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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 전부인 유혜영의 두 번의 결혼과 이혼사유, 첫사랑

연예인 핫토픽 2022. 4. 16. 21:41

(우리 이혼2) 배우 나한일과 유혜영의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이혼사유

 

나한일 - 1955년생, 나이 68세

유혜영 - 1956년생, 나이 67세 

 

오늘은 ‘우리 이혼했어요’에 나와서 전부인과 화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나한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나한일은 박력있고 선굵은 연기로 TV드라마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80~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성격파배우이지요.

 

나한일은 1982년도에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오랜 무명생활을 거치다가 1989년 KBS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정치주먹 유지광역을 맡아 개성있고 선굵은 연기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때부터 톱탤런트로 큰 인기를 끌었었죠!

 

드라마 ‘무풍지대’는 무명의 나한일을 톱스타로 만들어줬을 뿐만 아니라, 나한일의 일생일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그의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답니다.

 

나한일은 ‘무풍지대’에서 이영숙으로 출연한 모델출신 유혜영과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두사람은 1989년도에 결혼에 골인해서, 딸 하나를 낳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게됩니다.

 

나한일은 80,90년대에 훤칠하고 잘생긴 미남배우로 큰 각광을 받으며 수많은 인기드라마에 주연 및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부드러운 인상과 선굵은 카리스마적인 인상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나한일은 멜로연기와 액션연기 양쪽 모두가 가능한 전천후연기자였기에, 그는 남자와 여자 양쪽 모두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남성적인 매력이 트레이드마크인 나한일은 23편의 영화와 ‘무풍지대’ ‘금잔화’ ‘용의눈물’ ‘태조왕건’ 등 42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높은 성격파연기자로 한시대를 풍미했답니다.

 

나한일은 영화배우로도 유명했지만, 검도의 대가로도 알려졌는데, 특히 나한일은 1980년도에 해동검도를 창시한 검도의 달인으로 검도 7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영화배우로서 무술인으로서, 승승장구했던 나한일이었지만, 2009년도에 불법대출사건이 터지면서 그의 인생에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2009년도에 나한일은 금융감독원 간부, 금융사대표와 공모해서 100억원대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었는데, 결국 법원으로부터 유죄가 인정되어 2년 6개월의 징역형까지 살게된답니다.

 

이렇게 사기사건에 연루되어 징역살이를 하는 등 전과자로 전락하자, 그는 모든 방송국으로부터 방송출연정지처분을 당하였고, 2009년도부터 그의 연기생활은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 나한일과 유혜영의 두번의 결혼과 이혼사유

 

나한일은 1989년도 드라마 ‘무풍지대’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혜영과 3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나한일과 유혜영과 함께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을 뿐만아니라 같은 영화에 함게 출연하면서 애정을 키워왔고, 특히 나한일이 유혜영을 끔찍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유혜영은 80년대에 눈부신 미모를 발산하면서 수많은 CF광고모델로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우리 CF계의 퀸 같은 존재감이었답니다.

 

그녀는 훤칠한 키와 서구적인 미모, 잘빠진 에스라인 몸매로 수많은 CF광고에 출연해서 뭇남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인기 높은 톱모델이었고,

80년대에는 영화계로 진출해서 ‘사슴사냥’ ‘불의 화상’ ‘빨간 여배우’ 등 10여편의 애로영화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벌여나갔었죠!

 

유혜영이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나한일을 만나지만 않았다면, 그녀는 더 많이 연기생활을 해나갔을 것이고, 그러면 영화배우로도 큰 명성을 떨쳤을 수도 있었는데,

그녀는 인기절정의 시기인 89년도에 나한일을 만나서 전격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하였기에 정말 아쉬움을 많이 남긴 여배우랍니다.

 

특히 나한일은 자신이 사귀는 여자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여자와 헤어진 후, 자신이 홀딱 반한 유혜영에게 강력히 대쉬하고 프로포즈해서 결국 두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결혼에 성공한 두사람은 한동안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았지만, 1998년도에 두사람은 성격차이로 이혼하게 되는데요.

 

이 당시, 나한일은 드라마촬영과 검도협회 운영 등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자주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고, 그렇게 밖으로만 도는 나한일에 대해 불만을 많이 가졌던 유혜영 사이에 갈등이 점점 깊어졌고, 결국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두사람은 이혼하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한일과 유혜영은 이혼한 지 4년만에 다시 재결합하면서, 두사람간의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답니다.

 

이렇게 다시 재혼한 나한일과 유혜영은 한동안 잘사는 것처럼 보였으나, 2015년도에 두사람은 또다시 두 번째 이혼을 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답니다.

 

나한일과 유혜영의 두 번째 이혼은 나한일이 불법대출 사기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하고 있었을 당시에 유혜영의 요구로 이뤄진 것입니다. 

 

부인 유혜영은 나한일이 교도소에 복역중인 2015년도에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해왔고, 나한일이 옥중에 투옥된 상태에서 옥중이혼을 하게된답니다.

 

이렇게 나한일과 유혜영은 26년 동안의 끈끈한 결혼생활을 뒤로한 채, 2015년도에 두번째 이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겨주었답니다.

 

부인 유해영은 나한일한테 나를 선택하겠는가, 아니면 해동검도를 선택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나한일은 ‘해동검도를 택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나한일은 해동검도 확장사업에만 몰두하면서 가정에는 매우 소홀했다고 합니다.

 

부인 유해영은 나한일이 해동검도 사업 때문에 집을 많이 비우는 것에 불만이 컸었는데, 나한일이 사기사건에 연루되어서 교도소에 수감되는 일까지 벌어지자, 큰 실망을 하고 결국 나한일과의 두 번째 이혼을 요구해온 겁니다.

 

이렇게 해서 두 번이나 결혼을 하면서 26년동안 끈끈한 사랑을 이어왔던 나한일과 유해영은 영영 남남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답니다. 이렇게 24년동안 부부관계를 유지해왔던 나한일과 유혜영이 이혼하고 난 후, 나한일에게 그의 첫사랑인 정은숙이 면회를 오게되는데요.

 

♥ 나한일, 첫사랑 정은숙과 세 번째 결혼과 이혼

 

배우 정은숙은 나한일이 유혜영을 만나기전까지 그의 원래 애인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나한일은 정은숙과 열애를 하고있었는데, ‘무풍지대’에 함께 출연한 유혜영을 보고 반해서 원래 연인인 정은숙을 버리고 유혜영과 결혼을 해버린 것이지요.

 

그러니까, 나한일의 첫애인인 정은숙은 유혜영 때문에 나한일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비운의 첫사랑인 셈이지요.

그런데 정은숙이 교도소에 있는 나한일을 자주 면회를 왔고, 옥중에서 다시 만난 두사람 사이에 다시 애정이 새록새록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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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며, 드라마 ‘수사반장’ ‘조선왕조 500년’ ‘암행어사’에 출연하는 등 MBC에서 조연급 탤런트로 활약했었답니다.

 

정은숙도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이혼을 하는 등 아픔을 겪었는데, 동병상린을 겪고있는 나한일을 다시 만난 뒤, 두사람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2016년도에 백년해로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옥중결혼식을 올려서 큰 화제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또다시 대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세간의 관심을 받으면서 결혼했던 나한일과 정은숙은 결혼 4년만인 2020년도에 돌연 이혼하고 맙니다.

 

두사람은 다시 결합한 것을 행복해하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경제적으로 너무나도 힘든 문제를 겪으면서 서로 합의이혼했다고 합니다.

 

정은숙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이혼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나한일이 자신이 진 빚 때문에 압류가 들어가거나, 빼앗길 수 있으니, 자신과 이혼해달라고 말했다’고 요구했다면서, 정은숙은 ‘가슴은 많이 아팠지만 그 사람이 요구한데로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정은숙과 나한일

힘들게 다시 결합한 두사람은 나한일이 진 빚 때문에 정은숙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기위해서 전격 이혼을 결정한 것이랍니다.

 

결론적으로 나한일은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을 한 셈입니다.

 

♥ 나한일과 유혜영,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7년만에 재회

 

그 후 방송 ‘우린 이혼했어요’에 나한일과 전부인 유혜영이 다시 함께 출연해서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답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전 부부가 다시 만나서 한집에 함께 살면서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지요.

나한일은 이미 7년 전에 이혼한 전부인 유혜영과 왜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게된 것일까요?

 

7년만에 다시 만난 두사람은 처음에는 너무 감회가 새로운지, 아니면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 때문인지, 제대로 말을  하지못했습니다.

더욱이 나한일은 맨 먼저 유혜영에게 ‘미안하다’ 라는 사과의 말을 전해서 유혜영의 말문을 멎게 만들었답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두사람은 섬 욕지도의 한 아늑한 저택에서 다시 만났는데, 7년만에 다시 만난 두사람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진솔한 두사람만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사람은 이혼한 이유에 대해 서로 스스로를 자책하는 말을 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절하게 만들었답니다.

 

나한일은 이혼의 책임은 자신한테 있다고 진심어린 고백을 한데 이어, 유혜영 역시 이혼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진솔한 고백을 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들었습니다.

 

두사람은 과거 젊었을 적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서로 끔찍이 사랑했고, 그래서 당연한 결과지만 서로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되었고, 결혼생활 중에 두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겨서 첫번째 이혼을 한 후, 4년 뒤에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려 다시 부부관계를 이어나갔지만, 나한일이 불법대출사건으로 경찰에 구속되는 일이 발생하자, 두사람은 두 번째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나한일과 유혜영이 비록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하였지만, 두사람이 같이 산 시간은 무려 26년이나 되었기에,

두사람의 인연은 결코 보통인연은 아니라고 보여지며, 비록 이혼했어도 두사람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매우 끈끈한 관계를 맺고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나한일이 수감되면서 옥중이혼을 하였지만, 나한일과 유혜영이 이혼으로 헤어진 지 7년 만에 방송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서 다시 만나는 장면이 연출되어서,

이것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뭉클한 감동과 회한, 가슴속에 애틋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두사람이 헤어져있는 그동안 얼마나 사연이 많았으며, 또 얼마나 하고싶은 말이 많았을까요?

 

7년만에 다시 만난 두사람은 처음에는 몇분 동안 아무말없이 서로를 바라만보았답니다.

 

두 번씩이나 이혼한 지 7년 만에 다시 만난 두사람의 마음속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연들과 얼마나 많은 회한들이 사뭇치고 요동쳤을까요?

 

그리고 한 참 시간이 흐르고 그 다음날, 두사람은 근처에 있는 한적한 카페에 가서 모처럼의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하루가 지나고 이튿날이 되자, 드디어 서먹했던 두사람의 말문이 트였습니다.

 

사실 이혼을 먼저 요구한 건 유혜영측이었고, 유혜영은 나한일이 사기사건으로 교도소에 수감되어있을 때 이혼을 요구했었답니다.

 

먼저 나한일이 유혜영에게 ‘특별하게 싫은 건 없었잖아?’라고 질문을 했고, 그러자 유혜영은 ‘아니, 싫은 게 있었다’고 대답했답니다.

유혜영은 ‘자기가 모르는 게 많아! 자기가 26년 동안 가정을 소홀히 하고 밖에서만 살았어!’라고 가슴속에 맺친 가시돗힌 말을 했습니다.

 

이혼한 지 7년만에 다시 만난 자리에서 유혜영은 나한일이 결혼생활 내내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가정을 소홀히한 것이 너무도 싫었다고 딱 잘라말했답니다.

 

‘자기는 결혼 36년을 밖에서만 살았어!’라는 유혜영의 이 말한마디가 모든 것을 함축한다고 생각되며, 이제야 유혜영은 나한일에 대한 불만을 명료하게 털어놓았답니다.

 

아물러, 유혜영은 나한일에게 ‘이렇게 서로 마주앉아 지금처럼만 대화를 했어도, 우린 이혼하진 않았을꺼야!’라고 뼈있는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이것으로 두사람이 이혼하게 된 이혼사유가 밝혀진 셈입니다.

 

유혜영의 이 말 한마디를 통해, 나한일이 해동검도사업이다, 무슨 사업이다 등 사업에만 열중하느라고 결혼 26년 내내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가정을 소홀히 해서 유혜영을 외롭게 만든 것이 바로 두사람의 이혼사유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나한일씨, 이렇게 곱디곱고 예쁘고 착한 유혜영을 살갑게 대하지않고, 왜 그렇게 밖으로만 돌면서 그녀를 외롭게 방치하셨나요? 이점이 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면서도, 유혜영은 나한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있다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유혜영은 ‘와이프로서 엄마로서 못한 게 많아서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내가 결정한 일(이혼) 때문에 또 한번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라고 말하면서,

‘그 어려운 시기에 내가 끝까지 참고 기다려줬더라면 좋았을거라는 후회가 있다’라고 말했답니다.

 

아뭏튼 두사람이 이혼한 지 7년만에 다시 재회해서, 수주동안 같은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으니, 비록 늦은감은 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간동안 두사람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서로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몇주간 계속 나한일과 유혜영의 진솔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계속 보게 될 텐데,

과연 7년 만에 다시 만난 두사람이 또다시 결합할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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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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