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성폭행 폭로한 여배우 전말과 정체, 부인
최근 또다시 조재현의 성폭행 논란이 불거져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조재현은 금년 2월 여배우 최율로부터 ‘성추행 미투’의 폭로를 당한 적이 있으며, 몇 명의 여성스탭들에게도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를 당한 적도 있다.
이렇게 ‘성추행 미투’가 이어진 후에, 조재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출연중인 드라마에서 하차를 했고, 그 후 칩거생활을 계속해오고 있다.
그런데 잠시동안이나 잠잠하던 조재현에 대한 또다른 피해자가 나타나 성폭행 폭로를 하고 나서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00년대 전반에 연기자로 활동했던 재일교포 출신의 여배우라고 A씨라고 한다.
놀랍게도 재일교포출신 여배우 A씨는 2002년 20대 초반의 나이에 조재현으로부터 일방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당시 연기선배였던 조재현이 재일교포 신인연기자인 A양에게 연기지도를 한다는 구실로, 그녀를 공사현장 화장실로 데리고가서, 강제로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 여배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말 놀랍고도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금년 초반에도 조재현은 여러명의 연기자와 여성스탭들로부터 성추행을 시도했다는 폭로를 당한 바가 있는데,
또다시 또다른 여배우로부터 성폭행 폭로를 당한 것이어서, 대중들이 느끼는 충격은 엄청 클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이 여배우의 주장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로서 확인된 것은 아니어서, 조재현이 실제로 성폭행을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배우 A씨의 주장이 너무나도 또렷하고 구체적이어서, 솔직히 믿음이 가는 부분도 있다.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지금으로부터 16년전인 2002년도에 조재현으로부터 강압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녀는 성폭행을 당한 후에, 오랫동안 엄청난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한다.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2001년도에 한 시트콤에 출연해서 통통 튀는 애교와 연기를 펼쳐서, 장래가 촉망받는 신인연기자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A씨는 그 이후 조재현이 출연하는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서, 재일교포 역을 연기했다.
이렇게 함께 출연하면서 조재현과 같은 대기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그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당시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조재현과는 그냥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선배와 후배 정도의 공적인 관계일 뿐, 사적으로 친한 사이는 결코 아니었다고 한다.
이 당시 조재현은 두명의 자식이 있는 38세의 유부남이었고, 그녀는 26세의 신인여배우였기 때문에, 그녀가 조재현을 사적으로 만날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대기실을 사용할 당시에, 조재현이 여러차례에 걸쳐서 그녀에게 스킨쉽을 했고 종종 그녀의 몸을 건드렸다고 한다.
이러한 조재현의 행동을 A씨는 의아스럽게 생각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2002년 5월경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방송국 대기실 앞에서 조재현을 우연히 만났고, 조재현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당시 조재현은 점점 인기를 끌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지는 시기였고, A씨는 그때까지만 해도 조연 및 단역연기자에 불과했는데,
조재현이 그녀에게 연기지도를 해주겠다는 구실로 그녀를 방송국 밖으로 불러냈다고 한다.
연기자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조재현이 연기지도를 해주겠다는 제안에 A씨는 고맙게 생각하고, 별 의심 없이 그를 따라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외딴 공사장의 화장실로 그녀를 데리고 간 조재현은 일방적으로 그녀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하며, 그녀는 거부의 의사표시를 했지만, 결국 조재현에게 당하고 말았다고 한다.
이것은 재일교포 출신 여배우 A씨가 SBS FUNE 뉴스에서 직접 육성으로 밝힌 내용이다.
그후 방송국 대기실로 돌아온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제일 먼저 본 사람은 그녀의 코디였는데,
그 코디는 그녀의 얼굴이 새파랗게 변한 것을 보고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렇게 조재현에게 당한 A씨는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오랜기간 동안 그 트라우마에 시달려왔다고 한다.
그녀를 범한 조재현은 그 후 방송국에서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볼 때마다 의기양양해서 그녀의 몸을 만지고 진한 스킨쉽을 했다고 하며, A양은 조재현의 이런 행동 때문에 더욱더 정신적 트라우마가 심해졌다고 한다.
재일교포 여배우 A양은 급기야 방송국에는 더 이상 안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자택옥상으로 올라가서 뛰어내리겠다는 소동도 벌였고, 목을 메어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여배우 A씨의 이런 상황은 일본에 사는 그녀의 어머니에게도 알려졌고, A씨의 어머니는 한국으로 건너와서 조재현을 찾아갔다고 한다.
A씨의 어머니를 만난 조재현은 그녀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고 하며, 그녀의 어머니에게 돈 7~8천만원을 주면서 A양이 정상급 연기자가 되도록 도와주겠다는 여러 조건들을 제시하면서 화해를 시도했다고 한다.
지난 2월 조재현의 성추행 사실을 처음으로 먼저 폭로했던 여배우 최율(좌)
이 당시 A양의 어머니는 조재현에게 그의 부인에게 당장 찾아가서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는데, 조재현은 자기 아내는 지금 정신과치료를 받는 등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하면서, A양과의 화해를 적극 시도했다고 한다.
결국 성폭행당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던 A양측에서도 할 수 없이 조재현의 화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일을 겪은 후에,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정상적인 방송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하며, 심한 우울증과 트라우마를 겪게 되어, 결국 2007년도에는 방송활동을 접고, 다시 일본으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A씨는 다시 그때 조재현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매스컴에 폭로하고 나선 것이다.
즉, 2002년도에 조재현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무려 1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A씨는 매스컴에 폭로한 것이다.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왜 이제와서 뒤늦게 폭로하고 나선 것일까?
여배우 A씨는 사건이 일어난 지 16년만에 뒤늦게 폭로하는 이유는 자신이 아직도 그때 당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조재현이 잘못한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래서 라고 한다.
◆ 조재현의 해명, 성폭행 사실 부인
그런데 이와같은 A씨의 주장에 대해 조재현측은 그녀를 성폭행한 사실이 없으며, 그 당시에 A씨와의 관계는 서로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즉, 조재현은 A양의 성폭행 주장을 완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성폭행 사실에 대해, 현재 재일교포 여배우 A씨와 조재현은 서로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 됐다.
현재로서는 누구의 말이 진실이고, 누구의 말이 거짓인지는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조재현의 변호사는 그 당시 조재현이 A양의 어머니에게 돈 7~8,000만원을 주어서 그 일을 수습했다고 말했다.
조재현의 말대로, 남녀가 서로 합의해서 관계를 가졌다면, 굳이 남자측에서 여자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줄 필요가 있었을까?
그러니가, 조재현이 A양에게 돈 7~8,000만을 주었다는 것은, 조재현 스스로 잘못한 것이 있다고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대가로 그런 거액의 돈을 준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성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돈 7,000만원을 줘서 수습을 했다는 것은 서로 엄청나게 모순되는 행동인 것이다.
현재 조재현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조재현측의 행동이나 반응에는 모순된 점들이 많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조재현측은 최근에 A양측에서 그 때 성폭행당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수억원을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최근 A양의 어머니가 사업이 잘 안되자, 그 때의 일을 빌미로 해서, 다시 조재현에게 연락해서 그 때의 일을 알리겠다고 압박하면서, 2~3억원의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즉, 조재현측에서는 16년전에 일어난 그 일을 이제와서 다시 거론하는 것은, A양의 모녀가 자신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얻어내려고 하는 공작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조재현측에서는 A양에 대해서 공갈죄로 고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조재현은 A양측 모녀가 자신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자신에게 공갈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A양은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다. A양은 16년전에 조재현에게 당한 그 일 때문에, 자신은 커다란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었고 자살도 여러차례나 시도했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A양은 그때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에서의 배우의 꿈을 포기한 체, 일본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현재 A씨는 우울증 등을 겪고 있으며, 여러가지 지병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여러 약들을 많이 복용해서 이제는 애를 못낳는 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A양은 아직 결혼도 하지못하고 있다고 한다.
◆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정체는 누구
현재 인터넷에서는 A씨가 누구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조재현에게 16년 전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과연 누구일까?
일각에서는 재일교포 여배우 A씨로 ‘유민’을 거론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A양과 유민이 공통점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민도 2001년도에 한국에 와서 연기자로 데뷔했다는 점,
그리고 유민도 2002년도에 인기 ‘시트콤’에 출연했다는 점, 또한 유민은 재일교포출신이라는 점 등 A양과 유사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민은 결정적인 부분에서 A양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나이인데, A양은 나이가 42세인데 반해, 유민은 1979년생으로 나이가 40세로서 2살 차이가 난다.
그리고 A양은 2001년도에 시트콤에 출연했지만, 유민은 2002년도에 시트콤에 출연했다는 점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A양은 2000년대 초반에 몇몇의 작품들에 출연했지만, 2007년도에 일본으로 돌아가고 난 후에, 거의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지냈다는 점도 유민과 매우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유민은 한국에서 매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는데, 2001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10편이 넘는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했을 뿐만아니라,
일본에서도 매우 왕성한 연기활동을 벌여왔는데, 일본에서는 무려 27편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 매우 높은 스펙을 쌓아왔다.
이렇게 인기 절정의 연기자로 거듭난 유민이 지금 한창 인기절정의 시기에 16년 전의 케케묵은 성폭행논란을 점화시킬 필요가 과연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지금 유민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연기활동을 활발하게 벌여나가고 있는데, 이런 바쁜 시기에 그녀가 굳이 과거의 불미스러운 스캔들을 재점화시킨다면, 자신의 이미지만 실추시킬 뿐,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고 본다.
유민이 재일교포에다 2001년도에 데뷔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A양과 유사해보이지만,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보면, 유민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일각에서는 미스코리아출신 여배우 최윤영이 A양이라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다.
여배우 최윤영은 1975년생으로 2000~2002년도에 시트콤에 출연한 적이 있고, 그녀도 2007년도 이후에는 연기활동을 거의 하지않고, 은둔해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최윤영은 재일교포 출신이 아니고, 나이에서도 A양과 2살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A양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조재현에게 S폭행을 당했다는 재일교포 여배우는 과연 누구인지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고, 가설만 난무하고 있다.
현재 조재현은 A씨측에서 돈을 얻어내려고 공갈을 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A씨를 공갈죄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이 사건을 수사당국에서 인지하고 수사를 벌여나간다면, 그녀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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