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더글라스가 주연한 판타지한 모험영화 '율리시즈', 로산나 포데스타의 미모

 

'율리시즈'는 그리이스어로 '오디세우스'라고도 하는데, 1954년도에 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유럽 고전영화이다.

영화 '율리시즈'는 그 당시 허리우드의 톱 인기스타였던 커크 더글라스와 이탈리아의 미녀스타 실바나 망가노가 주연으로 나와 열연을 펼쳤던 50년대 뛰어난 걸작품으로 꼽을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율리시즈'는 커크 더글라스, 실바나 망가노라는 톱스타 이외에도, 안소니 퀸과 로산나 포데스타라는 명배우들도 대거 출연해서 작품의 재미와 품질을 한껏 놓여놓은 명작이다.

 

영화 '율리시즈'는 이처럼 호화로운 출연진 외에도, 주인공 율리시즈가 항해중에 겪는 다양하고 환상적인 경험과 모험들이 보는 이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해준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그리이스의 연합군이 토로이와 전쟁을 수행했던 트로이전쟁 시기로 기원전 1200년대의 사건이다. 

 

전쟁을 끝내고 돌아가는 귀환 항해 과정에서, 트로이전쟁의 영웅이자 이타카왕국의 왕인 율리시즈는 멀고 험한 항해 도중 아름다운 마녀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거나,

동굴에서 거대한 거인을 만나서 극적으로 탈출한다든지, 분노의 넵튠신의 저주를 받아 바다에 수장될 위기에 처하는 등 각종 신비롭고 환상적인 체험과 스펙터클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어서, 보는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함을 더해주는 신비롭고 판타지한 영화이다.

 

 

 

영화 '율리시즈'의 시대적 배경은 그리스연합군 대 트로이제국 간에 일어난 트로이전쟁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또다른 영화 '트로이의 목마'와 같은 시대적 배경과 소재를 공유하고 있지만, 두 영화 간에 극명하게 다른 점도 분명히 있다.

 

영화 '트로이의 목마''트로이의 전쟁'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영화 '율리시즈'는 전쟁이 끝난 후에, 영웅 율리시즈가 12척의 배를 이끌고 자신의 본국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항해과정에서 겪게되는 지극히 개인적인 모험과 경험담을 그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트로이의 목마'와 확연히 구별된다고 하겠다.

 

 

원래 율리시즈(오디세우스)는 그리이스반도에 있는 이타카왕국의 왕으로서, 기원전 12세기에 벌어진 그리스연합군과 트로이의 전쟁에 참여해서,

뛰어난 지략과 용맹성을 발휘해서 그리이스연합군이 승리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트로이전쟁의 영웅이다.

 

 

율리시즈는 특히 트로이전쟁에서 '트로이의 목마'를 만들어냄으로써, 10년간이나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트로이의 전쟁에 있어서 그리이스연합군이 승리하도록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그런 전쟁영웅이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는 험난한 항해과정에서 겪게되는 각종 신비롭고 판타지한 모험담과 그의 인간적인 고뇌가 영화속에서 촉촉히 녹여있는 대서사시 같은 스케일이 크고 판타지한 영화가 바로 '율리시즈'이다.

 

 

영화 율리시즈는 '트로이의 목마'와는 달리 사랑과 모험과 신비로운 경험이 함께 어우러진 매우 낭만적이고 판타지한 영화 장르라고 느껴진다.

 

커크 다글라스(좌)와 실바나 망가노(우)

 

트로이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귀환 항해를 하는 영웅 율리시즈가 망망한 바다에서 분노의 신 '넵튠'의 저주를 받아서 배와 부하들이 성난 파도에 휩쓸려가 된다거나,

 

배가 난파되어 간신히 떠내려온 섬나라에서, 뜻밖의 아름답고 청순한 공주와 사랑에 빠지고 약혼까지 하는 되는 매우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내용도 함께 나오고 있어서, 관객들의 감수성도 자극하고 동시에 흥미진진함도 더해주는 매우 매력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알시노스왕국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나우시카공주가 나오는데, 그 공주는 배가 난파되어서 그섬에 떠내려와서 쓰러져있던 율리시즈를 구출해주고,

율리시즈를 자신의 궁궐로 데려가서 부상을 치료까지 해주는데, 그리고 그 후 율리시즈는 자신을 구해준 그 공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공주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이탈리아의 미녀여배우인 로산나 포데스타인데, 로산나 포데스타는 그로부터 2년 후에 제작된 또다른 영화 '트로이의 목마'에도 출연해서, 트로이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아름다운 헬렌왕비를 연기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로산나 포데스타는 영화 '율리시즈'에서 나우시카공주로 분해서 청순하고 우아한 미모를 뽐내더니, 2년 후에는 시대적 배경이 같은 또다른 .영화 '트로이의 목마'에 출연해서 그리이스와 트로이간의 10년 전쟁이 일어나도록 그 원인을 제공한 미모의 헬렌공주역을 맡아서,

또다시 아름다운 미모를 뽐냄으로서, 50년대 유럽의 대표적인 미녀로서 전세계의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했었다.

 

 

 

그러니까 이탈리아 여배우 로산나 포데스타는 '트로이전쟁'이라는 동일한 소재와 동일한 시대적 배경을 공유하는 두 영화에 연달아 출연해서, 청순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셈이다.

 

로산나 포데스타

 

 

영화 '율리시즈'에서 율리시즈의 부인이자 미모의 마녀 등 12역을 연기한 여주인공 실바나 망가노보다도 섬나라 공주로 나온 조연에 불과한 로산나 포데스타가 훨씬 더 눈에 띄일 정도로 더 청초하고 예뻐보인다는 점을 숨길 수가 없다.

 

 

두영화에 공주와 왕비로 출연해서 영화의 보는 재미를 제공해준 로산나 포데스타는 이탈리아의 미녀여배우로서, 이 두영화 '율리시즈''트로이의 목마'의 성공을 계기로, 허리우드에 진출하여 여러편의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톱스타로 올라서게 된다.

 

로산나 포데스타는 1934820일년도생이며, 이탈리아와 미국을 오가면서 수많은 로맨스영화와 형사물영화에 출연하면서 50~60년대에 유럽미녀스타로서 각광을 받았던 여배우인데, 그녀는 2013년도 12월에 8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율리시즈'의 남자주인공 커크 더글라스는 박력있고 멋진 액션연기로 50~60년대에 인기를 끌았던 개성이 강하고 야성미 넘치는 미국의 인기배우로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커크 더글라스는 40년대에 허리우드에 입성해서, 'OK목장의 결투' '영광의 길' '스파르타쿠스' '서부로 가는길' '해저2만리' 같은 주로 액션 서부영화나 모험영화에 출연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당대의 액션스타이다.

 

커크 더글라스는 50년대에 자신의 영화사를 직접 차려서 영화배우 뿐만아니라 영화제작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는데, 1960년도에 그가 제작과 감독, 배우의 13역으로 출연한 영화 '스파르타쿠스'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성공한 영화인의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커크 더글라스는 서부영화, 시대극영화, 모험영화, 로맨스영화 등 수많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서, 선한역과 악한역 모두 가리지않고,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 다재다능한 허리우드 명배우로 한시대를 풍미했다.

 

 

 

1916년생인 커크 더글라스는 현재 나이가 103세로서 아직도 정정하고 건강한 상태이며, 허리우드배우 중 장수를 누리고 있는 흔치않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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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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