

은가누 – 종합격투기 전적 20전 17승 3패+프로복싱 전적 2전 2패

 

3월 9일 프란시스 은가누 대 앤서니 조슈아의 논타이틀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앤서니 조슈아는 전 4대복싱기구인 WBA, IBF, WBO, IBO 통합헤비급챔피언였고, 프란시스 은가누는 전 UFC 헤비급챔피언으로서 두사람의 경기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복싱경기였지요.

 

어떤 사람은 전 UFC 헤비급챔피언으로서 도전자들을 모조리 KO로 물리쳤던 핵주먹 프란시스 은가누의 승리를 점쳤고, 다른 사람들은 전 4대복싱기구 챔피언이었던 앤서니 조슈아의 승리를 점치는 등 두사람의 경기는 경기전부터 열띤 논쟁과 관심을 끌었습니다.

 

3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프란시스 은가누 대 앤서니 조슈아의 논타이틀전 경기에서 놀랍게도 조슈아가 은가누를 2라운드 2분 38초에 실신 KO승을 거두었습니다.

 

UFC에서 헤비급 핵주먹으로 상대할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프란시스 은가누가 놀랍게도 조슈아의 강펀치를 맞고, 2라운드에 실신 KO패를 당하는 놀라운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UFC에서 한번도 ko패한 적이 없던 천하무적 핵주먹 은가누를 앤서니 조슈아의 라이트스트레이트를 터뜨려 그를 캔버스에 대자로 드러눕게 만들었습니다.

 

전 헤비급복싱챔피언인 앤서니 조슈아는 1회전부터 기습적인 스트레이트를 은가누의 턱에 터뜨려서 한차례 다운을 빼앗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2라운드 들어서서 공격의 고삐를 놓치않고 은가누의 얼굴에 강력한 라이트 카운터펀치를 정통으로 맞혀서, 은가누를 실신 KO시켜 버렸답니다.

 

조슈아의 카운터펀치를 안면에 정통으로 얻어맞은 은가누는 그대로 쓰러졌다가 간산히 일어났지만,

이미 펀치를 맞고 온몸이 풀려버린 상태에서 다시 한번 조슈아의 강펀치를 얻어맞은 은가누는 그대로 실신 KO패당하고 말았습니다.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벌일것으로 예상되었던 프란시스 은가누 대 앤서니 조슈아의 경기는 싱겁게도 앤서니 조슈아의 완벽한 2라운드 KO승으로 끝났습니다.

 

앤서니 조슈아는 2017년에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에게 11라운드 TKO승 하고 WBA(슈퍼) IBF IBO 헤비급 통합챔피언에 올랐으며,

2019년 6월 앤디 루이스에게 7라운드 TKO로 패배해서 타이틀을 잃었다가 다시 6개월 뒤에 열린 리턴매치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챔피언밸트를 빼앗아왔습니다.

 

그런데, 앤서니 조슈아는 2021년 올렉산더 우식에서 2연패하면서 다시 헤비급통합타이틀을 빼앗겼고, 현재는 무관의 제왕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앤서니 조슈아는 우식에게 패배한 후, 현재까지 4연승을 달리면서 올렉산더 우식에게 재도전할 야육을 갖고있습니다.

 

반면, 작년 10월 WBC 헤비급챔피언 타이슨 퓨리에게 도전해서 다운을 빼앗는 등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은가누는

이번에 생애 최초의 KO패를 맞보면서 복싱과 격투기가 전혀 다른 종목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작년 10월 프란시스 은가누는 UFC 헤비급챔피언자리를 내놓고 프로복싱으로 전격 이적한 후, 야심차게 WBC 헤비급챔피언 타이슨 퓨리에게 도전해서 비록 아깝게 판정패를 했지만, 퓨리를 다운시키는 등 경기내용상으로는 이긴 경기를 펼쳐서 대중들의 극찬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치른 헤비급복싱경기에서 전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에게 어처구니없는 2회 실신 KO패라는 엄청난 망신을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종합격투기 UFC에서 한번도 KO당한 적이 없던 프란시스 은가누가 왜 이렇게 전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에게 석연찮은 2회 KO패를 당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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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무대에서는 도전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천하무적의 핵펀쳐였던 프란시스 은가누가 프로복싱 데뷔 2차전에서 실신 KO패라고 하는 엄청난 망신을 당하고말았는데,

헤비급경기에서는 결코 그 누구의 일방적인 승리를 점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신한번 일깨워준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앤서니 조슈아에게 KO패한 프란시스 은가누가 앞으로 계속 프로복싱무대에 도전할 지는 현재로서는 매우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프란시스 은가누는 앞으로 미국단체 PFL에서 한차례의 종합격투기 경기가 잡혀있다고 하며, 상대는 203cm의 장신의 선수 헤난 페레이라고 합니다.

 

이번 조슈아전에서 2회 KO패라는 개망신을 당한 은가누가 장신선수 헤난 페레이와 어떤 경기를 펼칠지 매우 궁금할 따름입니다.

 

 

은가누 대 조슈아 경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fon9uf0O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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