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우드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큰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여배우 캐롤 롬바트, 그녀는 허리우드의 최고의 미남배우 크라크 게이블의 부인으로도 유명했다.
그런데 1940년대에 허리우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캐롤 롬바트는 안타깝게도 1942년 1월 1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여객기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때 사망 당시 캐롤 롬바트의 나이는 불과 33살의 젊고 젊은 나이여서, 그녀를 잃은 세상사람들의 안타까움은 매우 컸다.
캐롤 롬바트는 1930~40년대에 허리우드에서 그레타 가르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최고의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던 당대의 톱여배우이다.
그녀는 허리우드의 미남배우 크라크 게이블과 세기적인 사랑을 하고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되어 죽을 때까지 클라크 게이블이 진정으로 사랑했던 유일한 여성이었다.

1908년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태어난 캐롤 롬바트는 12살 때에 감독의 눈에 띄어서 ‘완전범죄 1921년’에 출연을 계기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하이볼트’ ‘노맨 오브 허 온’ ‘진실한 고백’ ‘바보같은 스캔들’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1941년’ 등에 출연해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허리우드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지닌 미녀배우로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캐롤 롬바트는 ‘노맨 오브 허 온’에 함께 출연했던 미남배우 클라크 게이블과 열애스캔들에 휩쌓이면서, 나중에는 그와 결혼까지 하는 등 큰 화제를 뿌리면서 허리우드를 떠들썩하게 했다.
그리고 캐롤 롬바트는 영화 ‘사느냐 죽느냐, 1942년’에 출연한 후, 자신의 집이 있는 로스엔젤레스로 돌아오는 도중 비행기추락사고로 33살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만 비운의 여인이 되고 만다.

그런데 놀랍게도 캐롤 롬바트가 사망하기 직전에 그녀가 사망할 것을 예언한 예언자가 있어서 세상을 놀라게하고 있다.
바로 진 딕슨이라고 하는 30대 여성이 캐롤 롬바트의 비행기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을 사전에 미리 예언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크라크 게이블의 부인 캐롤 롬바트의 사망을 정확히도 예언했던 예언자 진 딕슨은 누구인가?
진 딕슨은 어릴 적에 누군가로부터 우연히 수정구슬을 받은 후부터 수정구슬을 통해서 미래의 환영을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루스벨트대통령이 진 딕슨을 자신의 집무실로 초대하는 등 정치계인사들과 교류하면서 유명정치인들의 미래를 보면서 그녀는 더욱더 유명해졌다.
그러던 중 1963년 진 딕슨은 또다른 사람의 죽음의 환영을 보게된다. 진 딕슨은 바로 그 유명한 존 F. 케네디대통령의 암살을 예언한 것이다.
진 딕슨은 케네디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기 훨씬 전인 1956년도에 잡지사 퍼레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케네디의 대통령당선을 예언했는데,
그녀는 4년 후에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푸른눈과 갈색머리, 185cm의 장신의 케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예언을 내놓았고, 그로부터 4년 후 그녀의 예언은 정확히 적중해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진 딕슨은 대통령에 당선된 케네디가 암살사건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는 예언을 또다시 내놓아서 더 큰 화제가 되었다.

진 딕슨은 ‘케네디대통령의 암살사건은 비극이 일어나기 10년 전에 이미 제가 보였어요. 백악관에서 죽음의 시간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이 보였어요’라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이다.
진 딕슨은 ‘케네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후, 얼마 지나지않아서 암살사건으로 사망할 것이고, 그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다’고 말한 것이다.
진 딕슨의 이 예언이 다시 조명되면서 그녀는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최고의 예언자로 각광받게된다.
케네디대통령의 죽음을 정확히 예언한 진 딕슨은 졸지에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되었고, 자신의 미래를 알려달라고 하는 편지가 그녀에게 일주일에 3,000통씩 도착할 정도로 그녀는 미국최고의 유명인사가 된다.
뿐만아니라, 각종 방송사로부터 출연문의가 빗발쳤고, 세계의 400개 신문사에 그녀의 운세칼럼이 실릴 정도로 그녀의 유명세는 대단했다.

그 후, 진 딕슨은 자신의 예언을 집대성한 예언서 ‘예언의 선물: 경이로운 진 딕슨’을 출간하기까지 한다.
루스벨트대통령의 사망, 원스턴 처칠영국총리의 총선패배,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의 암살, 마릴린 몬로의 사망 등을 미리 보았다는 내용의 이 책은 미국에서 300만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진 딕슨을 은인처럼 생각했던 정치인이 있었는데, 바로 리처드 닉슨전대통령이었다.
닉슨대통령은 진 딕슨의 열렬한 팬이었고, 그녀에게 정치현안 등 여러 가지 미래의 일들에 대한 예언과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부통령시절부터 진 딕슨을 잘알고 있었던 닉슨은 그녀에게 앞으로의 정치일정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예언을 물어보았고, 대통령이 된 후에도 진 딕슨으로부터 정치적인 문제에 대한 상의까지 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 한순간부터 닉슨대통령은 진 딕슨과 철천지 원수지간이 되었다.
백악관으로 불려간 진 딕슨은 닉슨대통령 앞에서 다음과 같은 예언을 했다. 진 딕슨은 닉슨대통령에게 ‘앞으로 엄청난 테러가 일어날 것이다. 서둘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예언한 것이다.

진 딕슨은 얼마전에 끔찍한 테러사건을 수정구슬에서 보았다고 예언했고 테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닉슨에게 주문했다.
그런데, 그 후 그 어떤 테러사건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고, 그로인해 테러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힌 닉슨대통령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되었을 뿐만아니라, 그의 지지율이 크게 추락하게 됐다.
그리고 진 딕슨은 1967년도에 암치료제가 개발되어서 암이 정복될 것이라는 예언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암치료제는 전혀 개발되지 않았고, 그녀의 예언은 크게 빗나갔다.
또한 진 딕슨은 달에 최초의 사람을 보낼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소련이라고 예언했는데, 이 예언 또한 크게 빗나가 버렸다. 최초의 달착륙한 나라는 소련이 아니라 미국이었던 것이다.
또한 그녀는 1958년도에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1980년대에 미국에서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당선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1980년대에는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해서 지구에 엄청난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진 딕슨의 대부분의 예언들이 크게 빗나가버렸다.

진 딕슨은 1년에 20개 이상의 예언들을 발표했지만, 그 중 적중한 예언은 고작 1~2개 정도일 뿐이었다. 그녀의 예언 적중률은 고작 10%에 지나지않았다.
이렇게 진 딕슨의 예언들이 빗나가버리면서 그녀에 대한 사람들의 존경심이 사라졌고, 그 후에는 더 이상 그녀의 예언을 믿으려하지않았고,
이렇게 예언의 신통력이 사라지면서 진 딕슨은 더 이상 쓸모없는 가짜예언자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과거 그녀가 예언해서 적중한 사건들은 어떻게 된 것일까?
특히 캐롤 롬바트의 죽음은 어떻게 알아맞췄을까?
진 딕슨이 미용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캐롤 롬바트에게 비행기추락사고로 사망한다고 예언한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있다.
1942년도만해도 지금처럼 기술이 발전했던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비행기추락사고가 빈번히 일어났고, 진 딕슨은 자신이 유명세를 사기위해서 우연히 마주친 여배우 캐롤 롬바트에게 비행기추락사고를 사망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한 것이었을 뿐인데, 그 말이 우연히 적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녀가 미래의 환영을 본다고 수정구슬도 비행기추락사고가 일어나기 오래전에 이미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케네디의 대통령당선을 예언한 후, 나중에 그녀는 말을 바꿔서 닉슨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새로운 예언을 내놓기까지 했다.
그런데, 많은 언론에서 진 딕슨의 적중한 예언들만을 골라서 신문에 실었고, 또 그녀가 케네디대통령의 암살까지 예언했다는 조작보도까지 했다.
이렇게 진 딕슨은 언론의 후원을 얻어서 자신이 유명해지고난 후, 매일 신문에 기고한 운세칼럼과 부적인 척 판매한 사인사진으로부터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었고,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엄청난 부를 축척해나갔다.
또한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돕겠다면 ‘칠드런 투 칠드런’이라는 자선단체까지 설립해서 세계인들로부터 엄청난 기부금을 받았을 정도다.
그리고 자신의 예언이 틀릴 경우, 자신이 번 돈을 로비자금으로 활용해서 언론사에 대대적인 로비를 벌여서 자신의 빗나간 예언들을 싫지못하게 하는 등 자신의 이미지홍보에 엄청난 돈을 쓰기도 했다.

덕분에 예언적중률이 고작 5%밖에 되지않았던 진 딕슨은 여자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울 정도로 희대의 최고예언자라는 타이틀을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었다.
그래서 후대에는 어쩌다 한번 맞춘 것을 두고 모두 맞춘 것처럼 과대포장하는 현상을 ‘진 딕슨 효과’라고 불리우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진 딕슨 효과’는 가짜예언자 진 딕슨을 비판하고 풍자하기 위해서 생겨난 용어인 것이다.
그런데, 진 딕슨은 1997년 마지막으로 또다른 예언을 내놓는데, 언젠가 내가 죽을 것이다라는 아주 당연한 예언이었다.
그녀는 마지막까지도 나이가 들어서 죽는 것을 마치 대단한 예언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다.
진 딕슨은 93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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