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않는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 루르드 성모발현

미스터리 파일 2018. 3. 9. 22:46

 

베르나데트 수비루의 썩지않는 시신과 성모마리아 발현의 기적

  

과거에 성모마리아가 발현한 사건들이 몇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멕시코의 과달루페 성모마리아 발현과 파티마의 성모마리아 발현, 유고의 가리반달의 성모발현 등이 유명한 성모발현사건이지요,

 

그 외에도 성모별현이 몇차례 더 일어났었는데, 가장 유명한 성모발현 현상은 바로 프랑스 루르드지역에서 일어났던 성모발현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프랑스 루르드지역의 성모발현에서는 매우 미스테리하면서 기적 같은 일들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성모마리아 발현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알려진 프랑스 루르드 동굴에서의 성모발현의 미스테리한 일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185814세의 소녀 베르나데트의 앞에 갑자기 성모마리아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모마리아를 만난 베르나데트에게 몇가지 놀랄만한 기적이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루르드지역의 성모발현에서의 주인공은 바로 베르나데트 수비루입니다.

베르나데트 수비루는 1844년 프랑스 루르드지역에서 출생한 가난한 농부의 맏딸이었답니다.

 

제분업을 하다가 망한 아버지는 하루하루 일당일을 하면서 가족이 어렵게 끼니를 이어나갔는데, 여동생과 남동생,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던 베르나데트는 1858년 동생과 친구와 함께 살림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땔감을 캐러 야산으로 갔답니다.

 

185814살의 베르나데트는 마사비엘동굴 근처에서 매우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그녀의 동생과 친구가 땔감을 캐러 냇가를 건너가고 난 후, 베르나데트는 혼자서 마사비엘동굴 주변에 남았는데, 갑자기 누군가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녀가 마사비엘동굴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자, 갑자기 폭풍이 몰려왔고 환한 빛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빛의 한가운데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성 한분이 나타났습니다.

 

 그 여성은 새하얀 차도르와 흰색의 드레스를 입고 푸른색의 허리띠를 두르고 있었고, 발밑에는 노란색 장미꽃이 놓여져 있었고 그녀는 묵주를 팔에 두르고 있었답니다.

 

이 정체모를 여인을 본 베르나데트는 본능적으로 묵주를 꺼내서 기도를 올려다고 합니다. 기도후에 그 여인쪽으로 바라보자 그녀는 쏜살같이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하도 이상한 경험을 한 베르나데트는 3일이 지난 후에, 여동생과 친구를 데리고 또다시 그 마사비엘동굴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동굴 앞에서 지난번에 나타났던 그 신비로운 여성이 또다시 나타났답니다. 그 화사하게 빛나게 여성은 오직 베르나데트에게만 보였고, 여동생과 친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 나타난 그 빛나는 여성은 베르나데트에게 두가지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여성은 나는 너에게 이 세상의 행복은 보장하지 못하지만, 다음 생애의 행복은 보장하겠다!’고 베르나데트에게 말하면서 다음 같은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여성은 베르나데트에게 너는 앞으로 2주일 동안 매일같이 이곳으로 찾아오너라!’라는 요구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베르나데트가 빛나는 여성을 만났다는 사실이 금새 마을 전체에 퍼져나갔고, 그 사실을 알게된 부모님으로부터 베르나데트는 몹시 혼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님과 경찰이 그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그녀에게 통제를 가했지만, 베르나데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그 마사비엘동굴로 찾아갔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에, 베르나데트는 다시 그 마사비엘동굴을 찾아갔으며, 그 곳에서 또다시 그 빛나는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 빛나는 여성은 동굴앞의 땅을 가리키며, ‘이 곳을 파면 생물이 나올 것이니, 그 물을 마시거라!’라고 베르나데트에게 말했답니다.

 

베르나데트는 그 여성이 시키는 데로 그 동굴앞의 땅을 두손으로 파헤치기 시작했고, 그러자 얼마 후에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 곳에서 그 여성이 말한 데로 물이 샘솟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베르나데트는 그 솟아나는 물을 마셨고 그 물에 몸을 씻었답니다. 베르나데트는 오래전부터 심한 천식을 앓고 있었는데, 그 물을 마시고 씻을 후에 천식이 깨끗이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녀의 그같은 기행을 지켜봤던 마을사람들은 그녀가 미쳤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그녀가 직접 파낸 곳에서 물이 솟아나오며 이윽고 커다란 생물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자, 그녀의 말을 점차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베르나데트에게 나타나서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준 그 빛나는 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신비로운 이야기가 마을 전체로 퍼져나갔는데, 그 지역의 신부와 마을의 많은사람들이 베르나데트를 찾아왔고, 다음에 그여성을 만날 때에는 그 여성의 이름을 물어볼 것으로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난 후에 베르나데트는 또다시 그 마사비엘동굴로 찾아갔답니다. 그리고 여느때처럼 그 빛나는 여성이 또다시 베르나데트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나타난 그 빛나는 여성에게 베르나데트는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그 여성은 그냥 미소만 지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베르나데트가 두 번, 세 번, 네 번을 반복해서 이름을 물어보자 그 여성은 자신을 원죄없는 잉태라고 소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여성은 회개하라! 죄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말을 한 후에, ‘사재들에게 얘기해서 이곳에 나를 위한 교회를 세우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베르나데트는 그 동굴로 계속해서 찾아갔고, ‘원죄없는 잉태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 여성을 계속해서 만나볼 수가 있었답니다. 

베르나데트는 1858211일부터 616일까지, 18차례에 걸쳐서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모마리아가 만들어준 그 샘물에서는 기적 같은 치유의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 마사비엘동굴 앞에 있는 샘물이 사람의 질병을 고쳐준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고, 수많은 환자들이 그 곳으로 찾아와서 그 샘물의 물을 마시거나, 몸을 씻고는 그들의 질병들이 말끔히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세계의 수많은 난치병환자, 불치병환자들이 자신들의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그 루르드지역의 동굴 앞으로 계속 찾아온다고 합니다.

카톨릭교단의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까지 그 동굴앞 생물을 마시고 치유된 환자수는 7,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 루르드동굴의 샘물을 마시고 병을 고친 환자들의 상당수가 현대의학으로 고치지 못하는 난치병환자들이거나, 불치병환자들이라고 해서, 큰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많은 난치병환자와 불치병환자를 치유시켜준 그 샘물에서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7,000명의 환자들이 치유되었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도 그 루르드 지역의 동굴은 해마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르나데트가 만난 빛나고 아름다운 여성의 정체

 

그렇다면 그러한 기적을 만들어낸 그 원죄없는 잉태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샘물을 만들어낸 기적을 행한 그 여성은 자신의 이름 대신 원죄없는 잉태라는 표현으로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그녀가 표현한 원죄없는 잉태란 무엇일까요?

 

기독교에서 원죄없는 잉태를 쓸 수 있는 사람은 예수와 그의 모친 성모마리아 밖에 없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류가 다 원죄를 타고 태어나기 때문에, 오직 예수님과 예수의 어머니 성모마리아 만이 원죄와 관계없는 잉태자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그 빛나는 여성은 성모마리아일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또한 그 여성은 팔에 묵주를 두르고 있었다고 하는데, 묵주는 성모마리아의 상징과도 같은 물건이기 때문에, 그 빛나는 여성은 바로 예수의 어머니 성모마리아가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게 그 성모마리아가 만든 그 샘물에서는 수많은 불쌍한 환자들을 치유하는 기적 같은 일들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적 외에도 또다른 기적이 베르나데트에게서 일어났습니다.

 

 

139년 동안 썩지않는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

 

그 후 186622살의 베르나데트는 느베르지역에 있는 한 수녀원에 들어가서 수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답니다.

수녀원에 들어간 베르나데트수녀는 평생을 봉사활동에만 매진하게 되는데요.

 

베르나데트는 수녀원에 들어간 후, 한번도 자신이 성모발현을 목격한 목격자임을 자랑하지 않고 평생 겸손한 자세로 살아갔답니다.

 

베르나데트수녀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베풀었으며, 병들고 소외당한 사람들을 돌보는 등 헌신적인 삶을 살아갔습니다.

 

이렇게 불쌍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적인 삶을 살아갔던 베르나데트는 그 지역의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신망을 받았지만, 자신을 너무 돌보지 않고 혹사시킨 나머지,

몸이 매우 쇠약해졌고 심한 결핵에 걸려서 마침내 187936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답니다.

 

베르나데트수녀가 사망하자, 성당측은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았던 그녀의 시신을 바로 매장하지 않았고, 그녀의 시신을 납골당에 안치해서 30년 동안 일반사람들이 애도할 수 있게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다음 그녀의 시신을 옮기려고 그녀의 관을 열어보았는데, 매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답니다.

관속에 누워있는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은 조금도 썩지 않았고, 아주 깨끗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관속의 베르나데트수녀는 마치 편하게 잠을 자는 듯이 두손을 모은 채, 아주 평온한 표정으로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시신의 피부는 전혀 부패되지 않은 채,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처럼 탱탱했고 탄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관속에서 30년이 지난 후이기 때문에, 보통 일반 시신이라면 벌써 부패되고 썩어서 악취가 진동하는 것이 정상인데도,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은 그 피부가 탄력있고 아주 깨끗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었답니다.

 

성당측에서는 그녀가 성녀로서 성스러운 삶을 살다갔기 때문에, 성모님의 축복을 받아 이렇게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시신을 그녀가 수녀생활을 했던 성 길다드수녀원에 안치했고, 로마교황청은 그녀를 성인으로 시성했습니다.

 

그런데 일부사람들은 성당이 가짜 밀랍인형을 만들어놓고서, 베르나데트수녀인 것처럼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답니다.

 

이렇게 일각에서 강한 의혹이 일자, 성당측에서는 그 시신을 전문가들의 과학적 검증을 받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1925년 과학적 검증을 거친 결과,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은 진짜 사람의 시신으로 판명이 났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이 전혀 썩지않고 온전하게 유지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콩트박사는 베르나데트의 시신이 납으로 완전이 밀봉된 관속에 있었고, 그 관속은 완전 진공상태였기 때문에, 산소와 물로부터 완전 차단된 그녀의 시신은 썩지않는 것이 가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영국의 테일러박사는 그 시신이 시랍화현상 때문에 부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시랍화현상은 시체의 지방이 지방산으로 변한 후에 그것이 수소와 결합해서 시신을 밀랍처럼 단단하게 굳게 만드는 현상이랍니다.

 

그렇지만 이 두 박사의 주장에도 모순점이 발견되었고 완전한 설명이 되지못합니다.

 

왜냐하면, 이 두 박사의 주장이 완전하게 성립하려면 관속에 있는 베르나데트수녀의 십자가도 녹슬지 않았어야 하는데, 관속에 있던 그녀의 십자가는 매우 심하게 녹슬어있었기 때문이랍니다.

 

, 관속의 베르나데트수녀의 십자가는 녹슬어버렸지만, 그녀의 시신만이 전혀 썩지않고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그녀의 피부 뿐만이 아니라, 몸속의 장기들도 전혀 부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은 프랑스 남부의 느베르지역에 있는 성 길다드수녀원의 투명한 유리관 속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베르나데트수녀는 그녀가 사망한 지 13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썩지않고 그녀의 생전 모습 그대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르나데트수녀는 죽은 시체가 아니라, 마치 죽지않고 잠을 자고 있는 사람처럼, 아주 평온한 모습으로 누워있답니다.

 

그녀의 시신이 1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있을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초자연적 현상이며,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같은 기적은 그녀가 루르드 동굴앞에서 만난 성모마리아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루르드 동굴 앞에 나타났던 성모마리아가 베르나데트수녀에게 말한 나는 너의 다음생애에서 축복을 내려주겠다고 한 말처럼, 평생 성스럽게 삶을 살다간 그녀에게, 영원히 썩지않는 축복과 기적을 내려주신 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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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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