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위협인 북한 방사포의 후방 철수 논의 제안, 이유
북한이 지난 남북장성급 회담에서 자신들의 장사정포의 철수를 제안했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북한의 장사정포는 사거리가 40km 이상을 날아가는 다연장포와 자주포를 말하는 것으로, 다른말로 방사포라고도 불리운다.
북한은 장사정포 340문을 휴전선 일대에 폭넓게 배치해두고 있고, 이 장사정포는 우리나라의 서울과 수도권을 사정거리 안에 두고있어서, 우리에게는 매우 커다란 위협이 되어왔다.
그런데 북한이 지난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돌연 자신들의 장사정포들을 후방으로 철수시킬 수도 있다는 제안을 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와서,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날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는, 비무장지대에서의 돌발적인 군사충동을 예방하고, 군사적 긴장상태를 방지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서, 남북 장성들이 만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이 남북장성급회담에서 북한대표들이 돌연 북한의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철수시킬 수도 있다는 뜻밖의 제안을 했다고 한다.
북한의 장사정포는 현재 핵무기를 제외하고는 우리 한국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무서한 전술무기로 알려져있다.
왜냐하면 북한의 장사정포는 휴전선 바로 북쪽에 340개가 넘는 포문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 북한 장사정포의 위력과 사거리
이 장사정포들은 모두 서울과 수도권을 사정거리에 두고 있는데, 이들 장사정포들이 동시에 발사를 한다면,
단 첫발만 발사해도 서울지역에 포탄 4.000문이 동시에 떨어지기 때문에, 서울지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장사정포를 1시간 동안 서울지역에 집중 포격을 가한다면, 장사정포가 2만 4천발이 발사되며, 서울지역의 1/3이 파괴되어 버릴 것이라고 진단한다.
물론 이같은 가정은 우리의 군대가 반격을 하지않을 경우를 상정한 것이며, 북한이 만일 장사정포로 포격을 가한다면
우리의 포대나 미사일이 즉각적으로 원점타격을 가하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가 받는 피해는 위의 예상보다는 훨씬 더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북한의 장사정포가 1년 365일 동안 오로지 서울과 수도권지역을 겨누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서울시민들은 항상 장사정포의 위협으로 인해서 공포감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북한이 과거에 고위급회담에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다고 위협을 했는데, 이렇게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핵심무기가 바로 휴전선일대에 배치된 수백대의 장사정포들이라고 한다.
만일 전쟁이 발발하면, 북한은 휴전선일대에 배치되어 있는 수백대의 장사정포들을 일제히 발사해서, 서울 및 수도권지역을 초토화시킨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전쟁이 벌어진다면, 서울지역에 가장 커다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로 장사정포가 자주 거론되는 것이며,
수백대의 장사정포는 수도권시민들에게는 핵무기보다도 오히려 더욱 공포스럽고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
이처럼 휴전선 인근에 전진배치되어있는 북한의 장사정포들은 세가지 종류로 되어있는데,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 300mm 방사포로 되어 있다.
240mm 방사포는 최대사거리가 64km로 서울을 지나 성남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300mm 방사포는 최대사거리가 200km로 서울은 물론 경상북도지역까지 도달하며, 170mm 자주포는 최대사거리 53km로 강원도 춘천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런데 휴전선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는 불과 40km에 불과하므로, 이 3종류의 북한 장사정포들이 모두 서울을 타격할 수 있으며, 수도권지역을 사정거리에 두고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들 북한의 장사정포 중에서 300mm 방사포는 최근 2년전부터 실전배치가 되어서, 자세한 전력이나 숫자가 현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240mm 방사포는 총 200문이 배치되어 있고, 170mm 자주포는 140문이 배치되어 있어서, 총 340개의 장사정포들이 휴전선일대에 배치되어, 서울지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중이다.
이들 장사정포들은 북한지역의 북쪽부분에 동굴속에 감춰져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있으며,
전투 시에만 동굴벙커를 나와서 목표물을 향해 포격을 가하도록 되어 있는 등 확실하게 은폐되어 있다.
이러한 북한의 장사정포들이 유사시에 서울을 향해서 일제히 포격을 가한다면, 서울지역에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한 우리의 방어시스템
그렇다면 우리는 그냥 앉아서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우리 한국에서도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비해서, 전술 지대지미사일부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의 전술미사일부대는 북한의 장사정포가 날아오거나, 날아올 조짐이 보일 경우에, 그 원점을 신속히 타격해서, 장사정포들을 파괴하고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우리의 전술지대지미사일들은 상공으로 날아가 장사정포의 공중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면서, 장사정포의 포대나 그 벙커를 파괴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살상력이 상당히 크다고 한다.
문제는 우리의 전술지대지미사일들이 얼마나 빨리 장사정포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가 여부에 따라서, 우리 서울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전술미사일들이 북한 장사정포가 날아오기 전에, 그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먼저 원점을 타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럴 경우에는 우리가 먼저 북한에 선제공격을 하는 꼴이 된다.
둘째로 북한의 장사정포가 한차례 공격을 한 후에, 곧바로 우리의 전술미사일들이 신속하게 반격을 해서 장사정포들을 파괴해버린다면,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이 왜 한국의 수도권에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장사정포들을 후방으로 철수시킬 수 있다는 제안을 했을까?
잘 아시다시피, 남북회담에서 어떤 제안을 한다면, 그것은 기부엔 테이크가 적용되어야만 한다.
즉, 북쪽에서 무언가 우리에게 유리한 것을 제공해주었다면, 그들도 우리한테 무언가 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북한이 만일 진짜로 우리대표에게 자신들의 장사정포의 후방철수를 제안했다면, 북한은 틀림없이 그 댓가를 우리대표에게 요구했을 것이다.
북한이 장사정포의 철수를 제안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을 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들에게 유리한 제안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즉, 북한이 자신들의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철수시킨 대가로, 우리가 전진배치시켜놓은 전술지대지미사일들을 남쪽 후방지역으로 철수시킬 것을 요구할 수 있고,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제210화력여단)를 후방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본다.
북한은 수도권을 위협할 수 있는 장사정포들을 모두 후방으로 철수시켜서, 한국의 수도권지역이 평화롭게 되었으니, 우리 한국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북한은 장사정포의 철수의 대가로, 우리들의 전술지대지미사일과 미군부대를 후방으로 철수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할 것이라는 얘기다.
만일 이러한 북한의 요구가 성사된다면, 우리의 수도권지역이 평화로운 지역이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또다른 북한의 위협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북한의 장사정포 포대의 바로 뒤에는, 1,000개가 넘는 북한의 노동미사일과 스커드미사일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정사정포 철수의 대가로 우리들의 전술미사일들을 모두 후방으로 철수시킨다면, 우리는 더 이상 수도권에 미사일방어체계가 존재하지 않게 되는 반면,
북한의 1,000개가 넘는 노동미사일과 스커드미사일들에 그대로 노출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북한은 휴전선일대에 340문의 장사정포 말고도, 그 후방에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있는 천개가 넘는 노동미사일과 스커드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장사정포들을 철수시킨다고 하더라도, 또다른 위협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북한의 장사정포의 후방철수에는 이런 교묘한 트릭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직 우리국방부에서는 장성급회담에서 북한과 장사정포의 철수를 정식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내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얘기로는 북한이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장사정포의 철수를 언급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아직까지는 우리 국방부가 이같은 북한의 제의에 대해서, 논의를 하지 않고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아뭏튼 휴전선일대에 포진하고 있는 북한의 340기의 장사정포들은 서울과 수도권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전술무기다.
북한이 위에서 언급했던 가정과는 달리, 아무런 조건 없이,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들의 모든 장사정포들을 모두 후방으로 철수시킨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북한이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남북간 적대행위 금지를 실천하기 위해서, 스스로 아무 조건없이 서울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수백개의 장사정포들을 후방으로 철수시킨다면, 우리는 두손을 들어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렇지만 북한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라는 데에 문제가 있다. 북한이 자신들의 장사정포를 철수시키려 한다면,
분명이 우리한국에게 그에 상응하는 아주 어려운 요구조건들을 제시할 것이다.
한반도의 미군의 완전한 철수를 요구하거나, 우리들이 전진배치시킨 현무미사일과 천무미사일등 우리들의 전술미사일들의 후방철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는 북한의 이런 요구들을 결코 들어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 한국이 수도권지역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시스템을 완전 없애는 것으로, 수도권지역의 무장해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온갖 트릭과 잔꾀를 많이 부려왔던 북한의 제안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것을 과거에 북한이 저질렀던 수많은 도발과 만행들을 보면, 충분히 알 수가 있다.
대항항공기폭파사건, 아웅산테러사건, 연평도폭격사건, 천안함피격사건 등등 북한은 겉으로는 평화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수많은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서 죄없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수백명 이상 죽여왔다.
과거에 북한이 저질렀던 수많은 도발들에서 우리는 명백한 교훈을 얻어야 하며, 어떤 경우에라도 수도권지역에 있는 우리의 방어망시스템을 해제시키는 어리석은 일은 결코 해서는 안될 것이다.
만일 북한이 진짜로 자신들의 장사정포들의 후방철수를 제안한다면, 우리는 ‘너희들 것만 철수해, 단 우리의 미사일들은 그곳에 그대로 둘거야!’라고 답변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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