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 대 백상아리 싸움, 사냥 동영상, 지능, 동물들의 싸움동영상

 

범고래와 백상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육상에서는 사자나 호랑이가 최고의 포식자로서 서로 자웅을 겨루는 맹수인데, 바다에서는 어떤 동물이 최강의 맹수로 군림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생긴다.

 

육상에서 사자나 호랑이가 최강의 맹수로 군림하는 것처럼, 바다에서도 최강의 맹수가 존재하는데, 그 동물은 상어가 아닌 범고래이다.

 

바다에도 무서운 포식자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바다악어, 대왕고래, 백상아리 범고래, 등 덩치도 크고 사나운 육식동물들이 저마다 바다의 패권을 누리면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바다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는 단연 상어 즉, 백상아리이다. 일반적으로 백상어는 바다에서 가장 난폭하고 무서운 사냥꾼으로 군림해왔고, 바다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왔다.

 

백상아리의 입에난 톱니바퀴 같은 날카로운 잇빨은 엄청나게 강해서, 한번 백상아리에게 물리면, 팔다리가 뜯겨져나갈 정도로 백상어는 바다의 소문난 살육자가 분명하다.

 

백상어는 덩치도 상당히 크고 거대하다고 알려졌는데, 큰 개체는 길이 6m이며, 몸무게는 2,000kg까지 나갈 정도로 크다.

악어중에서도 가장 크고 사나운 1,000kg의 바다악어도 백상아리와 싸워서 살육당하는 일이 종종 벌어질 정도이고, 백상어는 돌고래는 물론 일반 중소형급 고래들도 먹이감으로 삼고 있다.

 

백상어의 먹이감 - 물고기, 물개, 바다사자, 바다표범, 바다거북, 돌고래, 고래

 

이렇게 보면, 백상아리가 바다의 최강자인 것처럼 보이지만, 엄밀히 말해 바다의 최강의 맹수는 백상어가 아닌 범고래이다.

 

◆ 범고래의 크기와 특징, 먹이사슬

 

사실 바다에서 백상어보다 더 사납고 더 거대한 포식자가 있는데, 바로 범고래이다.

 

수컷 범고래의 몸무게 - 3,5톤~5톤. 길이 - 6~8m

 

범고래는 길이가 최소 6m에서 큰 개체는 8m이며, 체중은 3.5톤에서 5톤까지 있다.

몸길이나 덩치를 보더라도 범고래는 상어중에서 가장 큰 백상어보다도 길이가 2m 정도 더 길고, 몸무게도 2~3톤 정도 더 많이 나간다.

 

그리고 범고래는 매우 호전적이고 사냥실력이 매우 뛰어날 뿐만아니라, 한번 목표로 정한 물체는 끝까지 따라잡아 사냥해먹고야 마는 끈질긴 근성과 뛰어난 사냥기술을 갖고 있다.

 

범고래는 전세계 바다의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3면 바다에서 모두 발견되는 개체다.

범고래는 수명이 인간과 비슷한 50년에서 90년까지 산다.

 

범고래는 동물중에서 영리하고 지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다생물 중에서 돌고래와 함께 지능이 80~90이 될 정도로 머리가 좋은 동물이다.

 

지능이 뛰어난 범고래는 머리를 써서 지능적으로 사냥하는 동물로 유명한데, 범고래는 바다표범을 사냥할 때는 그냥 무조건 공격하는게 아니라, 파도를 일으켜서 여러차례에 걸쳐 바다표범을 공중으로 높이 던졌다 떨어뜨려서 그 충격으로 기절시킨 뒤, 그 동물을 손쉽게 사냥해 잡아먹는다.

 

범고래는 머리를 쓰고 작전을 짜서 동물을 체계적으로 사냥하는 지능이 매우 높은 포식자이다.

현재 전세계의 바다에 5만여 마리의 범고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고래의 먹이 - 연어, 청어, 다랑어, 문어, 바다거북, 바다표범, 돌고래, 상어, 고래

 

이처럼 범고래는 귀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아주 사납고 흉폭한 바다의 살육자이며, 뛰어난 신체조건과 탁월한 사냥실력으로 여러마리가 무리를 지어다니면서 바다표범, 돌고래, 상어, 혹등고래 등 닥치는데로 사냥해 잡아먹는다.

심지어 범고래는 엄청나게 큰 100톤의 대왕고래까지 잡아먹는다.

 

아뭏튼 범고래는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큰 대왕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로 무서운 바다의 살육자이다.

 

◆ 범고래와 백상어의 싸움

 

바다에서 최고의 강자로 알려진 두 강자 범고래와 백상아리가 가끔씩 바다에서 만나 싸움이 벌어지곤 한다.

 

실제로 바다에서 두 개체간의 싸움이 가끔씩 벌어지는데, 이 경우 범고래가 백상어를 사냥해서 잡아먹은 흔적들이 종종 발견되곤 한다.

 

실제로 2012년 남아프리카의 간스바이라는 해변가에서 죽은 백상어 두 마리 사체가 발견된 적이 있는데,

이 두마리의 백상어는 몸길이 5m로 결코 적지않은 크기의 대형급 백상아리였는데, 몸통의 아래부분이 갈기길기 찢져겨 있었고, 추적 결과 이 백상어를 공격한 동물은 바로 범고래였다고 한다.

 

배가 고픈 범고래가 바다에서 만난 백상어 두 마리를 공격해서, 하체부분을 뜯어먹고, 나머지는 그대로 방치해버린 것이다.

그러니까, 하체부분이 갈기갈기 찢겨진 두 마리의 백상어는 범고래가 식사하고 남은 찌꺼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12년경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해변가에서 몸길이 4.8m에 몸무게 1,100kg의 거대한 백상아리의 시체가 발견된 적이 있는데,

추적결과 이 백상어도 범고래에게 사냥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범고래가 이 백상어를 사냥해서 다른 몸통은 전혀 입을 대지않고, 오직 영양가 높은 간만 먹고 버렸다고 한다.

 

영리하고 영악한 범고래가 5m 길이와 1톤이 넘는 백상어를 영양가가 높은 간만 빼먹고, 몸통은 그대로 버린 것이다. 영양 만점인 백상아리의 간은 범고래에게는 최고의 영양식이다.

 

이처럼, 아프리카에서는 백상어나 일반 상어들이 범고래에게 사냥당해서 간을 파먹히는 일이 해마다 종종 벌어지고 있다.

 

포악하고 사나운 성미를 가진 호전적인 백상어라고 하더라도 바다에서 범고래를 만나면, 이처럼 사냥당하고 난도질당하는 허망한 모습이 종종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바다의 최강의 포식자는 백상아리가 아닌 범고래가 분명해 보인다.

 

자신보다 덩치가 수십배나 더 큰 대왕고래를 사냥해 잡아먹는 범고래가 몸무게 1~2톤의 백상어를 사냥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이다.

 

범고래는 수십년 전부터 백상아리를 잡아먹었다고 하며, 백상어는 범고래의 먹이사슬 가운데 하나이다.

 

실제로 호주의 앞바다에서 범고래무리가 상어를 추격하는 장면이 드론에 의해 촬영되었다.

한 관광객이 공중에 띄운 드론의 카메라는 여러마리의 범고래가 한 마리의 상어를 추격하는 장면이 전개되고 있어서 흥미를 끌었다.

 

그 화면에는 네 마리의 범고래들이 한 마리의 상어를 뒤쫓고 있었는데, 아마 배가 고픈 범고래무리가 상어를 먹이감으로 삼기위해 사냥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처음에는 상어가 무척 빨라서 범고래무리가 상어를 잡지못하는 상황이 몇분간 전개되었고, 시속 74km를 헤엄칠 수 있는 상어는 무척 빨랐다. 바다속에서 시속 74km 속도라는 정말 엄청 빠른것이고, 범고래보다 더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다.

 

그렇지만, 상어가 아무리 빠르게 도망쳤음에도 불구하고 범고래무리는 상어추격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했고, 범고래의 끈질긴 추격으로 인해 점점 범고래와 상어의 간격이 좁혀져왔다.

 

범고래와의 간격이 가까워져서 상어가 위험해졌지만, 이 상어는 재빠르게 달아나서 또다시 범고래와의 간격이 멀어졌다.

이 상어가 살길은 오직 하나 앞만 보고 달아나는 것이다.

 

그렇지만, 범고래는 결코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그 상어의 뒤를 바짝 추격해갔다.

 

범고래가 끈질기게 쫒아가서 상어와의 거리가 좁혀졌고, 맨 앞에 가던 범고래가 그 상어를 공격했다.

이번에도 상어는 또다시 피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범고래가 한입에 상어를 물어 낚아챘다.

 

범고래의 상어사냥은 아주 순식간에 이뤄졌고, 재빠른 상어도 이번에는 범고래의 공격을 피하지못했고, 범고래는 상어 몸통의 정중앙 부분을 물었다.

 

범고래가 재빨리 도망가는 상어를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추격하는 집요함을 보였고, 범고래의 끈질긴 추격에 지쳐버린 상어가 체력이 고갈되어 범고래의 사냥에 걸려든 게 아닌가 한다.

 

범고래는 보이지않는 물체도 음파탐지기를 이용해서 물체에게 전송되고 되돌아오는 음파를 받아서 그 물체의 위치를 탐지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상어를 한입에 물어버린 범고래는 그 상어를 문 채 그대로 바다속으로 들어가서 잡아먹었다고 한다.

 

범고래가 백상어를 사냥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백상어는 몸이 뒤집히면 호흡이 곤란해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기절해버린다.

이것을 잘 알고있는 범고래는 백상어를 사냥할 때에, 강력한 꼬리로 백상어를 쳐서 그 반동으로 백상어의 몸통을 뒤집어놓고, 몸이 뒤집혀진 백상어는 호흡곤란으로 익사해버린다.

 

캘리포니아 앞바다에서도 범고래가 상어를 사냥해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 때 잡어먹힌 상어는 몸길이 6m에 몸무게 450kg의 환도상어였다.

 

또한 코스타리카 앞바다에서 범고래가 무게 1.5톤의 뱀상어를 잡아먹는 장면도 포착된 적이 있는데,

뱀상어는 바다거북의 딱딱한 등껍질을 뚫을 정도로 강력한 잇빨을 갖고있는 바다의 무시무시한 살육자였지만, 힘이 좋고 덩치가 큰 범고래에게는 한 입 거리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바다동물이 바로 백상어인데, 그렇게 무서운 백상어를 공격해 간만 쏙 빼먹고 버린다는 범고래는 정말 바다의 최강의 포식자라고 할 만하다!

 

범고래의 상어 사냥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lLKJ7lI8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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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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