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고모 김경희 6년만에 공식성상에 깜짝 등장, 김경희 생존설과 사망설

 

이미 죽은 줄 알았던 김경희가 다시 공식성상에 나타나서 큰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김정일의 여동생이자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가 금년 125일 설맞이특별공연을 하는 삼지연극장에 참석해서, 김정은과 이설주 등 김정은일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를 했습니다.

 

김경희가 갑자기 다시 나타난 것은 북한은 물론 우리 한국에도 엄청난 충격을 주는 대사건이 아닐 수 없답니다.

왜냐하면 김경희는 2013년도에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난 후, 6년이 넘도록 일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김경희가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기간 동안 그녀가 죽었다는 소문이 국내외에 타다하게 퍼져있었답니다.

 

그런데, 김정은고모 김경희는 이번에 사라진지 6년 만에 다시 공식석상에 나타났으니, 마치 죽은 사람이 다시 부활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경희는 125일 삼지연극장에 참석해서 설맞이특별공연을 관람했는데, 그녀는 조카인 김정은위원장과 이설주, 그리고 김여정, 최룡해등 당관부들과 함께 참석해서 건재함을 과시했답니다.

 

김경희는 이번 공식석상 출현은 그녀가 사라진 후 64개월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어서, 김경희의 이번 갑작스러운 출현을 놓고, 많은 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김경희는 김정은의 고모이자, 장석택의 부인이지요. 그리고 김일성의 딸로서, 북한 백두혈통의 살아있는 자손이지요.

 

그런데 원래 김경희는 201399일 북한정권수립 65주년 경축행사에 마지막으로 나타났었고,

201312월 장성택이 사망하고 난 후에는 일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었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김경희가 죽었다는 사망설이 파다하게 퍼졌습니다.

 

그렇게, 장성택이 사망한 후, 6년이 넘도록 일체의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김경희가 64개월만에 다시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경희 사망설, 대역설과 생존설

 

북한 김정은정권을 연구하는 일부 탈북자단체와 북한전문가들 사이에 이번 김경희의 출현을 놓고서,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식석상에 다시 나타난 김경희가 진짜다, 가짜다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왜냐하면, 북한의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김경희는 이미 수년전에 살해를 당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번 125일 평양의 삼지연극장에 다시 나타난 김경희가 실제 인물인지의 여부와 그녀의 실존에 대한 몇가지 가설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어요.

 

첫번째 가설, 이번에 나타난 김경희는 가짜라는 설, 대역이라는 가설입니다.

 

김경희는 2013년 남편 장성택이 처형되고 난 후, 몇 개월 뒤에 김정은으로부터 독살당했다는 설입니다.

 

이 김경희 독살설은 북한 최고위층의 전언으로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얼마전에 북한의 최고위층 간부가 북한을 탈출해서 남한으로 망명해왔는데, 그는 현재 미국으로 건너가서 살고있다고 합니다.

그는 북한에서 망명해온 북한간부 중에서, 황장엽과 함께 가장 높은 최고위급 간부라고 합니다

 

그 간부는 북한에서 장성택의 측근으로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성택과 함께 일을 했던 사람이어서, 북한정권에서 일어나는 실상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장성택과 부인 김경희에 관한 내막을 잘 알고있는 사람입니다.

 

그 간부의 전언에 의하면, 김경희는 20144월경에 김정은의 지시에 의해서 독살당했다고 합니다. 2013년 김정은이 장성택을 처형하려고 했을 때, 김경희는 장성택의 처형을 결사적으로 반대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장성택은 김경희의 남편이었기 때문이며, 사실 장성택은 처형당할 정도로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경희는 노동당 조직지도부에 남편 장성택이 비록 잘못을 했더라도 죽을 정도로 큰 잘못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형해서는 절대 안되며,

지방으로 혁명화과정을 밟는 정도의 가벼운 처벌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답니다.

 

김경희의 이러한 요청을 전달받은 노동당 조직지도부는 김경희의 요구대로 김정은에게 보고를 했지만, 이러한 보고를 받은 김정은은 대노했다고 합니다.

 

김정은은 장성택에게 온갖 말도 안되는 여러가지 죄를 뒤짚어 씌웠고, 심지어 반역죄를 뒤짚어 씌워서 

김경희의 거쎈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성택을 잔인하게 처형해버렸습니다.

 

김정은은 장성택을 고사총으로 쏴서 죽였다고 합니다.

 

남편 장성택의 처참한 죽음을 경험한 김경희는 엄청난 충격을 받고 병석에 누워버렸다고 합니다.

원래 김경희는 알콜중독증과 간경화, 심장병을 앓고 있었는데, 남편 장성택의 처참한 죽음을 경험한 후, 병이 더욱 악화되어서 비밀가옥에 연금당한 채, 특별치료 관리를 받게 되었지요.

 

김경희는 한 초대소에 격리수용되어서 치료를 받았는데, 남편 장성택을 죽인 김정은에게 크게 분노해서 김정은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고 비난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김경희가 김정은에 대한 비난을 지속하자, 북한당국은 자신들의 최고존엄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하는 김경희를 제거하기로 결정했고, 김경희에게 독극물을 넣은 주사기를 투사해서 독살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북한에서 망명해온 노동당 중앙위원회 최고간부가 전해온 전언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김경희 독살설의 전모이며,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는 가설입니다.

이렇게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 4개월 뒤에 독을 먹고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독살당한지, 6년 만에 죽었다던 김경희가 난데없이 평양의 삼지연극장에 다시 나타나서,

김정은이설주와 나란히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기만 합니다.

 

이 김경희모습은 조선중앙통신에서 사진으로 나온 후, 그 다음날 조선중앙TV에서 동영상으로 다시한번 공개했습니다.

, 다시 나타난 김경희의 모습은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만든 가짜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동영상으로 다시한번 보여준 겁니다.

 

김경희가 죽었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한 북한간부가 한국으로 와서 증언까지 했고, 또한 몇 년전에 북한에서는 김경희에 대한 모든 공식적인 직함이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2014년도에 죽었다는 김경희가 어떻게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걸까요? 일부 북한전문가는 125일 삼지연극장에 나타난 김경희는 실제 김경희가 아니라, 김경희의 대역배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경희가 죽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인데, 김경희가 신이 아닌 이상 다시 살아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따라서 삼지연극장에 나타난 김경희는 진짜 김경희가 아니라, 김경희와 똑같이 생긴 김경희의 대역이라는 것이지요.

 

이날 삼지연극장에 나타난 김경희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고, 매우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김정은이나 이설주와 일체의 대화도 나누지 않은 석고상과도 같은 모습이었답니다.

 

TV동영상에서 김정은과 이설주는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김경희는 등장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았고, 마치 살아있는 화석이나 석고상처럼 아주 무표정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만 있었는데요.

 

그리고 김경희가 마지막으로 나타났던 2013년도 당시에는 그녀는 살이 삐쩍 마르고 병색이 완연하고, 무척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나타난 김경희는 얼굴에 살이 토실토실하게 찐 혈색이 건강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김경희의 외모와 이번에 나타난 김경희의 외모가 어딘가 좀 차이가 난다는 점을 지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에, 125일 삼지연극장에 나타난 김경희는 대역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미국과 유엔의 계속된 대북제재로 북한의 경제사정이 최악의 상태에 빠져있고, 북한주민들의 민심이 흉흉해지고, 김정은에 대한 반감이 팽배해진 상황에서,

김정은은 가짜 김경희를 내세워서, 자신의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확인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주민들을 결속시키고, 자신의 정권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김정은이 김경희의 대역까지 내세워서 민심을 수습하려고 할 정도라면, 지금 북한의 상황이 매우 안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제파탄, 민심이반 등 북한의 제반 상황이 매우 안좋고, 북한상태가 최악의 상황에 치닫고 있다는 것을 김정은 스스로 자인하는 꼴입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얼마전에 병이 악화되어서 심혈관 확장수술을 받아았다고 합니다.

김정은은 살이 너무 많이 찌고, 유전병인 협심증 같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번에 수술까지 받았다는 것은 그의 건강에 더욱 악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이같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김정은이 김경희의 대역배우를 등장시켜서, 현재의 위기의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 것이라고 합니디.

 

두 번째 가설, 125일 삼지연극장에 나타난 김경희는 진짜라는 가설입니다.

 

김경희는 2013년도에 김정은이 남편 장성택을 처형했을 때, 반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는 가설입니다.

 

2011년 김정은이 최고지도자로 북한정권을 물려받았을 때, 장성택은 최고의 인맥을 갖고있었고, 온갖 실권을 누리면서 권력의 정점에 있었지요.

그 당시 정치적인 경험이나 인맥이 별로 없었던 김정은은 두터운 인맥과 실권을 쥐고있었던 장성택은 커다란 위협인물로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정은 자신이 연설을 할 때에 거만하게 앉아서 건성건성 박수를 치면서, 자신의 권위를 별로 인정하지도 않는 장성택을 그대로 놔둔다면, 언제가는 자신의 권력을 장성택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있었던 김정은이

고모 김경희를 찾아가 김경희를 설득시킨 끝에, 김경희의 동의를 얻어 장성택을 숙청했다고 합니다.

   

김정일이 죽은 후에, 더 이상 눈치볼 사람이 없어진 장성택은 대동강인근에 화려한 특각을 지어놓고, 수많은 미인들을 불러놓고서 온갖 사치스러운 파티와 향락을 즐기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고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정일이 죽은 후, 노동당간부들은 권세가 높아진 장성택주변으로 줄을 서고 인맥을 형성하는 등 장성택의 귄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던 상황이었지요.

 

이런 상황에서, 김경희는 비록 장성택이 자신의 남편이지만, 자신을 멀리하면서 미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는 장성택에 대한 깊은 반감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김일성의 딸이자 김정일의 여동생으로서,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지켜야하는 사명감을 갖고있었던 김경희는 남편과 조카 김정은의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백두혈통의 정통성이 이을 수 있는 김정은을 선택했다는 겁니다.

 

,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대세습체계를 완성시켜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이에 장애요소가 되는 장성택 축출에 김경희가 동의했다는 겁니다.

 

김경희는 수시로 바람을 피면서 속을 썩히는 남편을 살리는 것보다 오히려 백두혈통의 적자인 김정은의 유일체계를 살리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김경희 자신도 백두혈통의 뿌리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김경희는 조카 김정은의 권력장악을 도와주기 위해서, 김정은의 장성택처형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고 합니다.

 

이 가설은 태영호 전영국공사가 주장하는 설입니다.

 

김경희도 어쩔 수 없는 김씨가문의 한핏줄이기 때문에, 피가 물보다 더 진하다는 말처럼,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을 버리고, 조카인 김정은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 김정은이 독단으로 장성택을 축출한 것이 아니라, 김정은과 김경희가 서로 합작해서 장성택을 축출 즉, 처형시켰다는 겁니다.

 

이렇게 김정은정권에 최대의 걸림돌이었던 장성택을 축출한 후, 김경희는 정권행사의 전면에는 더이상 나서지 않고, 막후에서 김정은의 권력행사를 도와주는 후견인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6년 이상 동안 일체의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김경희가 왜 갑자기 다시 공식석상에 나타났던 것일까요?

   

그것은 김정은정권이 지금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위기에 봉착해있고, 북한주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반감과 불만이 커지는 등 북한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심수습차원에서 김경희를 내세워서, 김정은 자신이 백두혈통을 잇는 정통성을 가진 적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유엔과 미국의 지속적인 대북경제제재로 북한경제는 지금 최악의 상태에 빠져있고, 북한주민들의 불만과 동요가 크게 고조되는 등

지금 북한에서 민심이 김정은정권에게서 멀어지고 크게 이반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등 북한은 현재 아비규환의 상태입니다.

 

경제파탄, 민심이반 등 북한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권력이 붕괴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김정은은

백두혈통의 뿌리인 고모 김경희를 내세워서 자신과 고모가 북한의 최고의 존엄인 백두혈통임을 다시한번 과시함으로써,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체제결속을 다지려는 의도에서 이런 연출을 시도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북한에서는 최악의 경제난으로 인해서 북한주민들이 불만이 팽배해있다고 하며,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퍼지는 등 민심이 무척 흉흉해져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북한에서도 김경희 독살설이 퍼져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더욱이 김정은은 '김경희 독살설'을 잠재우고 김경희가 건재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흉흉한 민심을 가라앉히고 달랠 필요성을 느꼈을 겁니다.

 

만일 북한에 퍼지고 있는 김경희 독살설을 잠재우지 않는다면, 김정은은 북한주민들 사이에 자신의 고모를 죽인 고모살해범’ ‘인간패륜아라는 오명을 영원히 갖고 살아가야만 할 겁니다.

 

이러한 오명은 김정은정권으로부터 북한주민들을 멀어지게 하고, 민심이 이반되는 등 김정은을 반대하는 정서를 확대시켜서, 결국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는 명분을 주게 됩니다.

결국 북한주민의 민심에 편승한 군부에서 군사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고, 군사쿠데타가 일어난다면 김정은의 목숨은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김정은은 이와같은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고모인 김경희를 다시 끌어내어서 자신과 고모가 같은 백두혈통의 뿌리이자 최고존업임을 다시한번 북한주민들에게 상기시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려고 하는 의도라고 보여집니다.

   

125일 삼지연극장에 6년 만에 깜짝 등장해서 세상사람들을 놀라게한 김경희가 과연 진짜인지, 가짜인지에 관한 두가지 가설을 소개해드렸어요!

 

여러분은 이번에 깜짝 등장한 김경희가 진짜 또는 가짜 둘 중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현재로서는 이번에 등장한 김경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여부는 누구도 정확히 그 진실을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더 지나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게되면, 그 때에는 진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다음의 공식석상에 김경희가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그리고 김경희가 새로운 직함을 갖고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해나간다면, 김경희가 진짜로 살아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깜짝 등장한 김경희가 이번을 끝으로 더이상 나타나지 않고, 더이상 아무런 직책을 갖지않고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에 나타난 김경희는 진짜가 아니라 대역배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번에 나타난 김경희는 김정일이 정치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등장시킨 소모품 즉, 가짜 김경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경희는 1946년생으로서 올해 나이가 75세입니다.

김경희는 경공업부장을 역임했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인민군대장, 최고인민회의 의원 등 높은 보직을 두루 역임한 그녀는 북한에서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에는, 김정일 다음가는 엄청난 권력자였습니다.

 

◆ 장성택 처형 후의 김경희의 근황

 

북한 고위소식통에 따르면, 김경희는 장성택이 처형되고 난 한달 뒤인 20141월에, 해산행 열차를 타고 양강도의 혜산시에 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김경희는 남편이 죽은 후, 평양에서 축출되어서 양강도 혜산시 부근으로 왔고, 양강도 백두산부근 삼지연에 있는 소백수특각에 거주하면서 요양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장성택이 죽고난 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고모 김경희는, 김정은의 배려로 공기 좋고 물 좋은 삼지연 소백수특각에서 요양생활을 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연금생활을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합니다.

 

김정은이 삼지연 소백수특각을 몇차례 방문해서 김경희의 병문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 김경희의 병세가 더욱 악화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왔지만, 2015년 이후부터는 더 이상 김경희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20141월 이후, 김경희의 소식이 더이상 전해지지 않자, 북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경희가 건강이 악화되어 병으로 죽었다는 설과, 김정은에 의해서 독살되었다는 독살설 등이 퍼져 나왔습니다.

 

이렇게 6년 동안 전혀 소식이 없다가 금년 125일 김경희가 삼지연극장에 김정일부부와 함께 깜짝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센세이션이 아닐 수 없답니다.

 

그래서 일부 북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에 나타난 김경희가 김경희와 비슷하게 생긴 대역배우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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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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