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추억의 영화 늑대인간 영화 ‘나자리노’ OST 주제가 노래 듣기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전설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특히 여우와 관련된 전설이야기들이 여러형태로 전해지고 있디. 그런데 서양에서는 유독 늑대에 관한 전설이야기가 많이 전해내려온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여우의 전설 ‘구미호’가 전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양에서는 ‘늑대인간’에 관련된 전설들이 유난히 많이 전해지고 있어서 흥미롭다.
우리나라에는 옛적부터 농촌마을에 여우들이 많이 서식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등 유해동물로 낙인찍혀서,
아마도 ‘구미호’같은 여우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져 ‘구미호’같은 무시무시한 전설이 만들어진 게 아닌가 사료된다.
우리의 여우처럼, 유럽에서는 늑대가 가축들을 물어죽이는 등 유럽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이 많이 일어났고, 늑대는 유럽인들의 유해동물로 낙인찍히고,
사람들에게 혐오감이나 공포감을 주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져서 ‘늑대인간’ 같은 끔찍한 전설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한국의 ‘구미호’가 우리 전통영화의 중요한 주제가 된 것처럼, 유럽에서는 ‘늑대인간’이 오래전부터 유럽영화의 한축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런 과정에서 수많은 늑대인간 영화들이 제작되고 상영되어 왔다고 보여진다.
시골농가에서 기르고있던 양들이나 가축들 울타리에 자주 나타나서 가축들을 잡아먹고 심저어 사람까지 해치는 늑대는 마을사람들에게는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었고,
이러한 사람들의 혐오감과 공포감이 함께 작용해서 무시무시하고 참혹한 이미지의 늑대인간의 형태가 창조되었다고 판단된다.
이렇게 사람들의 공포감속에서 늑대의 난폭하고 잔인한 습성에 과장이 더해지고 어느순간 저주의 대상으로 형상화된 ‘늑대인간’이라는 주제가 탄생하게 되고 이것이 영화화되어, 두려우면서도 동시에 흥미로운 ‘늑대인간’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유럽의 ‘늑대인간’ 영화는 유럽사람들의 늑대에 대한 혐오감과 공포심이 발단이 되어 만들어졌지만, 우리나라의 구미호보다도 더 크게 인기를 끄는 인기영화의 케릭터로 발전했다.
이러한 ‘늑대인간’ 영화로서 가장 업그레이드된 영화가 바로 ‘나자리노’인 것이다. 유럽사람의 혐오의 대상이던 늑대와 아름다운 여성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주제가 사람들의 혐오감을 넘어
새로운 호기심과 흥밋거리를 제공하면서 늑대인간 영화들은 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를 치게 된다.
오랜기간 동안 인간들 주변에서 피해를 끼쳐주던 늑대는 사람의 무한한 상상력이 보태져서 급기야 반인반수의 늑대인간으로 영화속에서 되살아났고,
‘늑대소년’ ‘울프맨’ ‘늑대인간’등으로 늑대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이 생겨나게 됐다.
이러한 많은 ‘늑대인간’영화들 중에서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과 영화의 쏠쏠한 재미를 안겨주었던 늑대인간 영화를 꼽자면, ‘나자리노’를 꼽을 수 있다.
늑대인간 영화 ‘나자리노’는 아르헨티나에서 74년도에 만들어진 영화로, 조시 카메로와 라우타로 무루아가 주연을 맡고 레오르나도 파비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
70년대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정도로 크게 히트를 쳤던 흥행에도 성공한 화제의 영화이다.
물론 이 영화 나자리노는 7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서 최고의 흥행을 거두면서 우리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놓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7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서 개봉관에서 손익분기점이 5만명이었던 시절에 무려 35만명의 엄청난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영화이다. 물론 그해 관객동원 1위에 오르는 금자탑을 세웠을 정도다.
영화만 히트한 것이 아니라, 영화 ‘나자리노’의 주제가인 'When a child is born'이 엄청나게 히트를 쳤고, 영화와 주제가가 동시에 동반히트를 치는 엄청난 태품을 몰고왔던 영화가 ‘나자리노’이다.
70년대 중반 FM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의 토요일 인기팝송 순위에서 ‘나자리노’의 주제가가 1위를 차지했을 뿐아니라 수개월 동안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정도로 ‘나자리노’ 주제가는 한국인들의 정서에 엄청난 감동을 안겨준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영화와 주제가가 동시에 대히트를 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영화 ‘나자리노’의 감동이 그만큼 크고 진했기 때문이 아닐까?
감미롭고 달콤한 멜로디의 영화 ‘나자리노’의 주제가는 7080세대인 올드팬들의 가슴에 잊혀지지 않는 추억같은 아름다운 곡으로 남아있다.
물론 영화 ‘나자리노’도 불우하고 처참한 늑대인간과 아름다운 여인간의 순수하고도 생사를 초월한 사랑이야기에 수많은 관객들이 무한한 감동과 신선한 재미를 느꼈던 것이고, 이 영화는 아마도 7080세대들에게 70년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추억의 영화로 가슴속에 오래 남아있을 것이다.
영화 ‘나자리노’가 오랫동안 많은 대중들의 가슴속에 감동을 적셔줄 수 있었던 것은 늑대인간 나자리노와 여주인공 크리셀다의 지고지순한 사랑 때문이 아니었을까?
영화 나자리노 주제가 동영상
폴모리아악단의 “When a child is born” 노래 동영상
나자리노 주제곡 When a child is born / 가사
A ray of hope flickers in the sky
A tiny star lights up way up high
All a 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 silent fish sails the seven seas
The wind of change whisper in the trees
And the walls of doubt crumble tossed and t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 rosy dew settles all a round
You got the feel you're on solid ground
For a feel up too no one seems for long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It's all a dream and illusion now
It must come true sometime soon some how
All a cross land dawns a brand new m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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