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의 결혼과 전남편, 이혼, 20억 빚 진 사연, 노래 ‘환희’ 동영상
정수라 - 1963년 12월 13일 나이 58세
오늘을 가수 정수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수라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로 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죠!
정수라는 서글서글한 미모와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와 사랑을 받았던 80년대의 대표적인 디바랍니다.
원래 정수라는 나미, 이선희와 함께 80년대 중후반에 트로이카를 형성하면서, 활발한 가수활동을 벌였고, 이선희와 함께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여가수라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74년도에 데뷔한 정수라는 가창력이 워낙 좋아서, 70년대부터 많은 가요활동을 벌여왔었는데,
70년대에는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종소리’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CM송이나 만화영화 주제가도 많이 부르면서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었답니다.
이렇게 무명가수로 활동해오던 정수라는 1983년도에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 ‘아 대한민국’이 엄청나게 히트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큰 인기를 누리게된답니다.
정수라가 이 노래를 발표했을 당시, 전두환이 정권을 잡았던 시절이었고, 전두환정권은 이 곡을 건전가요로 선정해 모든 음반에 건전가요를 의무적으로 넣게했던 것도
정수라의 가창력과 더불어 큰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이 노래가 더욱 크게 히트할 수 있었답니다.
젊었을 때에는 미모도 출중했고,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기에 스타로서 지녀야할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던 정수라는 80년대에 ‘도시의 거리’ ‘난 너에게’ ‘환희’ 등의 노래를 연속적으로 히트시키면서,
80년대에 가장 잘 나가는 여가수로, 80년대를 상징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된답니다.
정수라는 80년대에 가요톱텐에 무려 21번이나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로 큰 명성을 떨쳤답니다.
그렇게 한국을 대표하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인정받으면서, 활발한 활약을 벌였던 정수라의 높은 인지도는 미국에도 알려져서, 그녀는 89년도 이후에는 미국으로도 진출해 활동하게 됩니다.
정수라는 미국에서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과 듀엣으로 앨범도 발표하고, 순회공연도 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는데,
이러한 그녀의 외국활동 때문에, 국내에서는 오랜 공백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 정수라에 관한 이상한 루머가 생겨나게 되는 계기가 된답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느라, 국내에서는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시기에, 정수라와 재벌총수와의 이상한 루머가 발생해서 널리 퍼지게 됩니다.
정수라가 현대그룹 정회장과 관계를 갖고, 딸을 낳았다는 루머가 그것입니다.
정수라가 정회장의 딸을 낳았고, 재벌회장의 자식을 낳은 대가로, 정회장으로부터 부산에 있는 현대백화점을 증여받았다는 것입니다.
정회장은 평소에 토실토실하고 오동통통한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했는데, 얼굴이 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인 정수라가 정회장에 낙점되어서, 두사람이 관계를 갖고 딸을 낳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수라가 재벌회장의 딸을 낳았다는 루머는 90년대에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그 소문은 기정사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말았는데요.
또한 정수라가 정회장의 장례식 때에 검은선글라스를 끼고, 검은옷을 입고, 남몰래 그 장례식장에 참석했었다는 루머도 나돌았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수라와 정회장의 이같은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이 소문이 90년대부터 2000년대초반까지 널리 퍼지기는 했지만, 근거가 너무 미약합니다.
아마도 정수라가 너무 오랫동안 가요활동을 하지않고, 은둔해왔기 때문인지, 정수라와 재벌총수와의 연애루머가 만들어져 나왔던 것이고,
더욱이 정수라의 해명이 없었기 때문에, 이같은 루머가 더욱 급속도로 확산되어 나갔던 겁니다.
사실 정수라는 한참 인기가 좋았던 시절에 갑자기 사라져서 오랜기간 동안 활동을 하지않고 은둔해있었지요.
이같이 오랜 그녀의 칩거 때문에, 이런 루머가 크게 확산되었던 겁니다.
정수라는 왜 이렇게 오랜기간 동안 칩거해왔던 것일까요?
정수라는 미국에서 저메인 잭슨과 함께 듀엣으로 내곡을 발표하며 활동했지만, 미국활동에는 실패하고 말았고,
국내에서도 소방차, 서태지, H.O.T 같은 보이그룹들이 인기를 끄는 등 한국가요계의 주류가 바뀌면서, 입지가 좁아진 정수라는 오랜기간 동안 방송에 나오지않고, 은둔하게 되었던 겁니다.
정수라는 나중에 방송에 나와서, 자신과 재벌회장과의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적극 해명했답니다.
또한 1992년 대통령선거 때, 정회장이 국민당의 대선후보로 출마했는데, 정수라는 정회장의 지원을 나가지않고, 민자당의 김영삼후보의 지원유세를 했답니다.
만일 정수라와 정회장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면, 정수라가 정회장의 지원유세에 나가야지, 정회장의 강력한 경쟁자인 김영삼후보의 지원유세에 나갈 수 있었겠습니까?
이처럼, 정수라와 재벌회장의 루머는 출처도 없고, 디테일한 근거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근거없는 뜬소문이라고 판명이 났습니다.
정수라는 억울하게도 자신과 아무관련이 없는 정회장과의 루머가 확산되는 바람에, 이미지에 큰 손실을 입고, 그녀의 활동이 더욱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정수라는 오랜 침묵을 깨고, 방송에 나와서, 자신과 관련된 루머가 모든 거짓이라고 적극 해명했고, 다시 음반활동을 재개나갔습니다.
그녀는 2001년도에 제13집 음반과 그 이듬해에 제14집 음반을 발표하면서, 재기의 나래를 활짝 펼쳐나갔답니다.
정수라는 오랫동안 독신으로 살아왔지요. 그녀가 오랜기간 독신으로 살았던 것은 장애인인 언니와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왔던 사실상 집안에서 가장노릇을 했기 때문입니다.
정수라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어머니와 언니를 봉양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래하고, 앞만 보고 열심히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남자를 사귀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않았다고 합니다.
◆ 정수라의 결혼가 남편, 이혼사유
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지고있던 정수라는 가족의 부양에만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에, 40대 중반까지 독신으로 살아오게 되었던 겁니다.
그러다가, 정수라에게도 마침내 한남자의 사랑의 손짓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2005년 동료가수 변진섭의 소개로 골프장에서 간설회사대표 장대식과 조우하게 됩니다.
정수라보다 9살 연상인 장씨는 중견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였는데, 정수라와 여행도 함께 가는 등 두사람은 핑큰빛 연애를 하게 됩니다.
정수라는 자신에게 지극정성으로 잘 대해주는 장씨에게 큰 호감을 느꼈고, 마침내 연애 1년만인 2006년도 44살의 정수라는 9살 연상인 장씨와 결혼을 했습니다.
정수라는 오랜 독신을 청산하고, 2006년 44살의 나이로 건설회사 사장 장대식과 결혼하여, 마침내 가정을 꾸렸답니다.
그렇게 행복할 것만 같았던 정수라의 결혼생활은 결론적으로 말해서 불행으로 끝나게 됩니다.
정수라의 남편 장씨의 거듭된 사업실패로 인해서, 큰 빚을 지게되었고, 장씨의 사업은 파산하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남편 장씨의 빚보증을 서주었던 정수라도 남편이 갚지못한 빚 때문에,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지요.
정수라는 ‘남편의 사업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 재산 모든 걸 줬다. 보통 사업하는 남자들을 만나면 잘 되길 바라며, 계속 자금을 주는거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정수라는 결혼생활 7년 동안 남편에게 무려 20억원의 돈을 건네줬다고 합니다.
정수라와 남편이 함께 살던 방배동의 집이 경매로 넘어갔고, 또한 결혼전에 정수라가 살았던 이천동의 아파트마저 경매로 넘어간 상황이 되자,
더이상 남편과 함께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정수라는 2012년도에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결혼 7년만이 2013년도에 이혼하고 맙니다.
이혼 후에 정수라는 몇 달 동안 소주와 라면으로 날을 지새울 정도로 삶을 포기하려고도 했었답니다.
그렇지만, 자신만 바라보는 어머니와 언니를 생각하고는 다시 마음을 다잡은 정수라는 다시 가요계에 컴백해서 재기에 나섰습니다.
이혼을 한 후, 정수라는 2016년도에 디지털싱글 ‘청춘아 고맙다’와 2017년에 ‘어느날 문득’을 발표하는 등 정수라는 다시 활발한 가요활동을 벌여나가며 재기에 성공했답니다.
또한 정수라는 2018년도에도 디지털싱글 ‘업고 업고’를 발표했고, KBS의 ‘콘서트 7080’과 지방MBC의 ‘가요콘서트’ 등에 단골출연하는 등 왕성한 가요활동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정수라는 2018년도에 남편으로 인해서 진 빚을 모두 청산하였기 때문에, 이제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가요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수라의 나이는 현재 58세인데, 그녀는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미모를 간직하고 있는 점이 놀랍기만 합니다.
정수라는 현재 어머니와 언니와 함께 살고있는데, 그녀는 새로운 남자와의 사랑에 대해서는 ‘아직도 남자가 두렵다’고 말하면서, 남자와 교제할 생각이 없다고 무척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수라는 현재 여러 방송무대에 넘나들면서, 그녀 특유의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고있습니다. 아직도 그녀의 인기가 결코 식지 않았음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정수라가 결혼실패로 인한 충격과 좌절에서 벗어나, 다시 왕성한 가요활동을 벌이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더욱이 그녀는 해마다 신곡을 발표하면서, 대중들로부터 전성기 못지않은 큰 환호를 받고있어서, 정수라가 제2의 전성시대를 열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앞으로도 정수라가 더욱 활발한 가요활동 벌여나가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정수라의 '환희' 노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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