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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조세형의 범죄행각과 결혼과 부인 이은경, 최근 근황

80~90년대에 ‘대도’ 또는 ‘의적’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던 절도범 조세형과 그의 알려지지않은 부인 이은경(초연스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80년대에 살사는 부유층과 고관대작의 집만을 털어서 이름을 크게 떨친 조세형은 절도범죄를 저지르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15년 동안의 수감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수감생활을 한 후 출소한 조세형은 미모의 잘나가는 여자CEO 이은경과 결혼한 일화가 있습니다.

빼어난 미모의 잘 나가는 사업가였던 이응경씨는 1998년도에 우연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세형을 만난 인연으로 그와 결혼을 하게됩니다.

 이은경은 조세형과 전격 결혼함으로써, 그녀의 인생은 180도 완전 바뀌게된답니다.

종업원 300명을 거느렸던 꽤 잘 나가는 중견의류업체 사장이었던 이은경씨가 어떻게 해서 대도 조세형을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되었는지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성공한 여성사업가로서 잘 나갔던 그녀가 대도 조세형을 만나 결혼하면서 그녀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되었고, 엄청난 시련과 고통을 겪게되었답니다.

300명이나 되는 종업원을 거느릴 정도로 매우 잘 나가는 미모의 성공한 사업가였던 이은경씨가 대도 조세형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던 일화와 그리고 대도라고 알려진 조세형의 범죄행각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어요!

◆ 대도 조세형의 범죄행각

먼저 이은경의 남편이된 대도 조세형에 대한 소개를 할 필요가 있지요.

조세형에게는 ‘대도’라는 닉네임이 항상 따라다니는데 그 이유는 조세형은 원래 가난한 사람의 집은 털지않고, 오직 부잣집만을 골라서 도둑질을 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 앞에 수식어처럼 ‘대도’라는 닉네임이 따라다니기 됩니다.

조세형은 80년대에 유명인사나 부유층들만이 사는 집들을 골라서 도둑질하고 다녔는데, 그 당시 엄청나게 비싼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훔친 걸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조세형이 훔친 이 물방울 다이아몬드는 5.75캐럿의 다이아몬드로 당시 엄청나게 비싼 3억원짜리여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조세형은 80년대에 유명한 국회의원들과 재벌들, 그리고 장영자 같은 부유한 유명인사들의 집을 털어서 ‘대도’라는 별명이 붙게되었고, 

그가 훔친 고가의 물방울 다이아몬드는 그 당시 큰손으로 유명한 장영자의 소유였다고 합니다.

이 당시 조세형한테 절도를 당했던 몇몇의 유명인사들은 오히려 조세형에게 절도맞은 사실을 쉬쉬하면서 신고하기를 꺼려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절도를 당한 돈은 사과박스 같은 불법으로 벌어들인 검은 돈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같이 80년대만 해도 조세형은 가난한 사람의 집은 절대로 도둑질하지않고, 오직 권세있고 잘사는 고관대작의 집만은 턴다고 해서 그를 ‘대도’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대도 조세형에게는 도둑질할 때에는 그만이 세운 절도원칙이 정해져있었다고 하며, 그는 이 원칙에 입각해서 절도짓을 했다고 합니다.

- 대도 조세형이 세운 5대 절도원칙 -

첫째, 가난한 사람의 집은 털지않는다.

둘째, 훔친돈의 30%는 헐벗은 사람을 위해 사용한다.

셋째, 연장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넷째, 나라망신을 시키지않기 위해 외국인의 집은 절대 도적질하지 않는다.

다섯째, 다른 절도범에게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서, 판검사집은 절대 털지않는다.

위의 다섯가지 절도원칙은 80년대에 조세형이 절도할 때에 세운 원칙이라고 하는데, 이같은 5대 원칙을 정해놓고 주로 부유층의 집만을 털었기 때문에 조세형을 ‘대도’라고 언론에서 추켜세웠던 겁니다.

80년대 당시 조세형은 심한 빈부격차로 인한 서민들의 사회적 불만이 팽배해있던 상황에서, 주로 권력층이나 부유층만을 털었기 때문에, 매스컴에 의해서 의로운 도적 또는 도적영웅으로 추켜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조세형은 11건의 절도범죄를 저지른 후 1983년도에 결국 덜미가 잡혀 경찰에 체포되고 맙니다.

그리고 조세형은 형사재판에서 상습절도 혐의로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청송교도소에 독거수감되어 기나긴 징역살이를 하게된답니다.

조세형은 기나긴 수감생활을 한 후 15년만에 출소하게 되었는데, 출소한 그는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개과천선하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이미 교도소에서 기독교에 귀의한 조세형은 출소한 후, 목사가 되어서 ‘늘빛선교회’라는 선교단체를 만들어 선교활동을 시작했고, 

한 경비보안업체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조세형은 개과천선에 성공한 사례의 주인공이 되면서 대중적으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세형은 출소한 그 해인 1998년도에 한 여인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잘 나가는 의류중소기업의 성공한 사업가 이은경이었습니다.

조세형이 선교활동을 하기위해서 돌아다니던 중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미모의 여성사업가와 전격 조우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대구에서 직원 300명을 거느리고 있는 의류중견업체를 이끌고 있는 미모의 여성 CEO 이은경이고, 당시 조세형은 출옥 후 여러지역을 순회하면서 간증을 하는 성직자생활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휴게소에서 만난 이은경의 미모를 보고 홀딱 반한 조세형은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만난지 수개월 만에 조세형은 그녀에게 결혼프로포즈를 하게됩니다.

어느날 조세형은 자신의 간증집회에 이은경을 초대했는데, 그 당시 한 교회에서 평생을 힘들게 살아왔던 자신의 굴곡 많은 삶에 대한 조세형의 구구절절한 간증을 듣고 이은경은 큰 감동을 받게되는데요.

교회에서 간증을 하던 조세형이 많은 신자들이 보는 앞에서 그녀에게 공개청혼을 했고, 그의 간증에 크게 감읍한 이은경은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두사람은 결혼하게 된답니다.

1998년 두사람이 결혼할 당시, 이은경은 39살이었고, 조세형은 그녀보다 22살이 많은 61세였지만, 두사람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답니다.

이은경은 당시 조세형이 절도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조세형이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고, 그에게 진한 모성애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이은경은 조세형을 올바르게 이끌고 교화하면 충분히 좋은남자로 만들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은경은 조세형을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어서 그와 함께 남들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전격 조세형과 결혼을 하게된 것인데요.

그렇지만, 이은경의 이런 평범한 바램은 결혼 후 6개월만에 깨어지고 말았답니다.

조세형은 결혼한 후, 갑자기 집을 나가서 몇 개월 만에 또다시 절도범죄를 저지르고만 것입니다.

결혼한지 6개월밖에 안된 2000년 11월 조세형은 일본 도쿄의 시부야구에 있는 주택 3곳을 무단침입해서 절도범죄를 저질렀으며, 그곳에 출동한 경찰과 무력으로 충돌하다가 일본경찰의 총을 맞고 붙잡혔답니다.

이 일본에서의 절도범죄로 조세형은 징역 3년 6개월의 선고를 받고, 일본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조세형이 개과천선해서 새롭게 성직자로 거듭났다고 소문이 자자했지만, 조세형은 결혼한 후에도 과거의 도벽을 전혀 버리지못하고, 또다시 일본에서 절도범죄를 저질렀던 겁니다.

조세형이 결혼한 후, 그의 부인이 잘 나가는 중견 의류업체를 운영해서 돈도 많이 벌어서 결코 남부럽지 않게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잘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조세형이 또다시 절도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조세형의 절도범죄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일본에서 복역하고 출소해 국내로 귀국한 후, 조세형은 또다시 절도범죄를 저지르고 맙니다.

조세형은 출소한 지 1년만인 2005년 3월에 서울 서교동의 한 주택집에 침입해서 시가 165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털다가 또다시 경찰에 검거되었고, 그 후 3년동안 교도소에 복역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소한 조세형은 2010년도에는 금은방을 턴 강도들의 1억상당의 장물을 알선해서 1천만원의 수수료를 챙기는 장물알선 범죄를 저질렀다가,

경찰에 발각되어 경찰과 대치중에 전기다리미를 휘두르면서 대항하다가 결국 검거되었습니다.

이 때에 장물알선 범죄로 인해서 또다시 2년형의 징역형을 살게된답니다. 그리고 출소한 조세형의 범죄는 여기서 끝이 난게 아니었습니다.

조세형은 출소한 지 1년 정도 지난 2013년 4월에 강남에 있는 고급빌라에 침입해서 빠루로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전격 검거되었고, 

또다시 교도소에 수감되어 3년동안 복역하게됩니다. 이 때에 조세형의 나이가 75세였고, 그가 출소했을 때는 78세였답니다.

 그런데 조세형은 출소직 후인 2015년 10월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빌라에 침입해서, 명품시계를 포함한 총 5억 6천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절도범죄를 또다시 저지른답니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출소한 조세형은 결코 여기서 절도범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조세형은 이제 나이가 81세가 되었지만, 그는 2019년 6월 또다시 서울 광진구에 있는 다세대 연립주택의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서 현금저금통을 훔쳐달아나는 절도범죄를 저질렀고, 

CCTV에 찍힌 그의 모습을 포착한 경찰이 출동하여, 지인의 집에 있던 조세형을 전격 체포하게됩니다.

이 당시 조세형이 연립주택집에서 훔친 돈은 고작 몇만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80세가 넘은 조세형은 이제 고관대작의 집만을 터는 ‘대도’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의 저금통을 터는 좀도둑이 되어 있었답니다.

이 범죄로 조세형은 1심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또다시 징역살이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현재도 그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신세랍니다.

개과천선한 줄 알았던 조세형이 이처럼 결혼한 후에도 절도범죄를 계속 저지르자, 2009년 그의 부인 이은경은 아들의 미래를 위해서 조세형과 전격 이혼하게 됩니다.

부인 이은경은 조세형과의 사이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는데, 조세형이 일본에서 절도범죄를 저지르고 있을 당시에 둘째아이까지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조세형이 일본에서 절도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큰 화제가 되면서, 그녀의 집을 기자들이 둘러싸고 수개월 동안 취재를 하는 상황에서 큰 충격을 받았던 이은경은 뱃속의 둘째아이를 유산하고 맙니다.

둘째아이의 유산과 남편 조세형의 거듭된 범죄행각 때문에 큰 충격과 좌절에 빠지게 된 조세형의 부인 이은경은 자신의 모든 사업을 접고, 불가에 귀의하였고, 현재는 초연스님의 법명으로 안타까운 비구니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조세형은 정말 ‘대도’ 나 ‘의적’이었을까?

한때 매스컴에서 조세형을 ‘대도’라고 부른 것은 그가 절도를 할 때에 자신이 세운 5대 원칙을 지키고, 부유한 고관대작의 집만을 터는 의로운 도적이라는 이미지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조세형이 자신이 세운 5대원칙을 다 실천했을까요?

80년대만 해도 조세형은 위의 5대항목 중에서 첫째항목은 어느정도 지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당시에 조세형은 실제로 유명연예인과 부유한 고관대작들의 집만을 털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조세형이 둘째항목을 지켰다는 그 어떤 기사도 본 적이 없습니다.즉, 조세형은 80년대에는 주로 부유층의 집만을 털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세형이 자신이 훔친돈의 30%를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조세형은 2000년도에 일본으로 간증하러 갔었는데, 이 당시 도쿄도 시부야구의 주택 세곳에 침입해서 절도행각을 벌이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혀 징역 3년 6개월을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세형이 나라망신을 시키지않기 위해서 외국인의 집을 털지않는다는 항목 또한 전혀 지키지않았답니다.

또한 조세형은 강남의 고급빌라를 털 때에는 빠루를 사용해서 유리창을 깨고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만년필을 갖고 저항다고 체포된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세형이 연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항목 또한 전혀 지키기않았습니다.

조세형은 가난한 사람의 집은 털지않겠다는 원칙을 세웠지만, 2019년도에는 광진구에 있는 다세대 연립주택에 침입해서 절도행각을 저질렀기 때문에, 첫째항목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즉, 조세형은 자기스스로 세운 5대 절도원칙을 전혀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매스컴에서 표현한 것처럼 그가 부유층의 집만을 털어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의적’이나 ‘대도’가 결코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조세형은 단지 자신의 물욕과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충동적으로 절도범죄를 저지르는 좀도둑일 뿐이었습니다.

조세형은 15년 동안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후에, 목사가 되어서 숭고한 성직자의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세상사람들은 그가 정말로 개과천선한 사람으로 큰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렇지만, 조세형은 목사가 된 후에도, 그리고 결혼한 후에도, 계속해서 절도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면서 세상 사람들의 기대감을 완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조세형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가 밝힌 적이 있는데, 

그는 길을 가다가 잘사는 저택을 발견하면, 저 집에 엄청난 재물이 숨겨져있을 것이고, 저 집을 털어서 큰돈을 벌어야겠다는 욕심이 본능적으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이런 타고난 절도범죄의 욕구때문에, 조세형은 결코 절도범죄를 중단할 수 없다고 합니다. 

조세형은 자신의 생애중 무려 43년을 감옥에서 보냈으며, 총 16범의 전과기록을 갖고있습니다.

조세형은 손자의 재롱을 보고있을 나이인 81세의 나이에도 또다시 연립주택에 침입해서 남의 저금통을 훔치는 절도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조세형의 이런 연속적인 범죄행각을 살펴보면, 조세형은 결코 ‘의적’이나 ‘대도’가 아니며, 그는 절도범죄의 욕구를 본능적으로 갖고 타고난 상습적인 절도범일 뿐입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는 중요한 교훈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 도둑은 영원한 도둑일 뿐이며, 결코 범죄인에게 개과천선은 없다고 하는 진리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