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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주 (쌀)막걸리의 7대 효능, 항암식품, 변비 해소

우리나라사람들이 자주 찾는 우리고유의 토종술이 바로 막걸리이지요. 오늘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탁주 막걸리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막걸리는 찹쌀, 보리쌀, 밀가루, 멥쌀 등의 곡물들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켜 만든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주이지요.

막걸리는 우리몸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효능들을 많이 갖고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막걸리만의 좋은 효능, 그리고 막걸리의 좋은 성분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참, 막걸리에 몸에 좋은 효능이 많이 있다고해서 무조건 막걸리를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막걸리의 좋은 효능들을 우리몸에 흡수하려면, 한번에 한잔에서 두잔 정도만 마시는게 좋습니다. 

한번에 막걸리를 너무 많이 마신다면, 막걸리의 좋은 효능을 우리몸이 흡수하는 것이 힘들어진답니다.

◆ 막걸리의 성분과 효능

막걸리를 보면, 막걸리병 바닥부분에 가라앉은 물질이 보이는데, 이것을 '술 지게미'라고 하는데, 이 '지게미'에 스쿠알렌이나 파네졸 같은 항암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막걸리를 마실 때는 병바닥에 가라앉은 ‘지게미’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막걸리병을 꼭 흔들어 마셔야합니다.

사람들이 막걸리를 마시기 전에, 병을 흔든 후에 마시는 것은 병바닥에 가라앉은 ‘술 지게미’를 섞어 마시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또하나의 상식인데, 살균하지않은 생막걸리가 우리몸에 더욱 좋습니다.

왜냐하면 생막걸리에는 활성효모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활성효모는 인체에 필요한 소화효소나 무기물을 원활히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막걸리에는 사람이 매일 흡수해야할 10여종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막걸리에 들어있는 ‘트리톱판’이라는 아미노산은 발육과 체중유지에 꼭 필요한 효소이며, 또다른 아미노산 '라이신'은 체내조직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효소입니다.

1) 간경화 및 지방간 예방 효능

또한 또다른 아미노산 메싸이오닌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아니라,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간의 기능을 활발히 하도록 도와주는 효소입니다.

즉, 메싸이오닌은 간경화나 지방간에 걸리는 것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막걸리에는 우리몸의 생명활동에 도움을 주는 10여종의 필수아미노산들이 풍부히 들어있어서, 간건강을 도와주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변비 해소, 장건강에 도움

그리고 막걸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식이섬유는 장에 콜레스테롤흡수를 막아주며, 장의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즉, 막걸리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서 변비를 해소하고, 쾌변을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과일 중 사과에도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막걸리 한병에 식이섬유가 15g 정도 들어있는데, 이 양은 5개의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양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3)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피부미용 효과

전문가의 견해에 의하면, 막걸리를 마시는 것은 알코올만 빼면 종합영양제를 먹는 것과 같다고 말할 정도로 영양소가 많다고 합니다.

막걸리에는 식이섬유 말고도 비타민B와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고, 효모와 유산균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막걸리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작용을 하는 영양소이지요. 비타민C는 우리체내에서 항암작용을 할 뿐만아니라, 노화를 지연시켜서 우리피부의 젊음상태를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답니다.

그래서 비타민 C는 젊음과 미모를 원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영양소인데, 이 비타민C가 막걸리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젊은 피부를 원하신다면, 막걸리를 자주 마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막걸리에 들어있는 비타민B와 페닐알라닌 성분은 기미와 주근깨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만아니라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며, 막걸리속의 아미노산은 피부재생과 미백효과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막걸리를 적당하게 자주 섭취한다면, 피부미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막걸리속 유산균의 효능 - 면역력 증강, 심혈관질환 및 당뇨 예방

또한 막걸리에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데, 유산균은 우리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장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소이지요.

막걸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누룩이 쌀의 전분질의 분해하면서 젖산발효가 일어나는데, 이 때에 유산균이 생성됩니다.

일반적으로 막걸리 한병에 700억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국순당 막걸리에는 1천억마리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정말 막걸리에는 엄청나게 많이 유산균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지요.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유산균영양제 속에는 100억마리 정도의 유산균이 들어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에 비하면 막걸리 한병에 들어있는 700억~1천억마리의 유산균이 얼마나 많은지를 충분히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유산균은 장내에서 해로운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아서 퇴치해주어서, 장의 건강을 도와주는 유익균이지요.

유산균은 장속에서 활동하면서 면역력을 정상수치로 조절해주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줄 뿐아니라, 장속의 독성물질이나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서, 장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유익균입니다.

유산균의 활동으로 인해서, 우리몸의 면역력이 향상되며, 아토피 같은 자가면역성질환을 개선시키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좋은 작용을 한답니다.

그러므로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막걸리를 먹으면, 면역력이 향상되며, 아토피와 피부질환이 개선되고, 심혈관질환과 당뇨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거기다가, 유산균은 장속의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하고,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5) 위암 예방

우리나라의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쥐를 대상으로 막걸리 효능실험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먼저, 쥐들에게 위암세포를 이식한 후, 그 쥐들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A그룹의 쥐들에는 매일같이 막걸리를 투여하고, B그룹의 쥐들에게는 막걸리를 투여하지않는 실험을 실시했는데요.

이 실험에서 막걸리를 투여한 쥐들의 종양의 크기가 1/4로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이 실험으로 막걸리가 위암을 예방하고 퇴치해주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입증되었답니다.

쌀막걸리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시토스테롤성분이 위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암 예방과 퇴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베타시토스테롤성분은 암예방 외에도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며, 전립선 건강에도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이같은 위암 예방효능은 쌀을 주원료로 해서 제조하는 쌀막걸리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이 베타시토스테롤성분은 쌀 외에도 콩류와 배추에도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므로 막걸리 뿐만아니라, 콩과 배추를 많이 섭취할 경우에도 이같은 위암예방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영영과학회의 연구발표에 따르면, 발효막걸리는 유방암과 간암, 대장암, 피부암 예방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6) 피로 해소

막걸리에는 미네랄, 식이섬유, 비타민B,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러한 좋은 영양소들은 우리몸의 피로를 해소시켜줄 뿐아니라, 우리몸의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작용을 한답니다.

종종 운동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마친  후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막걸리에 들어있는 젖산, 사과산, 구연산의 작용으로 우리몸속의 피로물질들을 배출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7) 통풍 개선 효능

보통 맥주를 많이 마시면 통풍에 걸린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왜냐하면 맥주에 들어있는 퓨린이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요산으로 바꿔어서 이 요산이 관절부분에 축적되면서 우리몸속에서 통풍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통풍’은 후천성 관절염으로 우리몸의 마디마디에 있는 관절부분에 엄청나게 통증을 유발시키는 질병이지요.

오죽하면,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뜻의 ‘통풍(痛風)’이라는 병명이 붙었을까요.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술, 술 중에서도 특히 맥주를 많이 마실 경우, ‘통풍’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모든 술에는 퓨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막걸리에도 통풍유발 물질인 퓨린이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막걸리에는 체내에서 퓨린이 요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 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다른술에 비해서 통풍에 걸릴 확률이 적다고 합니다.

요산을 일으키는 잔틴산화효소의 활성저해 정도가 막걸리가 35~65%로, 맥주의 8%보다 최대 8배 수준입니다.

이렇게 체내에서 요산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이 뛰어난 막걸리이기 때문에, 막걸리가 다른술에 비해서 통풍에 걸릴 확률이 훨씬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맥주보다는 막걸리가 통풍에 걸릴 확률이 훨씬 적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치맥’을 많이 섭취해서 통풍에 걸려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요. 맥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통풍으로부터 자유로운 막걸리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막걸리는 우리몸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효능들을 많이 갖고있습니다.

그렇지만, 막걸리가 아무리 우리 건강에 좋은 효능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막걸리는 에탄올이 함유된 엄연한 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걸리의 좋은 효능을 많이 얻기 위해서는 적당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막걸리의 좋은 효과를 얻으려면, 막걸리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않고, 막걸리를 한번에 한 두잔(200~400ml) 정도 마실 경우, 이러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막걸리를 마실 때에는 반드시 흔들어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왜냐하면, 막걸리병 바닥에 가라앉은 ‘지게미’속에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막걸리의 몸에 좋은 효능들을 얻으시려면, 살균하지 않은 '생막걸리'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생막걸리에 몸에 좋은 활성효모들과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살균막걸리를 마실 경우에는, 몸에 좋은 유산균과 활성효모들을 모두 한꺼번에 날려버리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막걸리병의 뒤를 보면, 뒤쪽의 식품유형에 ‘탁주’ 또는 ‘살균탁주’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중에 ‘탁주’가 바로 몸에 좋은 생막걸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