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백작

김건모 성폭행의혹 사건과 결혼연기, 피앙새 장자연

90년대 우리가요계의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김건모가 때아닌 성추행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건모는 90년대에 최다 음반판매량을 보유한 우리 가요계의 최고 아이돌가수였고, 골든디스크 대상 3회 연속 수상자로서, 9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우리가요계의 큰 별이었죠.

김건모의 3집 앨범곡 ‘잘못된 만남’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애창했던 곡으로 무려 286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빅히트를 쳤던 곡으로, 노래방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노래로 유명하답니다.

얼마전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을 발표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김건모와 결혼을 약속한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음대를 나온 후,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음악재원으로서, 현재는 작곡가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30대의 미모의 여성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과거 히트제조기 작곡가인 장욱조이며, 그녀의 오빠는 영화배우 장희웅입니다.

더욱 화제가 되었던 점은 김건모의 나이가 52세인데 반해, 그와 결혼할 예비신부 장지연의 나이는 39세로,

두사람의 나이가 13살이나 차이가 난다는 점으로,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순수한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 김건모와 장지연은 2020년 1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다시 5월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두사람의 결혼식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사람이 비록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았지만, 이미 혼인신고를 올려서 두사람은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가 된 셈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김건모와 장지연의 핑크빛 결혼소식이 장안에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난데없이 김건모의 성추행 및 성폭행의혹이 터져나와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2월 6일 유튜브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변호사가 김건모의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한 여성이 가로세로연구소에 찾아와서, 자신이 김건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사례를 제보했다고 합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이 여성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답니다.

김건모는 이미 예비신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사실상 부부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성추행 제보가 폭로되고 있어서, 엄청난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김건모의 결혼상대 장지연

곧 있을 두사람이 결혼식을 치르고 영원히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고 있는 상황에서, 난데없이 갑자기 성폭행의혹이 터져나오다니,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김건모는 자신을 향한 성추행(성폭행)의혹에 대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뻘쩍 뛰면서, 곧바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김건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강용석을 변호사로 선임한 후, 12월 9일날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를 성폭행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김건모도 허위사실유포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고, 피해여성 A씨도 고소장을 제출했기 때문에, 두사람은 이제 법정에서 성폭행혐의와 허위사실유포로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이게 됐습니다.

그 여성 A씨의 주장대로 정말 김건모가 성추행(성폭행)을 한 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김건모의 주장대로 사실무근인지는 앞으로 법원의 재판을 통해서 그 진실이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 김건모 성추행사건의 전말

여성 A씨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서 밝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전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 8월, 여성 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유흥업소에서 김건모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A씨는 그 유흥업소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같이 동석해 있었는데, 김건모가 A씨에게 일행을 모두 내보내고 혼자만 남아 있으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A씨가 다른 일행들을 모두 내보낸 뒤, 혼자만 남아서 김건모와 함께 있었는데, 김건모가 자신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로 자신을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은, A씨는 3년 전에 발생한 일을 곧바로 고소하지 않고서, 왜 이제와서 뒤늦게 문제제기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피해여성 A씨는 당시 피해를 본 후에, 그 일을 그냥 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김건모가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하는 모습을 계속 보았고, 그가 결혼한다는 소식까지 들여오면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더욱이 A씨가 성추행을 당했을 때에, 김건모가 입고있었던 베트맨 티셔츠를 최근 방송에서 또다시 입고나오는 모습을 보고서, 그 때의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다시 되살아나서 고소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 A씨는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합니다.

과연 유흥업소 종사자가 성폭행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강용석변호사의 설명에 의하면, 비록 유흥업소의 종사자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의사에 반해서, 그리고 폭력이나 강요에 의해서 성행위를 당했다면, 그것으로 ‘강간죄’가 성립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A씨는 그와 관계를 맺은 후, 대가를 지불받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의 관계는 성매매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 여성 A씨는 김건모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변호사에게 알려왔고, 그녀는 강용석을 변호사로 선임해서 김건모에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중이랍니다.

강용석변호사는 A씨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는 그 증거를 밝히기 곤란하지만, 재판에서 증거가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김건모는 성추행의혹이 보도된 이후에도, 계속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앙새 장지연과 김건모

김건모는 12월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콘서트를 예정대로 개최했고, 12월 8일 방송 ‘미운 우리새끼’에도 출연해서 자신의 피앙세 장지연에게 장미꽃 3,000송이를 바치면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답니다.

앞으로 김건모와 그 여성 A씨의 법정다툼이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