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발암물질 검출 업체와 제품명단, 환경호르몬

사랑방 이야기 2018. 1. 21. 23:07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15개 전기장판 유해한 발암물질 검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겨울이 되면 우리에게 따뜻함을 안겨주는 전기장판은 이제 우리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이나 다름없지요.

특히 이번 겨울철도 혹한의 강추위가 몰려오고 있는데, 최근 영하 15도로 떨어지는 등 이상 한파 때문에, 더욱 더 전기장판을 많이 사용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생활에 필수품이나 다름없는 전기장판에서 몸에 해로운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고 해서 큰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116일 한국소비자원은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서 최대 기준치의 257배가 넘는 환경호르몬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일반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장판류 18개 제품(전기매트 10, 전기장판 8)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5개 제품에서 우리몸에 해로운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15개 전기장판 제품에서 검출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우리몸에 들어오게 되면,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커다란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간암을 일으키기도 하며,

조산, 정자수의 감소, 불임 등 우리인체에 악영향을 가져오는 된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전기장판에 대한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 업체에 대해 처벌할 수도 판매금지조치를 취할  수도 없는 상태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해한 환경호르몬이자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일종인 ‘DEHP’15개 장판류에서, 허용치 이상으로 많이 검출된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10개의 전기매트 가운데 8개 제품이 표면코팅층 두께가 기준치 이하이거나, 코팅층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전기장판의 표면코팅층은 유해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밖으로 누출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그런데 전기장판에서 이런 표면코팅층이 없거나 두깨가 얇다면, 해로운 DEHP 같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밖으로 무방비로 유출되어서, 우리의 코와 입, 피부를 통해서 인체내부로 침투하게 된답니다.

 

또한 심각한 겻은 8개의 전기장판 중 7개의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일종인 DEHPBBP가 기준치(0.1% 이하)의 최대 142배를 초과해서 검출되었다고 하는 점입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일종인 ‘DEHP’는 국제암연구소에 의해서 발암가능물질로 규정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랍니다. 그리고 동시에 환경호르몬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DEHP’가 계속 우리인체에 들어오게 되면, 암에 걸릴 수도 있고, 또한 생식기에 이상이 생겨서 정자수 감소 등으로 불임 현상을 가져오게 된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체에 해로운 ‘DEHP’는 플라스틱을 탄력 있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첨가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DEHP’가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현재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는 우리가 전기장판을 틀었을 때에, 장판에 열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외부로 유출되어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전기장판에 누워서 잠을 잘 때에, 우리피부를 통해서도 인체내부로 들어올 수도 있으며, 전가장판 표면을 손으로 만진 후, 그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는 과정에서 인체내부로 들어오게 된답니다.

 

특히 전기장판 위에 있는 나이 어린 아기들이나, 아이들은 전기장판을 만진 손으로 수시로 입과 코를 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DEHP’는 어린 아이들에게 더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계속적으로 ‘DEHP’에 노출될 경우에, ‘DEHP’가 아이들의 인체내부에 계속 축적되고 쌓여서, 나중에는 암이나 생식기이상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전기장판의 사용으로 인해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계속적으로 노출되게 되어, 아이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답니다.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서 가장 심한 두 개의 제품이 발견되었는데, 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9배가 검출되었고, 또 한제품은 기준치의 257배나 검출되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호르몬이자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된 15개 업체 제품 명단은 게시글 하단에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전기장판에 대한 유해물질의 안전기준이 구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소비자원은 `PVC 바닥재 안전기준`을 적용해서 유해여부를 조사한 것이랍니다.

 

현재 전기장판애 대한 안전기준이 없기 때문에, 이들 전기장판 유해물질 검출업체에 대해서 처벌할 수도, 판매금지 조치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소비자들이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전기장판의 사용을 가급적 줄이거나 금하는 것이 좋답니다.

 

만일 전기장판을 계속 사용하길 원한다면, 전기장판위에 두터운 담요나 이불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전기장판으로부터 나오는 유해물질의 누출을 조금이라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기장판의 유해물질이 덮은 담요나 이불에 그대로 묻기 때문에, 그 담요나 이불을 자주 세탁해주어야 합니다.

 

 

식약처에서 전기장판에 대한 유해물질의 판정기준도 마련하지 않았고, 이번 전기장판 조사도 식약처에서 한 것이 아니라,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것이랍니다.

그래서 식약처가 국민들의 안전을 너무 등한시하고 있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환경호르몬 및 발암물질이 검출된 전기장판 생산업체에 대해서 자발적인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대해 전기장판류애 대한 유해물질 안전기준을 조속히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한편 국기기술표준원은 앞으로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 대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의 안전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안전기준은 0.1%이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BBP0.1%가 넘는 제품의 명단을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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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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