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 여비서 성추행사건의 전모, 피해자 A씨의 고소인 기자회견내용
박원순시장 성추행 고소사건이 발생해, 엄청난 충격과 함께 우리나라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7월 8일 박원순시장의 전비서로 일했다고 하는 A씨가 자신이 수년간 박원순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면서, 박시장을 전격 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답니다.
그런데, 전여비서가 고소를 한지, 하루만에 박원순시장이 북악산 산책로에서 자살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서 더욱더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리고 박원순전시장의 장례식이 진행되던 7월 13일날 박원순시장의 전 여비서였던 피해자측에서 박원순서울시장 고소인 기자회견을 열어서,
자신이 박원순전시장에게 당해왔던 피해사실을 전격적으로 공개해서, 큰 화제를 되고 있습니다.
전여비서 A씨가 박시장을 고소하고 난 후, 연이어서 박원순시장이 사망함으로써, 이번 박원순성추행사건이 ‘공소권없음’으로 수사없이 묻혀지게될 상황이었는데요.
그런데, 피해자인 전여비서 A씨가 변호사를 대리시켜서 ‘박원순 성추행사건 고소인 기자회견’을 전격적으로 열어서, 그동안 의혹이 난무했던 박원순 전시장의 성추행사건의 진상을 공개하고 나섰답니다.
이로써, 박원순시장의 성추행의혹이 사실이다, 아니다를 놓고, 열띤 논란이 가열되어 왔던 상황에서, 피해자인 전여비서측에서 스스로 기자회견을 열어서 자신이 당한 피해사실을 낱낱이 공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면, 7월 13일 오후 2시에 이뤄진 박원순 서울시장 고소인 기자회견의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어요!
아래 내용은 박원순 서울시장 고소인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고소인 기자회견의 내용
13일 ‘한국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한국여성의전화와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그리고 박시장 전여비서 측 김재련변호사가 공동으로 ‘서울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추행사건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 사건의 경위와 진상을 공개했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피해자인 전 여비서는 참석하지 않았고, 대신 그녀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변호사가 참석해서 고소인의 입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는데요.
고소인 기자회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피해자인 박원순시장 전 여비서 A씨는 2016년부터 4년 동안 박원순시장의 비서로 근무해왔다고 하는데요.
여비서 A씨가 비서로 재직하는 동안 박원순시장으로부터 여러차례에 걸쳐서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합니다.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하는 고미경 한국여성의 전화 대표
박시장은 여비서 A씨에게 수시로 신체접촉을 했고, 또한 박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속옷을 입은 사진을 전해왔으며, 음란한 문자도 자주 보내왔다고 합니다.
박원순시장과 주종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박시장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던 여비서 A씨는 4년 동안 박시장으로부터의 신체접촉등 일방적인 성추행을 당했을 뿐만아니라,
성적 수치심을 갖게하는 음란성 사진과 문자를 받아오면서,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박시장의 성추행이 너무 고통스러웠던 여비서 A씨는 서울시에 이같은 고통을 호소했다고 하는데,
서울시측에서는 고매한 인격을 가진 박원순시장이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하면서, 여비서 A씨의 호소를 묵살해버렸다고 합니다.
또한 여비서 A씨는 근무지를 다른 부서로 이전시켜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지만, 이마저 서울시측으로부터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서울시측에서는 비서의 업무는 시장의 심기를 보좌하는 역할이라고 말하면서, 그녀의 피해사실을 묵살해버렸기 때문에,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피해사실을 언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절규어린 호소와 요구가 모조리 묵살당한 여비서 A씨는 수년동안 이러한 박시장의 성추행과 음란한 문자폭력을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원래 여비서 A씨는 서울시에 임용되어 근무해왔던 공무원이었으며, 애초부터 비서실에 근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A씨는 비서실 근무를 지원한 적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4년전 어느날 갑자기 서울시 인사부서로부터 서울시장 비서 면접시험을 받으라는 통보가 왔고,
곧이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서울시장 비서로 전격 보직발령이 났다고 합니다.
여비서 A씨의 법률대변인 김재련변호사
그렇게 자신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박원순서울시장의 비서로서 근무하게된 여비서 A씨는 근무해온 수년동안 박시장으로부터 부적절한 신체접촉등의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방적으로 당해왔다고 합니다.
그럼, 기자회견에서 밝힌 여비서 A씨가 당한 성추행 및 성희롱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원순시장의 성추행은 시장실과 시장실내 침실, 그리고 텔레그램을 통해서 이뤄졌다고 여비서 A씨는 주장했습니다.
서울시장실에서 여비서 A씨가 무릎에 상처가 난 것을 본 박시장이 ‘내가 호해줄께’하고 말하면서 A씨의 무릎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댔다고 하네요.
또한 박시장은 A씨를 시장실내 침실로 불러들여서 ‘안아달라’고 말하면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무가 끝난 후에도 박시장은 A씨에게 비밀 텔레그램방으로 오라고 연락하고는 그 곳에서 자신의 속옷차림의 사진을 보내왔고, 또한 음란성 문자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여비서 A씨는 이같은 박시장의 성추행이 자신이 비서로 일해온 수년동안 계속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여비서 A씨를 대신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이 밝힌 내용인데, “A씨가 서울시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서울시측에서 ‘시장님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는 반응이 왔고,
A씨가 부서변경을 요청했으나, 서울시장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A씨의 부서이전의 호소는 그대로 묵살됐고, 오히려 박시장으로부터 부적절한 사진전송, 개인적 연락 등 가해가 계속 이어졌다”고 이미경소장은 말했습니다.
이미경 소장은 “이번 박시장의 성추행은 서울시장이 갖는 위력 속에서 어떠한 거부나 문제제기를 할 수 없는, 전형적인 위력에 의한 성폭력의 특성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여비서 A씨의 입장을 대신한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이미경소장은 이번 박시장의 성추행을 위력에 의한 직장내 성추행사건으로 규정하면서,
가해자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추행사건의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미경소장은 “우리가 접한 피해 사실은 비서가 시장에 대해 절대적으로 거부나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업무시간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도 사생활을 언급하고, 신체를 접촉하고,
사진을 전송하는 등 전형적인 권력과 위력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도, 금년 초에 여비서 A씨가 다른 부서로 이전이 이뤄졌는데, 그런데, 다른 부서로 이전한 후에도 박시장의 속옷차림 사진전송,
늦은 밤 텔레그램 비밀대화방 대화 요구, 음란한 문자 발송 등 성희롱 가해가 계속 이뤄졌다고 합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능욕감을 느낀 여비서 A씨가 박시장을 고소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되는 박원순시장이 사망했기 때문에, 여비서 A씨가 당했다고 하는 성추행 등의 주장이 일방적인 주장이고,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주로 박원순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층에서 나오는 주장이지요.
그렇지만, 박시장이 여비서 A씨에게 보낸 속옷차림 사진과 음란문자들이 텔레그램상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그 사진과 문자를 A씨가 자신의 친구들과 동료공무원, 그리고 알고 지내던 기자에게 보여준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비록 박시장이 사망하고 없다고 하더라도, 경찰이 조사를 하기만 하면, 박시장이 보낸 텔레그램상의 사진과 문자를 확보할 수가 있고, A씨의 지인들로부터 증언들을 확보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이미경소장
즉, 박시장이 성추행했다는 증거자료인 사진과 문자가 존재하고 있고, 증인들도 여러명 있기 때문에,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한다면, 박시장의 성추행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들은 찾을 수 있다고, 여비서측 변호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박원순시장의 올해 나이는 65세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비서 A씨의 나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A씨가 미모의 젊은 여성이라고 합니다.
아직 A씨의 정확한 신상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답니다.
그리고 여비서 A씨가 경찰에 고소한 다음날에 박원순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하고 말았는데요.
만일 박원순시장이 A씨가 고소한 것 때문에, 자살했다면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차라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처럼 떳떳하게 조사를 받고 잘못이 있다면,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고 죄값을 치르면 되는 일인데, 왜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너무 의아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 의아스러운 것은, 왜 하필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렇게 성추행 관련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정권을 잡은 이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부산시장,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 등 유력한 정치인이나, 강력한 대선후보자들이 왜 이렇게 성관련 범죄에 많이 연류되어 구설에 오르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 피해자인 여비서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의 입장문 전문
다음은 박원순 성폭력 피해자인 A씨의 변호를 맡은 김재련변호사가 밝힌 입장문 내용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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