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을 점령한 야생 들개떼 이야기와 사진

동물이야기 & 동물싸움 2018. 3. 14. 23:36

 

서울 북한산의 유기된 야생 들개들 이야기, 유기견

 

서울 북한산 일대에 들개떼들이 많이 창궐하고 있어서 큰 문제거리가 되고 있답니다.

 

북한산에 이곳저곳에 들개가 무리를 지어서 돌아다니는 상황이라, 북한산기슭에 사는 마을주민들과 북한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산에 들개들이 몇 년 전부터 큰폭으로 늘어났는데, 들개들이 6~10여마리가 무리를 지어 사람들 주변에 수시로 출몰하고 있어서, 큰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곳 북한산에 출몰하는 들개들은 대부분 사람들한테 버림받은 유기견들로서, 야생에서 들개로 변모한 것입니다.

 

특히 북한산 둘레길 주변에서 들개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들개들 여러마리가 무리를 지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북한산에는 이렇게 무리를 이룬 들개들이 여러 무리들이 함께 병존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들개무리의 우두머리 검은귀

 

그런데 북한산에 서식하는 들개들은 어디서 온 게체들일까요?

10여년 전에 은평구 뉴타운개발사업을 실시한 적이 있는데, 재개발사업으로 많은 동네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게되었답니다.

 

그때에 많은 개주인들이 자신들의 반려견들을 그냥 버리고 갔고, 그렇게 버려진 개들이 북한산으로 들어와서 서식하게 되면서 들개로 전락하로 말았답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내에 서식하는 야생 들개 개체수를 170마리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 중에 절반인 90여마리가 북한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주인에게서 버림을 받은 개들은 북한산에 들어와 다른 개들과 무리를 이루어 살면서 번식을 하였고, 2세대, 3세대 새끼들이 태어나면서 들개 무리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한산 일대에서 무리를 이루고 살고있는 들개들은 은평구 뉴타운에서 버림받았던 반려견들과 그 2세대와 3세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개들이 일부는 죽고 일부는 살아남아 계속 번성하면서 현재 90마리 정도의 들개떼를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들개떼는 사람에게 길들여지지 않아서 야생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곳 북한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이나 인근 동네주민들에게는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야생화된 들개는 5마리에서 10마리가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고 있는데, 연약한 여자 등산객들 뿐만아니라 남자들도 이렇게 떼를 지어 나타나는 들개떼에게 큰 두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한 마리도 아니고 이처럼 여러마리가 무리를 지어 등산객 주변에 나타나면, 등산객 입장에서는 혹시 이 개떼들이 물거나 공격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답니다.

 

2016년 서울시 119구조대에서 유기견과 관련된 출동건수가 4,085건이나 된다고 하며,

이 중에서 유기견이나 들개에게 사람이 물린 사고는 83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물린 장소는 산이 가장 많고 두 번째로 아파트, 세 번째가 도로라고 합니다.

 

특히 북한산 들개는 주인이 돌보지 않고 방치된 개들이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전혀 받지않은 상태라서 혹시라도 광견병에 걸린 들개에게 사람이 물린다면, 그야말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북한산에서 야생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들개들은 광견병을 비롯해서 각종 전염병에 걸리기 쉬운 상황에 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들개들이 사람을 물거나 사람과 접촉하게 되면, 사람에게 무서운 광견병이나 전염병을 옮길 가능성이 매우 커진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들개들로 인해서 광견병이나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 자체가 북한산 인근 마을주민들이나 등산객들에게는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산 들개들이 무리로 나타나서 북한산 등산로를 오르는 등산객들을 위협하는 일들이 실제로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도에 북한산에서 등산객들 앞에 갑자기 나타난 들개들 무리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신고한 건수가 151건이나 된답니다.

 

북한산을 등반한 등산객들의 전언에 의하면, 북한산을 등반하는 사람 근처에 들개들이 나타났을 경우에 사람이 먼저 공격을 가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들개들이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드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들개들이 먹을 것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혼자 등반한 연약한 여성이나 아이들과 마주쳤을 경우에는, 굶주린 들개떼가 나약한 여성이나 아이를 공격할 수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은 들개들에게 물릴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더 큰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북한산 들개들은 여러마리가 무리를 이루면서 서식하고 있고, 또한 여러개의 무리들이 북한산에 폭넓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들 북한산 들개들은 밤에는 북한산 깊숙한 고지대의 암벽이나 동굴속에서 잠을 자고는 낮에는 인근 동네주변으로 내려오거나, 저지대의 탐방로로 내려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낮에 여러번에 걸쳐서 저지대로 내려올 경우에는 인근 마을주민이나 등산객과 마주치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들개때들이 북한산의 저지대로 내려오는 이유는 마을주민이나 등산객들로부터 먹을 것을 얻어먹기 위해서랍니다.

 

아직 완전히 야생화가 안된 들개들은 살쾡이나 담비처럼 뛰어난 사냥실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들개들 스스로 사냥을 잘하지 못하고, 생존하는 능력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마을부근이나 등산객 탐방로로 내려와서, 사람들이 던져주는 음식이나 먹이를 얻어먹으면서 생존해나가는 들개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랍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들개들에게 계속 음식을 제공해줄 경우에는, 들개들은 스스로 자생능력이나 생존능력은 키울 수가 없게 되며,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의지하는 상황이 반복되게 된답니다.

 

그러다가 사람이 먹을 것을 주는 것을 중단한다면, 사냥능력도 부족한 들개들이 굶주림에 시달린 나머지, 먹이감을 얻기위해서 노약자나 어린이를 공격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게 됩니다.

 

지금 북한산을 매일같이 오르면서 들개들에게 계속해서 먹이를 제공해주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 상황은 이들 들개때들이 계속해서 번성해가서 큰 규모로 늘어나는 것이랍니다.

 

아직 북한산 일대에 들개 개체수가 100마리는 넘지않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처럼 사람들이 들개들에게 지속적으로 먹이를 제공해준다면, 들개들이 번식을 계속해서 앞으로 들개들 숫자가 큰 폭으로 늘아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부 주민들의 먹이제공으로 들개들 숫자가 수백마리, 아니 천마리까지 늘어난다면, 매우 겉잡을 수 없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산의 한정된 먹이감을 놓고 수백마리나 되는 많은 들개들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일 것이고,

더 이상 사람들이 주는 먹이감이 부족해지면 일부 들개들은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게 됩니다.

 

미국 서부지역에서 국가적으로 보호를 받고 크게 늘어난 코요태와 늑대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죽이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체수가 너무 크게 늘어나게 되면, 먹이감은 한정되어 있는데 먹을 입은 많아지기 때문에, 그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피해를 보는 대상은 오직 사람들이랍니다. 현재 들개나 유기견들은 동물보호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사람이 함부로 죽일 수도 없고 학대를 가할 수도 없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유기견이나 들개를 야생동물로 보지않고 동물보호법상의 보호동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들 들개를 죽이거나 학대를 가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게 된답니다.

 

또한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이런 들개나 유기견에 대해서 공기총이나 엽총을 사용할 수도 없답니다.

 

서울시에서도 신고를 받고 들개포획에 나설 때에도 마취총을 사용해서 생포해야 하며 죽여서는 안된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북한산 들개들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고, 또한 들개들로부터 위협을 당했다는 신고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북한산의 여러곳에 포획틀을 설치해놓고서 들개포획에 나서고 있답니다.

 

그런데 들개들이 엄청 영리해서 포획틀에 걸려드는 들개가 별로 없다고 하며, 포획틀을 사용한 들개포획은 별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동료가 포획틀에 잡혀가는 것을 목격했던 들개들은 아무리 맛좋은 고기를 갖다놓아도 포획틀에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유기견에게 위협을 당하거나, 물리는 사고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랍니다.

 

또한 북한산에 서식하는 들개들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들 들개들이 무리를 지어 출몰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인근주민이나 등산객들에게 항상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랍니다.

 

저들 들개들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언제 포악한 살육자로 변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북한산 들개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성북구 정릉동에서는 세 마리의 들개들이 나타나서 동네에 사는 고양이 7마리를 물어죽이는 끔찍한 살육을 벌여서, 동네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적이 있었답니다.

 

또한 2017년도 충북 옥천에서는 세 마리의 들개들이 민가를 습격해서 230kg이나 되는 암소 한 마리를 물어죽이고 살점을 뜯어먹었으며, 또한 염소 3마리와 닭 5마리를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야생화된 들개들은 굶주림에 내몰리는 등 최악의 상태에 이르게 되면, 야수의 본능이 살아나서 자신보다 약한 개체들에 대해서는 끔찍한 살육을 행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고 먹을 것이 더욱 부족해진다면, 들개들의 야수의 본성이 되살아나고,

굶주린 들개들이 북한산을 깊은 곳에서 나약한 여자나 어린아이를 마주친다면, 얼마든지 살육을 벌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서울시에서는 작년 1월에 야생화된 유기견들을 야생화된 동물로 지정해줄 것을 환경부에 요청했지만, 유기견들을 생태계 교란동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면 산속에서 들개들에게 위협을 받거나 공격을 받아도 우리가 방어를 위한 공격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북한산 들개들이 계속 늘어나서 사람들이 다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기 전에, 계속해 늘어나고 있는 들개들을 법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법적인 틀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개를 보호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개가 사람보다 위에 있을 수는 없는 법이랍니다.

   

야생에서 들개를 만났을 때 대처방법

 

들개들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들개들의 공격을 피하고, 사람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주의사항들이 있답니다.

 

만일 산길이나 도로에서 들개를 만났을 때에는 절대로 그 들개의 눈을 마주쳐다보면 안됩니다.

사람이 개의 눈과 마주치면, 개의 공격본능을 자극해서 공격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들개를 만났을 때에 큰 소리를 지르거나, 눈에 뛰는 행동을 하는 것도 개의 공격본능을 부채질하는 것이기 때문에, 들개를 만나면 그 들개를 처다보지 말고 조용히 무심한 표정으로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그 들개가 똑바로 내눈을 쳐다본다면, 그 개의 눈을 마주치지 말고 먼산을 계속해서 쳐다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한테 나는 너한테 전혀 관심도 없고 신경도 쓰지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주변에 있는 나무를 쳐다보면서 그 나뭇잎을 만진다거나 하면서, 그 들개에게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나한테 공격자세를 취하거나 적대시하는 들개도 이렇게 무관심한 표정으로 일관한다면, 스스로 화를 풀어버리고 공격을 포기한답니다.

 

개들은 자신을 똑바로 마주쳐다보면, 그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일 개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큰 상처가 나지 않았다고 해도 반드시 병원에 찾아가서 광견병 중독여부를 검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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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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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말하는 참새 치비짱, 사진 동영상

동물이야기 & 동물싸움 2018. 3. 5. 14:19

 

‘TV특종말하는 참새 치비 이야기, 사진 동영상

 

여러분 말하는 참새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참새가 말을 한다!‘

 

지구상에서는 총 8,600종의 새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많은 새들 중에서 말하는 새를 꼽으라면 앵무새와 구관조를 꼽을 수가 있지요.

그렇다고 모든 앵무새와 구관조가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중에서도 소수의 앵무새와 구관조만이 말을 할 수가 있답니다.

 

그런데 여기 매우 놀라운 일이 발생했답니다. 앵무새나 구관조가 아닌 일반 새가 말을 할 줄 안다고 합니다.

이 말하는 새는 참새라고 해서 더욱 큰 놀라움을 주고 있답니다.

 

그래도 앵무새가 말을 할 줄 안다면,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세상에 참새가 말을 할 줄 안다니, 정말 기도 안차는 일인데요!

 

이 말하는 참새는 우리나라에 있는 참새가 아니라, 일본에 한 가정집에서 키우는 참새라고 하네요.

 

‘TV특종에서 제작진이 이 말하는 새를 찾아서 일본에까지 가서 취재를 했답니다.

 

그런데 조류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참새는 구강구조가 말을 하기에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참새는 짹짹하는 단음만 낼 뿐 말을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앵무새의 구강구조는 사람의 것과 닮아있어서 말을 할 수 있지만, 참새의 구강구조는 말을 하기에는 불가능한 그런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원래 참새가 말을 한다는 것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의 한 가정집에 말하는 참새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고, 제작진이 곧바로 일본으로 말하는 참새를 찾으러 나섰답니다.

 

 

 

일본 중부의 미에현 기타무로군에 있는 한 가정집에 그 참새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이 집의 주인할머니 나카노 야에씨는 몇 년 전부터 참새 한 마리를 얻어서 집에서 키워왔다고 합니다.

 

나카노 야에씨의 집의 조그마한 새장이 하나 놓여져 있었고, 그 새장안에는 조그맣고 깜찍한 참새 한 마리가 있었답니다.

이 참새가 바로 말하는 참새라고 하며, 할머니가 이름까지 지어줬는데, 이 참새의 이름은 치비짱이라고 합니다.

 

할머니가 제작진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그 참새에게 말을 걸어 보았지만, 그 참새는 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한참 시간이 지나고난 후 그 참새는 어느순간 갑자기 일본말로 안녕하세요라는 말이 들려왔답니다.

말하는 참새 치비짱이 얼본말로 말을 했답니다.

 

그래서 주인할머니는 그 참새 치비짱이 가장 좋아하는 사과등 간식을 넣어주어서 그 참새의 기분을 좋게 해주었지요.

 

그리고 난후 할머니가 치비짱이라고 말하자, 그 참새는 따라서 치비짱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리고 그 참새는 연속해서 치비짱을 말했답니다.

제작진도 분명히 그 참새가 치비짱을 말하는 것을 포착했답니다.

 

그리고 그 참새가 두 번째로 치비짱, 가와이오!’라고 말했답니다. 이 말은 치비는 귀여워요!’라는 뜻이랍니다.

 

그 참새는 계속해서 치비짱, 가와이오라는 말을 연발했답니다.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아니 세상에! 참새가 말을 할 줄 안다니!, 정말 믿어지지않는 일이 벌어졌답니다.

 

그 참새는 분명히 또렷한 말투로 사람의 말을 했습니다. 그 참새의 말은 누가 들어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또렷한 말이었답니다.

 

참새 치비짱의 소문을 듣고서 사람들이 방문을 하면, 이 참새는 어서오세요! 제가 치비예요!’라고 말을 한답니다.

또한 할머니의 손자가 학교에 갔다오면, 그 참새는 학교에 다녀왔어!’라고 말을 건다고 합니다.

 

아담하고 귀엽게 생긴 참새가 이렇게 또렷이 말을 할 줄 안다니,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주인할머니가 평소에 한말을 이 참새 치비짱이 듣고서, 그 말을 기억해두었다고 자신이 직접 말을 한 것이랍니다.

 

참새는 보통 수명이 4년 정도라고 하는데, 이 참새는 현재 6살이나 된다고 합니다. 주인할머니가 이 참새를 지극정성으로 잘 돌봐주고 사랑해주어서 이 참새의 수명이 늘어난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이 참새 치비짱은 몇 년 전에 한 아이가 길가에서 주워서 할머니에게 갖다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 이 참새는 왼쪽다리가 부러져 있었다고 해요!

 

새들을 무척 좋아했던 할머니가 이 참새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줘서 참새는 부상에서 회복되었고, 그후 외롭고 적적했던 할머니에게 이 참새가 많이 위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이 참새를 친자식처럼 돌봐주었고, 이 참새는 주인할머니를 많이 의지히는 그런 돈독한 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참새가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참새가 주인할머니를 무척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또한 할머니가 그 참새를 오랫동안 끔직히 아껴주고 돌봐주었고,

이렇게 할머니와 참새간에 돈독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됩니다.

 

주인할머니도 이 참새를 친자식처럼 사랑해주었고, 이 참새도 할머니를 친부모처럼 신뢰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할머니는 참새를 항상 옆에 두고서 생활했는데, 이 참새는 할머니의 말투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가, 이윽고 할머니의 말을 따라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것이 불가능한 참새가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할머니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을까요?

 

어쩌면 참새 치비짱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할머니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말을 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말하는 참새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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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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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늑대의 멸종과 복원이야기, 목격담

동물이야기 & 동물싸움 2018. 2. 28. 19:01

 

우리나라 늑대의 멸종과 복원사업, 크기 몸무게

 

우리나라에 아직도 한국 토종늑대가 살고 있을까요? 일제시대 때만해도 그렇게 많았던 늑대와 표범 같은 맹수들이 일본총독부가 벌인 해수구제 사업으로, 대대적인 남획과 사살로 대부분의 맹수들이 사라져버렸답니다.

 

호랑이와 표범들은 일제시대 때 대대적인 소탕으로 대부분이 멸종되었지만, 그나마 생명력이 강했던 한국늑대는 해방 후에도 일부가 살아남아서, 우리나라 야생에서 명백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1980년만해도 우리나라의 야생 20여곳에 한국 토종늑대가 서식하고 있다고 밝혀졌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몇십마리의 토종늑대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년 뒤인 1989년 우리 정부당국이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는데, 한국 토종늑대는 한 마리도 남지않고 모두 멸종된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그러니까, 1980년까지 몇십마리의 한국늑대가 살고 있었지만, 89년도에는 아쉽게도 한국늑대가 모두 멸종되고 말았답니다.

 

한국 토종늑대는 1920년대만 해도 2,000마리가 넘게 한반도에 전역에 서식할 정도로 한반도는 토종늑대들의 천국이었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60년도 안되어서 그렇게 많던 토종늑대들이 모두 멸종된 것이랍니다.

 

토종늑대가 멸종된 이유는 1차적으로는 일제시대 때 일본총독부가 벌인 대대적인 유해조수 구제사업(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해로운 동물박멸 사업)이 그 원인이고, 두 번째로는 70년대에 대대적으로 벌인 쥐잡기 운동 때문이라고 합니다.

 

늑대는 서양에서는 매우 잔인하고 난폭한 동물의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양치기소년’ ‘늑대인간이야기를 보면, 늑대는 사람을 해치는 악의 화신 같은 존재감이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늑대는 사람과 가축을 해치는 매우 난폭하고 해로운 맹수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답니다.

 

과거애 산에 살던 늑대가 종종 민가에 내려와서 닭이나 오리, 돼지 같은 가축들을 잡아먹는 일들이 벌어졌고, 사람에게도 공격을 가해서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일도 벌어졌답니다.

 

그래서 늑대는 사악하고 해로운 동물로 인식하게 되었고, 일제시대 때에 한국 토종늑대는 일본총독부가 실시한 유해조수 박멸사업으로 천마리 이상이 죽임을 당했답니다.

 

1912년부터 1942년까지 30년 동안 호랑이는 97마리, 표범 624마리나 사살되었고, 한국늑대는 무려 1,396마리나 사살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본총독부가 대대적인 늑대 박멸에도 불구하고 토종늑대의 일부가 해방이후에도 계속 살아남아서 서식해왔는데요.

 

해방 이후에도 소수의 늑대들이 우리나라의 야생에서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0년대~80년대에 벌어진 대대적인 쥐잡기운동으로 쥐약을 먹고 죽거나,

쥐약을 먹은 쥐를 먹고 2차감염이 이뤄져서 남아있던 소수의 한국늑대들이 모두 멸종되어버린 것이랍니다.

 

한국 토종늑대는 사슴, 고라니, 토끼, 멧돼지를 즐겨 잡아먹는데, 종종 쥐도 잡아먹기도 하고 죽은 동물의 사체도 즐겨 먹습니다.

   

한국늑대의 목격담

 

한국 토종늑대의 목격담을 살펴보면, 1964년도 경북 영주에서 암컷늑대 한 마리가 목격되었고, 1967년까지 또 영주에서 2마리의 수컷과 2마리의 암컷이 포획되었답니다.

 

그리고 한국의 야생늑대는 1968년도에 충북 음성에서 늑대 한마리가 포획되었고, 1980년 경북 문경에서 늑대 한마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1989년 한국학계에서 대대적으로 야생늑대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 토종늑대는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확인되었답니다.

 

그리고 서울대공원동물원에 마지막으로 하나 남아있던 한국늑대가 1997년 병으로 숨지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늑대가 완전 멸종되고 말았답니다.

 

한국늑대의 복원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는 반달가슴곰과 토종여우를 복원한 데 이어서, 한국늑대와 한국표범의 복원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복원을 실시한 반달가슴곰은 지리산에 현재 47마리가 살고 있을 정도로 복원이 어느정도 성공하고 있고,

한국토종 붉은여우는 소맥산에 방사하여 현재 30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산양의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한국 토종의 반달가슴곰과 붉은여우의 복원이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에서 한국늑대와 한국표범의 복원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랍니다.

 

한국늑대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 35년이 지난 2015년도부터 한국늑대의 복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한국늑대의 복원의 필요성은 지나치게 많이 늘어난 초식동물의 개체수 증가 때문이랍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호랑이나 표범, 늑대 같은 상위포식자가 전혀 없기 때문에, 고라니, 사슴, 멧돼지 같은 초식동물들이 지나치게 증가해서 우리 생테계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는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엄청나게 늘어난 이들 고라니와 멧돼지들이 농가에까지 내려와서 무자비하게 농작물을 훼손하는 등 엄청난 농가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점 때문이랍니다.

 

뿐만아니라 엄청나게 늘어난 멧돼지는 도심지에까지 내려와서 사람들을 공격하고, 심지어 강원도 삼척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멧돼지가 계속해서 사람들을 물어죽이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나라의 생태계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늘어난 고라니, 사슴, 멧돼지 같은 초식동물을 잡아먹어서, 이들 초식동물들의 개체수를 적정하게 유지시키는 육식동물 즉 맹수가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늑대복원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답니다.

 

미국 아메리카대륙에는 20세기 초반에만 해도 엄청나게 늑대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는데요.

20세기 초반에 미국에서는 늑대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버팔로나 엘크사슴은 물론 일반 가축들도 많이 잡아먹는 등 민가에까지 큰 피해를 끼쳤답니다.

 

이처럼 늑대들이 가축들을 해치는 등 목장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미국정부는 결국 1920년도에 대대적인 늑대소탕에 나섰고, 1926년도에 아메리카늑대는 완전히 멸종되어버렸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늑대가 모두 사라지고 나니까, 엘크 같은 큰사슴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늑대 같은 상위포식자가 사라지고 나니까, 엘크사슴 같은 초식동물들이 엄청나게 증가하게 되었고, 엘크사슴이 대량으로 풀과 나무들을 먹어치우는 바람에, 숲이 망가져버렸고, 그로인해 작은 곤충들이 사라졌고 생테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멸종된 지 70년 만에 미국정부는 늑대 복원사업을 실시했고, 늑대는 1990년도부터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방사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많은 개채수의 늑대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대륙에 늑대가 다시 돌아오자, 엘크의 게체수도 적절하게 조정되었고, 자연환경이 과거의 풍성했던 자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대륙에서는 늑대가 복원에 성공한 후, 생태계의 균형이 이뤄지고 더욱 건강한 자연환경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동물학자들 사이에 늑대 같은 육식동물의 복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그래서 너무 위험성이 큰 호랑이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늑대나 표범을 복원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늑대가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요. 늑대도 엄연한 맹수이기 때문에, 늑대의 공격으로 사람이 다치거나 해를 입을 수도 있답니다.

 

늑대는 넓은 서식지를 무대로 해서 무리를 지어다니면서 먹이감을 사냥하는 동물이며, 먹이감이 풍성한 상태라면 별 걱정 없지만,

만일 먹이감이 부족해지만 늑대가 민가로 들이닥쳐서 가축들을 물어죽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도 해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늑대가 우리 자연생테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지나치게 많이 늘어난 고라니, 멧돼지 등의 초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서라도, 늑대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랍니다.

 

문제는 우리 인간이 늑대와 얼마나 잘 조화롭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느냐인데, 사람과 늑대가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011년 대전의 동물원에서는 러시아에서 들여온 한국늑대가 8마리의 새끼를 낳아서 큰 관심을 끌었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도 늑대가 6마리의 새끼들을 더 낳아서 늑대 개체수는 19마리로 늘어났고,

이들 늑대들은 대전의 늑대사파리에서 건강에서 잘 자라나고 있답니다.

 

한국늑대는 몸길이가 130cm 정도이며 높이는 9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평균 60kg 정도 나가며, 가장 큰 개체는 90kg까지 나가는 것도 있답니다.

그러니까 늑대는 일반 개들보다는 덩치가 훨씬 더 크며, 대체적으로 표범과 비슷한 덩치라고 보면 된답니다.

 

늑대가 아메리카의 핏불테리어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크며, 일대일로 싸우면 늑대가 이긴다는 것이 정설이랍니다.

 

늑대는 꼬리를 개처럼 위쪽으로 구부리지 않고, 꼬리를 항상 아래쪽으로 늘어뜨리고 있는 것이 개와 늑대의 차이점입니다.

 

한국늑대는 동북아늑대의 아종이며, 야생상태에서는 현재 러시아와 중국, 북한의 일부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한국늑대는 중국의 만주산 승냥이와 비슷한 아종이지만, 한국늑대는 털 길이가 좀 짧고, 목과 몸 양쪽의 털이 더 촘촘하게 부풀어 오른 형태를 하고 있으며, 털빛은 회황색이나 모래색을 하고 있답니다.

 

한국늑대는 교미기는 12월이며, 60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서, 보통 3~6마리의 새끼를 낳고, 암수가 함께 새끼를 공동으로 양육한답니다.

 

늑대는 평생 일부일처제를 지키는 아주 의리와 부부애가 강한 동물이랍니다.

 

늑대는 단체생활을 하는데, 암수부부를 중심으로 해서, 새끼와 다른 개체까지 포함해서 10마리 정도가 함께 생활하고, 함께 사냥하는 등 항상 무리생활을 한답니다.

 

늑대의 자식사랑을 대단한데, 암컷과 수컷이 함께 먹이를 사냥하며, 먼곳에서 먹이를 잡아 먹이를 위속에 저장해놓고, 자신의 굴로 돌아와서 그 먹이를 토해내어서 새끼들을 먹여 살린답니다.

 

한국늑대는 예로부터 고라니와 사슴, 멧돼지, 토끼 같은 동물들을 주된 먹이감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실을 먹기도 합니다.

 

늑대는 무리전체가 협동해서 사냥하는 습성이 있는데, 자신보다 덩치가 10배나 더 큰 동물도 사냥해서 잡아먹는 등 사냥실력이 아주 뛰어나며, 잇빨도 사슴의 목뼈를 부러뜨릴 만큼 아주 강력합니다.

 

현재 늑대복원과 관련해서 가장 크게 부각되는 점은 바로 안전문제입니다. 늑대복원이 우리나라 생태계의 균형을 잡는데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칫 늑대가 크게 증가하게 되면, 민가에 내려와서 사람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늑대가 우리나라에서 사람을 해치지 않으면서, 사람과 잘 조화롭게 살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땅덩어리가 굉장히 넓어서 늑대와 사람이 맞주칠 확률이 적지만, 땅이 협소한 우리나라에서는 늑대와 사람이 마주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늑대가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만든 후에, 늑대를 방사해야 할 것입니다.

 

환경부는 우선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서 늑대복원을 검토해나간다고 하며, 1~2년 후부터 구체적으로 늑대복원사업의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늑대를 복원하는 일은 단순히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개체수 조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연 전체의 생태계와 우리가 사는 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가꾸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현재 늑대는 아직 야생에 방사하지는 않은 상태이며, 대전동물원에서 자연상태와 비슷한 늑대사피리를 조성해놓고 그곳에서 20여 마리의 한국늑대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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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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