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트로이카 미녀여배우 윤정희의 영화와 남편, 알츠하이머로 투병생활과 방치논란

 

윤정희 나이 - 1944년 7월 30일 (78세)

출생지 - 부산

종교 - 천주교

학력 - 우석대학교 사학과 졸업

파리대학원 대학원 예술학석사

가족 - 남편 백건우와 딸

키 - 160cm

데뷔 - 1967년도 영화 ‘청춘극장’

총 출연 영화수 - 320편

 

오늘은 우리나라 영화초창기의 전설적인 여배우 윤정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윤정희는 60,70년대에 제1세대 트로이카 중 한명으로 불리며,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레전드급 인기여배우입니다.

 

윤정희는 60년대 영화중흥기에 활약했던 트로이카 여배우중에서도, 지성적인 이미지와 청순한 미모를 발산하면서, 수많은 걸작품에 출연해 대중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였지요.

 

윤정희는 혼을 불사르는 뛰어난 연기파 여배우로 유명하답니다. 그녀는 어떤 배역이 주어져도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서 연기에 올인하는 열정을 가진 여배우입니다.

 

아무리 나쁜 악역이 주어져도, 위험천만한 연기가 주어진다고 해도, 윤정희는 결코 물러서거나, 다른 대역을 쓰지않고, 자신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직접 연기해내고 마는 전천후연기자라고 합니다.

 이렇게 몸을 사리지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 연기하는 그녀이기에, 윤정희는 60,70년대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라는 찬사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윤정희는 여성스러운 청순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고, 또한 그녀는 60,70년대의 대표적인 지성미 넘치는 여배우로 유명했답니다.

 

윤정희는 우리나라 최초로 석사배우 출신 여배우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데, 윤정희가 대한민국 석사배우 1호이며, 나중에 유지인이 바통을 이어서 석사배우 2호의 맥을 이어갔답니다.

 

윤정희는 우석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파리대학교 대학원 예술학석사를 취득했을 정도로 학구열이 높은 지성적인 여배우였답니다.

윤정희의 남편은 누구나 다 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이며, 윤정희는 인기 절정의 시기인 1976년도에 백건우와 결혼해서 한명의 딸을 두고있습니다.

 

윤정희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의 여주인공에 지원하여, 1200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격 여주인공에 캐스팅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윤정희는 우리나라 영화 중흥기인 60,7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연기파 여배우였는데,

‘초야’ ‘내시’ ‘금수강산’ ‘독짓는 늙은이’ ‘밤하늘의 트럼펫’ ‘옥비녀’ ‘분례기’ ‘무녀도’ 등 수많은 명작품들에 출연해 명연기를 펼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영화사의 살아있는 레전드급 여배우입니다.

 

윤정희는 1967년도에 데뷔하여 7년 동안 300편의 영화에 출연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면서,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윤정희는 동양적인 단아한 미모를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백치미를 갖고있어서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당대의 글래머스타였습니다.

 

윤정희는 60,70년대에 청룡상, 대종상 등에서 여우주연상만 24번을 수상했을 정도로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대단한 연기활동을 펼쳤는데,

윤정희는 그야말로 60,70년대를 대표하는 우리나라의 최상급의 여배우라고 평가할 수 있답니다.

 

60,70년 당시 우리나라에서 여자배우로는 윤정희와 문희가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남자배우로는 단연 신성일이 최고의 인기를 끌었는데,

윤정희는 최고의 미남스타 신성일과 무려 99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해 연기를 했을 정도로, 신성일과 함께 다작배우로도 유명하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영화계의 최고의 히로인이었던 윤정희는 1974년 돌연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갔고, 프랑스에서 알게된 백건우와 만나 2년간의 열애를 거친 끝에, 1976년 백건우와 전격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떠돌던 이야기가 있는데요. 항간에서는 인기절정의 윤정희가 갑자기 프랑스유학을 떠난 이유는 박정희대통령 때문이었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는데요.

박대통령이 윤정희를 무척 좋아했는데, 이를 눈치챈 육여사가 윤정희를 강제로 프랑스로 유학보냈다고 합니다.

 

박대통령이 윤정희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는 당시 유명했던 일화입니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증명된 사실이 아닌 루머일 뿐이니까, 무조건 진짜라고 믿을 수는 없겠죠!

 

아뭏튼 박정희대통령도 좋아할 정도로 윤정희는 60년대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최고레벨의 여배우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이렇게 70년대 중반 결혼한 후에, 윤정희는 파리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남편 백건우의 내조를 담당하며 살아가면서도, 가끔씩 한국영화에도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삶을 계속 이어나갔답니다.

 

그리고 윤정희는 2010년도에 16년만에 한국영화 ‘시’에 전격 출연해 혼을 불사르는 명연기를 펼쳐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이 영화 ‘시’에서 윤정희는 알츠하이머를 앓으면서도 홀로 손자를 키우면서 늦은 나이에 시를 배우며 정열적인 삶을 사는 할머니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습니다.

 

이 영화로 그녀는 LA비평가협회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그녀만의 뛰어난 연기저력을 또다시 과시했답니다.

 

 

◆ 60,70년대의 전설적인 여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이렇게 최고의 인기여배우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윤정희인데, 최근에 그녀에 관한 매우 놀라운 소식들이 전해져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남편 백건우를 통해 윤정희가 오랫동안 알츠하이머(치매)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에게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답니다.

 

알츠하이머는 우리말로 '치매'라고 하는 증상으로, 대인관계나 사회생활 등 일상생활을 하기 곤란할 정도로, 기억력이나 인지능력, 사고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복합적인 임상 증후군을 말합니다.

 

알츠하이머(치매)가 심해지면, 자기주변의 친구 또는 남편이나 딸과 아들까지도 기억해내지 못한다고 하니, 일상생활을 하는데 상당히 곤란을 초래하는 증후군이랍니다.

 

남편 백건우의 전언에 따르면, 윤정희는 이미 10년전부터 서서히 알츠하이머증상이 시작되었다고 하며, 2019년도부터 부쩍 그 증상이 매우 심해졌다고 합니다.

 

최근에 윤정희의 알츠하이머증상이 너무 심각해져서 백건우 혼자서는 감당이 안되었기에, 최근 딸의 집 근처로 옮겨서 본격적인 요양생활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윤정희는 인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자신의 딸과 막내동생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

‘엄마’라고 부르는 딸에게 ‘나한테 왜 엄마라고 부르냐’고 할 정도로 그녀의 증세는 대단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윤정희가 2010년도에 출연한 영화 ‘시’에서 그녀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할머니역할을 연기했었는데, 그 역할과 똑같이 그녀는 실제로도 알츠하이머를 앓고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영화 ‘시’의 역할과 똑같이 윤정희는 알츠하이머를 앓게된 것인데, 이게 우연치고는 정말 대단한 우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남편 백건우의 말에 의하면, 2010년도 영화 ‘시’를 촬영하고 있었을 당시에, 이미 윤정희는 알츠하이머병세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 영화촬영 당시 병의 증세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윤정희는 대사를 외우는 데에 큰 장애를 겪었으며, 긴 대사를 벽에 적어놓고 그것을 읽으면서 연기했다고 합니다.

 

 

◆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윤정희에 대한 청원글 게시

 

그런데, 최근 윤정희와 관련된 더욱 놀라운 소식이 전해져서 충격을 주고있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윤정희가 외부와 단절된 채,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 격리되어 혼자 방치되어 살아간다는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즉, 윤정희가 외부와는 단절된 채, 한 아파트에 방치되어서 홀로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내용의 국민청원글이 게제되었답니다.

 

청원인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윤정희가 현재 남편 백건우와 별거중이며, 그녀는 파리 외곽의 한아파트에서 혼자서 외롭게 알츠하이머와 당뇨와 투병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윤정희에게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딸이 한명 있는데, 그녀의 아파트와 가까이 사는 딸도 바쁜 직장생활 및 가정생활로 인해서 자기 모친(윤정희)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정희는 자신의 직계가족인 남편과 딸로부터 사실상 방치된 채, 혼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더욱이 그녀는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해서, 혼자서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현재 아파트에 격리된 채 살고있다고 합니다.

 

원래 남편 백건우는 윤정희를 안본지 2년 정도 됐다고 합니다. 백씨는 자신은 더 이상 아내 윤정희간호를 못하겠다고 하면서, 윤정희 형제들에게 아내의 병간호를 맡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9년 4월 갑자기 한국에 나타난 남편 백건우는 자고있던 윤정희를 깨워 프랑스 파리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윤정희 형제들이 남편 백씨와 딸에게 자유롭게 전화와 면회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윤정희에 대한 면회횟수와 시간을 정해서 제한적으로 만나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청원인은 그렇게도 명랑했던 윤정희가 프랑스로 간 후에 대퇴부 골절을 당해 병원입원까지 했고, 그녀의 얼굴이 20년도 더 늙어보인다고 주장했답니다.

 

청원인의 말에 따르면, 형제자매들이 윤정희에 대한 제대로된 병간호와 치료를 해달라고 여러번 애원하면서, 남편 백씨에게 대화를 요청했지만, 응답을 하지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청원인은 윤정희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청원게시판에 청원을 하게됐다고 합니다.

 

- 백건우측의 반박입장문 발표 -

 

이같은 청원인의 청원이 있자, 윤정희 남편 백건우는 곧바로 입장을 발표하면서 반박을 하고나섰답니다.

 

백건우는 프랑스 파리에서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린 아내 윤정희를 돌보지않고 있다는 청원인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답니다.

백건우 소속사에서는 윤정희를 방치하고 있다는 이같은 청원은 모두 거짓이며,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알츠하이머병을 걸린 윤정희를 요양병원보다는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인 딸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 살게하면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백건우 측은 ‘청원글의 내용과는 달리, 주기적인 의사의 왕진과 치료를 받으며 그녀는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게시글에 언급된 제한된 전화 및 방문 약속은 모두 법원의 판결 아래 결정된 내용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청원인의 주장과 백건우측의 주장이 서로 다르게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과연 윤정희상태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청원인은 윤정희는 한국과 한국영화를 무척 사랑하고 있으며, 그녀가 남은 여생을 한국땅에서 편안히 보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정희의 형제로 보이는 청원인의 주장과 남편 백건우측의 주장이 서로 너무 판이하게 달라서 판단하기가 쉽지않습니다.

 

60,70년도에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베테랑여배우 윤정희가 노후에 알츠하이머에 결려서 힘든 삶을 살고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그녀의 형제들과 남편 백건우측이 서로 화해하고 잘 협력해서, 윤정희가 남은 생애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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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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