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바람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 실내온도 10도 낮추는 법
이번 여름은 정말 지옥 같은 여름이 아닐 수가 없답니다. 연일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답니다.
비교적 날씨가 서늘한 온대지방에 속하는 우리나라가 갑자기 아프리카로 변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돌 정말 엄청나게 덥습니다.
그래도 아프리카에는 밤기온이 영하 1~영하 3도까지 떨어져서 밤에는 선선한데, 지금 우리나라의 밤기온은 27도까지 올라가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어서, 낯과 밤 모두 폭염더위로 모든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전국민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답니다.
결국 무더위를 피하려면, 에어컨을 틀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 무더위는 낮과 밤을 가리지않고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무더위를 피하려면 눈을 뜨고 있는 하루 온종일 에어컨을 틀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런데 에어콘을 사용하면, 전기료가 장난이 아닙니다.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으면, 한달 전기료가 눈덩이처럼 커지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창고속에 처박아놓았다가 다시 꺼내온 것이 바로 ‘선풍기’랍니다.
‘선풍기’는 에어컨보다는 들 시원하기 때문에, 작년여름까지는 에어컨만 사용했답니다.
그렇지만 전기료가 너무 많이 나가는 에어컨의 사용을 자제하고, 올 여름에는 선풍기를 자주 사용할 계획이랍니다.
선풍기는 계속 사용해도 전기료가 아주 적게 나오기 때문에, 에어컨보다는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 선풍기와 에어컨의 소비전력과 전기사용료 비교
선풍기와 에어컨을 한달 동안 동일한 시간을 사용했을 경우에, 에어컨의 전기사용료는 선풍기의 전기사용료보다 40배나 더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한달 동안 똑같은 시간을 사용할 경우에, 에어컨이 선풍기보다 40배나 더 많은 전기료를 지불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에어컨의 전기사용은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게 된답니다.
한 사례자가 선풍기와 에어컨 모두 한달 전기료를 산출하는 실제 실험을 실시했는데요.
선풍기를 하루에 6시간씩 한달동안 사용했을 경우에, 한달 전기료는 1,140원이 나왔는데 비해, 에어컨을 하루 6시간씩 한달동안 사용했을 경우의 한달 전기료는 54,600원이 나왔다고 하네요.
물론 이 경우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의 종류, 그리고 어떤 세기로 틀어서 사용했는가에 따라서 가격대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만, 이 실험에서는 표준적인 세기와 일반제품을 기준으로 해서 실험을 한 경우랍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의 한달 사용요금이 40배보다 더 많은 47배나 차이가 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선풍기의 평균 소비전력은 60W인데 비해, 에어컨의 평균 소비전력은 1800W이기 때문에, 30배 차이가 나는 것이며, 한달 전기사용료는 47배 차이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서는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 선풍기를 에어컨처럼 더욱 시원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선풍기의 바람을 더욱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선풍기에 특별한 장치를 달아주면, 선풍기를 사용해서 실내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낮 평균기온이 37도 정도 되는데, 이런 방법으로 선풍기의 바람을 시원하게 만들 경우, 실내온도를 25도~27도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 선풍기바람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
그럼 선풍기바람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선풍기바람을 시원하게 만드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알루미늄캔’을 붙이는 겁니다.
선풍기를 처음에 틀었을 때에는 처음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선풍기바람이 점점 더워지는 됩니다.
이것은 왜 그러냐하면, 선풍기는 처음에는 시원했다가 선풍기의 모터가 점점 열이 오르면서, 선풍기바람에 더운 열이 전달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을 계속 시원하게 만들려면, 선풍기모터의 열을 식혀주면 된답니다.
그런데 알루미늄캔은 열의 전도율이 237W/(m·K)로 매우 높기 때문에, 이 알루미늄캔을 선풍기모터에 달아주면 모터의 열을 흡수하게 되어, 선풍기바람을 계속 시원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방송에서 그냥 선풍기를 돌렸을 때와 선풍기에 알루미늄캔을 달고 선풍기를 돌렸을 때의 온도차이를 비교해보았답니다.
그냥 일반 선풍기를 강풍으로 돌렸을 때의 온도가 40도였답니다.
그리고 선풍기에 알루미늄캔 2개를 붙였습니다. 선풍기에 알루미늄캔을 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맥주캔이나 커피캔은 알루미늄으로 된 캔입니다.
이런 알루미늄캔 두 개를 약간 찌그려트린 후에, 스카치테프를 길게 잘라서 두 개의 캔을 붙입니다.
그리고 두 개의 캔을 붙인 테프를 선풍기의 모터부분에다 붙여줍니다.
이렇게 두 개의 캔을 테프를 이용해서, 선풍기의 모터에 붙여주면 완성됩니다.
캔을 약간 찌그려트린 이유는 캔이 모터에 잘 달라붙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두 개의 캔을 선풍기 모터에 달아주었더니, 엄청나게 시원한 바람이 불었답니다.
그냥 선풍기를 틀었을 때보다 훨씬 더 시원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과연 그냥 선풍기의 바람과 두 개의 알루미늄캔을 달은 선풍기 바람의 온도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온도를 재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캔을 선풍기 모터에 붙여준 후, 선풍기를 틀고서 다시 온도를 재보았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개의 알루미늄캔을 모터에 단 선풍기 바람의 온도는 28.9도였답니다.
아까 캔을 달지않은 선풍기를 틀었을 때의 온도가 40.2도였는데, 두 개의 캔을 달은 선풍기를 틀었을 때의 온도는 28.9로 거의 12도(정확히 11.3도)나 차이가 발생했답니다.
즉, 알루미늄캔을 달았을 때의 선풍기 바람이 그냥 선풍기 바람보다 거의 12도나 더 시원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그러니까 알루미늄캔을 모터에 달면, 선풍기바람이 훨씬 더 시원해지게 됩니다.
그것은 뜨겁게 달궈진 선풍기의 모터의 열을 알루미늄캔이 흡수함으로써, 선풍기의 바람이 시원해지게 되는 원리 때문이랍니다.
모터에 다는 알루미늄캔은 2개를 달아도 되지만, 더 많이 달면 더욱 좋습니다.
앞으로 엄청나게 비싼 전기요금을 발생시키는 에어컨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선풍기모터에 알루미늄캔을 달아보십시요! 그러면 에어컨 못지않게 엄청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일반 선풍기에 맥주캔 두 개만 달아도, 실내 집안온도를 10~12도까지 낮출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선풍기바람을 시원하게 만드는 두 번째 방법이 있는데요.
아이스팩을 넣은 철망바구니를 선풍기에 달아주면, 역시 선풍기바람을 훨씬 더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철망바구니는 ‘식자재마트’나 ‘다이소’에 가면 쉽게 살 수 있어요.
이 철망바구니의 윗부분에 고리가 두 개있는데, 이 고리를 선풍기의 앞부분이나 뒷부분의 틀에 걸어서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팩을 이 철망바구니 속에 넣어줍니다.
아이스팩을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주고 난 후, 꺼내서 이 아이스팩을 수건으로 감싼 후에 선풍기에 달린 철망바구니속에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선풍기를 틀면 그냥 선풍기를 틀었을 때보다, 훨씬 더 시원한 바람이 불게됩니다.
이것은 철망바구니 속에 있는 차가운 아이스팩의 냉기가 선풍기의 바람에 통해 전해져서, 더욱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랍니다.
만일 아이스팩이 없으면, 500ml의 물통을 사용해도 된답니다.
500ml크기의 물통에 물을 잔뜩 넣고 뚜껑을 잠근 후,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준 후, 이 물통을 수건으로 감싼 후에, 선풍기에 달린 철망바구니속에 넣어주어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00ml의 물통은 마트나 슈퍼의 어느곳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이때 물통속의 물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게 해주어야합니다. 물통은 뚜껑으로 확실히 밀봉해서, 수건으로 칭칭 감아서, 물이 새어나오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물통의 물이 선풍기에 전달되면, 합선이나 감전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물통의 물이 선풍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서 물통을 수건으로 꼭꼭 감싸는 겁니다.
선풍기의 바람을 시원하게 만드는 세 번째 방법은 선풍기를 얼굴 정면으로 쏘지말고 다리부분을 쏘게하는 방법입니다.
선풍기의 바람이 얼굴정면으로 향하면, 얼굴과의 마찰열로 인해서 오히려 얼굴에 열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들 시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풍기 바람을 얼굴이 아닌 다리부분에 쏘게 하면, 다리쪽에서 시원한 바람을 흡수한 후에, 그 시원한 기운이 얼굴쪽으로 전혀지게 되어, 얼굴 뿐만 아니라 몸전체가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풍기를 틀 때는 ‘강풍’보다는 ‘미풍’이 오히려 더 시원하답니다.
‘강풍’이 몸에 닿으면, 몸에서 심한 마찰열로 인해서 오히려 몸의 온도가 더 올라갈 수 있지요.
그렇지만 잔잔하게 전해지는 ‘미풍’은 우리 몸을 서서히 식혀주게 되고, 그 시원함이 몸전체에 퍼지게 되어 몸전체가 시원해지게 된답니다.
그리고 5엽 선풍기보다 3엽 선풍기가 더 시원하답니다.
선풍기의 날개수가 적을수록 풍속변동이 커져서 더욱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이렇게 선풍기의 원리를 잘 알게 되면, 비싼 전기료를 발생시키는 에어컨을 사요하지 않아도, 선풍기만으로도 훨씬 시원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풍기에 알루미늄캔이나 아이스팩을 달아만 주어도 기존보다 우리가 훨씬 더 시원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렇다고 전기료를 더 많이 내는 것도 아니고, 전기료는 기존과 동일한 요금을 부담할 뿐입니다.
기존과 똑같은 경제적 부담으로 훨씬 더 시원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정말 일석이조가 아니겠습니까?
24년만에 최고의 무더위로 기록될 정도로 엄청나게 무더운 금년 여름, 알루미늄캔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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