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 vs 앤서니 조슈아의 헤비급타이틀 챔피언전 경기 동영상, 조슈아의 KO승리, 전적

 

앤서니 조슈아 전적 - 31전 28승 25KO 3패

은가누 – 종합격투기 전적 20전 17승 3패+프로복싱 전적 2전 2패

 

3월 9일 프란시스 은가누 대 앤서니 조슈아의 논타이틀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앤서니 조슈아는 전 4대복싱기구인 WBA, IBF, WBO, IBO 통합헤비급챔피언였고, 프란시스 은가누는 전 UFC 헤비급챔피언으로서 두사람의 경기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복싱경기였지요.

 

어떤 사람은 전 UFC 헤비급챔피언으로서 도전자들을 모조리 KO로 물리쳤던 핵주먹 프란시스 은가누의 승리를 점쳤고, 다른 사람들은 전 4대복싱기구 챔피언이었던 앤서니 조슈아의 승리를 점치는 등 두사람의 경기는 경기전부터 열띤 논쟁과 관심을 끌었습니다.

 

3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프란시스 은가누 대 앤서니 조슈아의 논타이틀전 경기에서 놀랍게도 조슈아가 은가누를 2라운드 2분 38초에 실신 KO승을 거두었습니다.

 

UFC에서 헤비급 핵주먹으로 상대할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프란시스 은가누가 놀랍게도 조슈아의 강펀치를 맞고, 2라운드에 실신 KO패를 당하는 놀라운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UFC에서 한번도 ko패한 적이 없던 천하무적 핵주먹 은가누를 앤서니 조슈아의 라이트스트레이트를 터뜨려 그를 캔버스에 대자로 드러눕게 만들었습니다.

 

전 헤비급복싱챔피언인 앤서니 조슈아는 1회전부터 기습적인 스트레이트를 은가누의 턱에 터뜨려서 한차례 다운을 빼앗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2라운드 들어서서 공격의 고삐를 놓치않고 은가누의 얼굴에 강력한 라이트 카운터펀치를 정통으로 맞혀서, 은가누를 실신 KO시켜 버렸답니다.

 

조슈아의 카운터펀치를 안면에 정통으로 얻어맞은 은가누는 그대로 쓰러졌다가 간산히 일어났지만,

이미 펀치를 맞고 온몸이 풀려버린 상태에서 다시 한번 조슈아의 강펀치를 얻어맞은 은가누는 그대로 실신 KO패당하고 말았습니다.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벌일것으로 예상되었던 프란시스 은가누 대 앤서니 조슈아의 경기는 싱겁게도 앤서니 조슈아의 완벽한 2라운드 KO승으로 끝났습니다.

 

앤서니 조슈아는 2017년에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에게 11라운드 TKO승 하고 WBA(슈퍼) IBF IBO 헤비급 통합챔피언에 올랐으며,

2019년 6월 앤디 루이스에게 7라운드 TKO로 패배해서 타이틀을 잃었다가 다시 6개월 뒤에 열린 리턴매치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챔피언밸트를 빼앗아왔습니다.

 

그런데, 앤서니 조슈아는 2021년 올렉산더 우식에서 2연패하면서 다시 헤비급통합타이틀을 빼앗겼고, 현재는 무관의 제왕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앤서니 조슈아는 우식에게 패배한 후, 현재까지 4연승을 달리면서 올렉산더 우식에게 재도전할 야육을 갖고있습니다.

 

반면, 작년 10월 WBC 헤비급챔피언 타이슨 퓨리에게 도전해서 다운을 빼앗는 등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은가누는

이번에 생애 최초의 KO패를 맞보면서 복싱과 격투기가 전혀 다른 종목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작년 10월 프란시스 은가누는 UFC 헤비급챔피언자리를 내놓고 프로복싱으로 전격 이적한 후, 야심차게 WBC 헤비급챔피언 타이슨 퓨리에게 도전해서 비록 아깝게 판정패를 했지만, 퓨리를 다운시키는 등 경기내용상으로는 이긴 경기를 펼쳐서 대중들의 극찬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치른 헤비급복싱경기에서 전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에게 어처구니없는 2회 실신 KO패라는 엄청난 망신을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종합격투기 UFC에서 한번도 KO당한 적이 없던 프란시스 은가누가 왜 이렇게 전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에게 석연찮은 2회 KO패를 당한 것일까요?

반응형

UFC무대에서는 도전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천하무적의 핵펀쳐였던 프란시스 은가누가 프로복싱 데뷔 2차전에서 실신 KO패라고 하는 엄청난 망신을 당하고말았는데,

헤비급경기에서는 결코 그 누구의 일방적인 승리를 점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신한번 일깨워준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앤서니 조슈아에게 KO패한 프란시스 은가누가 앞으로 계속 프로복싱무대에 도전할 지는 현재로서는 매우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프란시스 은가누는 앞으로 미국단체 PFL에서 한차례의 종합격투기 경기가 잡혀있다고 하며, 상대는 203cm의 장신의 선수 헤난 페레이라고 합니다.

 

이번 조슈아전에서 2회 KO패라는 개망신을 당한 은가누가 장신선수 헤난 페레이와 어떤 경기를 펼칠지 매우 궁금할 따름입니다.

 

 

은가누 대 조슈아 경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fon9uf0OA8

 

 

 

 

 

 

반응형
Posted by 반헬싱
,

‘UFC269’ 여자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대 줄리아나 페냐 경기 동영상, 아만다 충격의 패배

 

아만다 누네스 전적 - 21승 5패, 나이 33세

줄리아나 페냐 전적 - 12승 4패, 나이 32세

 

12월 1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UFC 269' 여자밴텀급 타이틀전 경기에서 놀라운 이변이 벌어졌다.

그동안 UFC 여자밴텀급 최강의 챔피언으로 알려진 아만다 누네스가 도전자 줄리아나 페냐에게 2회 처참한 KO패를 당했다.

 

여자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그동안 12연승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해왔고, 여자밴텀급 타이틀을 5차례나 방어에 성공하며, 역사상 최강의 챔피언으로 군림해왔기에, 아만다 누네스의 이번 패배는 격투기팬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날 6번째 타이틀방어전에 나선 아만다 누네스는 2회전에 도전자 줄리아나 페냐의 엄청난 연타세례를 얻어맞고 그로키상태로까지 몰린 끝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그라운딩을 당한 끝에, 페냐의 초크공격에 항복패를 당했다.

 

여자밴텀급 역사상 최강의 강펀치와 최고의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이처럼 도전자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은 끝에,

서브미션패배를 당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여서, 격투기팬들의 충격은 엄청 클 수밖에 없다.

 

줄리아나 페냐는 여자밴텀급 3위로 탄탄한 맷집과 강인한 체력과 근성을 지닌 여자밴텀급에서 보기 드물게 파워와 맷집, 테크닉의 3박자를 모두 지닌 강력한 다크호스로, 그동안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의 아성을 위협할만한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여겨져왔던 선수였다.

 

또한 줄리아나 페냐는 아만다 누네스가 갖지못한 주짓수기술도 뛰어나다.

 

과연 최강의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이번에도 타이틀방어에 성공해서, UFC 여자밴텀급 사상 최초의 6차방어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맷집과 패기가 뛰어난 야심만만한 도전자 줄리아나 페냐가 승리해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것인가에 대해 큰 관심이 모아진 경기였다.

 

1라운드에 링중앙에서 만난 상태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로우킥을 날려서 줄리아나 페냐를 링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리고 이 후 또다시 아만다 누네스가 줄리아나 페냐의 복부에 미들킥을 날려서 그녀를 두 번째로 쓰러뜨렸다.

 

역시 우리가 예상했던 데로 최강의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경기 초반 강력한 파워로 도전자를 압도해나갔다.

여기까지만 보면,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줄리아나 페냐를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은 예상했을 것 같다.

 

그러나, 2회전 들어서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1회전의 유리한 상황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했고, 링중앙에서 서로 펀치를 주고받는 타격전에서 줄리아나 페냐에게 밀리면서, 대역전극이 벌어지고 만다.

 

1회전에서 줄리아나 페냐를 두 번이나 쓰러뜨리면서, 그라운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접한 아만다 누네스였지만, 아만다 누네스는 레슬링과 그래플링에 강한 줄리아나 페냐를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한 채, 1회전이 끝나게 된다.

 

그리고 2회전 들어서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줄리아나 페냐가 링중앙에서 만나 격렬한 타격전이 벌어졌다.

 

원래 천부적인 강편치와 뛰어난 타격능력을 지닌 아만다 누네스가 타격전에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을 뒤엎고 두선수가 링중앙에서 맞붙은 실제 타격전에서 오히려 줄리아나 페냐가 더욱 우세한 공세를 펼쳐보였다.

 

옥타곤 한가운데에서 두선수가 똑같이 주먹을 주고받았지만, 아만다 누네스의 편치는 대부분 빗나가고, 도전자 줄리아나 페냐의 라이트, 레프트 스트레이트펀치가 속속 아만다 누네스의 안면에 적중되었고,

줄리아나 페냐의 강펀치를 지속적으로 얻어맞은 아만다 누네스는 안면이 붉게 물들면서, 점점 데미지가 쌓여만 갔다.

 

키는 더 작지만, 리치가 더 길었던 줄리아나 페냐는 아만다 누네스와의 타격전에서 긴 리치를 적극 활용했고,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영리한 전법을 썼다.

 

2회전 12초경 줄리아나 페냐는 들어오는 아만다 누네스의 안면에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펀치를 날려 적중시켰고,

이 때 카운터펀치를 맞은 아만다 누네스는 온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또다시 들어오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줄리아나 페냐는 강력한 좌우스트레이트 카운터펀치를 날려서 적중시켰고, 이 때 아만다 누네스의 얼굴이 피로 붉게 물들었다. 그만큼 줄리아나 페냐의 카운터펀치에 아만다가 충격을 받았다는 신호다.

반응형

또다시 들어오는 아만다 누네스의 안면에 줄리아나 페냐의 날카로운 라이트 스트레이트펀치가 두 번 연속 적중되었고, 아만다 누네스의 펀치는 적중되지 못하고 허공을 가를 뿐이었다.

 

이후 또다시 링중앙에서 또다시 두선수가 격렬한 난타전이 벌어졌는데, 줄리아나 페냐가 5번 연속 좌우스트레이트펀치를 적중시켰고,

타격전에서 밀린 아만다 누네스는 얼굴에 강펀치를 계속 얻어맞고, 큰 충격을 받으면서 완전히 수세에 몰리게 됐다.

 

그렇게도 타격에 강했던 아만다 누네스가 펀치 한방도 적중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줄리아나 페냐에게 연속으로 강편치를 얻어맞는 이변이 발생했고, 줄리아나 페냐는 타격전에서 오히려 우세한 포지션을 점하게 됐다.

 

이때 많이 얻어맞은 아만다 누네스가 잠시 타격전을 피하고, 외곽으로 돌면서 방어에 전념했어야 했다.

그렇지만, 워낙 타격에 있어서 자존심 강했던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이렇게 얻어맞으면서 계속 돌격해나갔고, 줄리아나 페냐와의 타격전을 피하지 않았다.

 

또다시 링중앙에서 두선수의 타격전이 이어졌는데, 줄리아나 페냐가 또다시 열차례의 스트레이트펀치를 아만다 누네스의 안면에 적중시켰고, 아만다는 데미지가 더욱 커져만 갔다.

 

2회전 3분 3초경에, 줄리아나 페냐가 또다시 좌우스트레이트 연타 7방을 아만다의 안면에 적중시켜, 아만다를 완전 그로키상태로 몰아넣었다.

 

줄리아나 페냐의 강력한 연타펀치를 연속적으로 안면에 얻어맞은 아만다 누네스는 큰 충격을 받고 로프에 몸을 기댔고,

이순간 줄리아나 페냐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해서 아만다 누네스를 링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리고 이어진 줄리아나 페냐의 강력한 쵸크기술에 아만다 누네스가 항복을 하면서, 줄리아나 페냐의 서브미션승리가 선언되었다.

 

2라운드 3분 26초에, 도전자 줄리아냐 페냐가 완벽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면서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 줄리아나 페나의 승리요인은 전술의 승리 -

 

타격에서 최고의 강펀치와 기량을 가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의 타격전에서 오히려 승리를 거둔 줄리아나 페냐의 승리의 요인은 몇가지 전술적인 면을 지적할 수 있다.

 

줄리아나 페냐가 아만다 누네스와의 타격전을 피하지않고, 오히려 아만다를 향해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등 카운터펀치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키는 아만다 누네스가 더 크지만, 리치는 오히려 줄리아나 페냐가 더 길다.

 

리치면에서 더 유리한 장점을 가진 줄리아나 페냐가 아만다 누네스와의 타격전에서 자신의 유리한 타격거리를 유지하며 기다리면서 카운터펀치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 승리를 거두는 데에 유효하게 작용했다.

 

반면 아만다 누네스는 자신의 타격기술만 믿고 무방비상태로 들어가다가, 기다리고 있던 줄리아나 페냐의 카운터펀치들을 무수히 많이 얻어맞으면서, 큰 데미지를 입게 되었다.

만일 줄리아나 페냐가 아만다 누네스의 펀치를 두려워해서 뒤로 물러나는 경기를 했다면, 승리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그렇지만, 줄리아나 페냐는 자신에게 유리한 타격거리에서 기다렸다가 무방비로 들어오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효과적인 카운터펀치들을 무수히 많이 적중시킴으로써, 아만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 것이 유효한 전략이었다.

 

이경기는 홀리 홈과 론다 로우지 경기와 많이 닮은 복사판이라고 할 수 있다.

론다 로우지도 자신의 힘만 믿고 가드를 내리고 들어가다가 홀리 홈의 카운터펀치를 많이 맞고 쓰러졌듯이,

아만다 누네스도 자신의 파워만 믿고 무방비로 돌진하다가 페냐의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무수히 얻어맞고 침몰한 것이다.

 

자신의 타격능력만 믿고 무방비로 들어가던 아만다 누네스는 2회전에만 줄리아나 페냐로부터 50대 이상의 카운터 강펀치들을 연속으로 얻어맞고, 결국 데미지가 쌓인 끝에 침몰하게 됐다.

 

이렇게 사전에 뛰어난 전술을 짜고 경기에 임했던 줄리아나 페냐가 최강의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도출해낸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한 아만다 누네스는 UFC 여자밴텀급챔피언 타이틀은 빼앗겼지만, 여자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은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현재까지 아만다 누네스는 여자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은 2차례 방어에 성공한 상태이다.

 

UFC의 화이트회장이 두선수의 재대결을 승인했다고 하니, 아마도 두 선수는 한번 더 재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만다 누네스 대 줄리아나 페냐 경기 동영상

 

 

 

 

 

 

반응형
Posted by 반헬싱
,

(WBC 권투 헤비급챔피언) 타이슨 퓨리 VS 디온테이 와일더의 3차전경기 결과, 동영상 보기

 

타이슨 퓨리 전적 - 32전 31승(22KO) 1무

디온테이 와일더 전적 - 45전 42승(41KO) 1무 2패

 

드디어 타이슨 퓨리와 디온테이 와일더의 3차전 복싱경기가 열렸다. 10월 10일 네바다주 파라다이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WBC 헤비급챔피언 타이슨 퓨리와 도전자 디온테이 와일더간의 3차전 경기가 열렸는데, 타이슨 퓨리가 11라운드 통쾌한 KO승을 거두었다.

 

타이슨 퓨리와 디온테이 와일더는 총 세차례 경기를 치렀는데, 1차전은 무승부를 기록했고, 2차전은 타이슨 퓨리가 디온테이 와일더를 KO로 꺾으면서 헤비급챔피언밸트를 빼앗았다.

 

그리고 서로 챔피언과 도전자의 위치가 뒤바뀐 오늘 열린 3차전 경기에서 타이슨 퓨리가 디온테이 와일더에게 11회 KO승을 차지하면서 WBC헤비급타이틀을 지켰다.

 

타이슨 퓨리와 디온테이 와일더는 총 세차례 경기에서, 타이슨 퓨리가 1무 2승을 차지하면서 디온테이 와일더에 우위를 기록했고,

타이슨 퓨리에게 두 번이나 패배한 디온테이 와일더는 더 이상 헤비급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명분을 잃어버렸고, 헤비급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할 일만 남았다.

 

타이슨 퓨리와 디온테이 와일더의 헤비급타이틀 경기는 매우 박진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경기로 일관했으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일으켰다.

 

두선수가 11회전까지 경기를 치렀는데, 서로가 5번이나 다운을 주고받는 등 밀고밀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전에는 디온테이 와일더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타이슨 퓨리가 좀 더 우세한 경기를 펼치는 등 서로 우위공방을 주고받으면서, 경기 내내 누가 이길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나갔다.

 

원래 디온테이 와일더는 엄청난 강펀치를 지닌 무시무시함 핵펀치의 소유자로서,

2015년부터 2020년도까지 5년 동안 도전자들을 모조리 KO시키면서 WBC헤비급타이틀을 지켜냈던 무적의 헤비급챔피언이었고, 이 때까지만 해도 그에게 더 이상 적수가 없다고 평가되는 완벽한 챔피언이었다.

 

디온테이 와일더는 타이슨 퓨리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42승(41KO)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닌 핵펀치를 가진 챔피언이었는데,

20년 당시 타이슨 퓨리라는 복병을 만나 7회 TKO패를 당하면서, 최강의 챔피언이라는 그의 명성이 한순간에 허망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오늘 벌어진 타이슨 퓨리와 디온테이 와일더의 3차전경기는 디온테이 와일더가 빼앗긴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한 일종의 설욕전으로 치러졌는데, 

KO왕이었던 디온테이 와일더가 4회전에 두차례의 다운을 빼앗으면서 선전을 했지만, 헤비급 최고의 테크니션인 타이슨 퓨리를 잡지못하고 결국 11회전에 KO패당하면서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타이슨 퓨리는 한템포 빠른 스피드와 번개 같은 원투스트레이트공격을 꽂아넘으면서 디온테이 와일더를 여러번 그로키에 몰아넣는 등

노련하고도 테크니컬한 경기운영으로 디온테이 와일더를 압도해나갔고, 11회전에는 강력한 라이트훅 펀치를 적중시켜서 디온테이 와일더를 쓰러뜨리면서 완벽한 KO승을 거두었다.

 

- 관전평 -

 

그렇지만, 전반전 4회전까지는 분명 디온테이 와일더가 더 우세한 경기를 벌여나갔다.

4회전에 디온테이 와일더의 피스톤같은 강펀치가 작렬해서 타이슨 퓨리를 두 번이나 다운시켰다.

 

4회전에 두 번씩이나 디온테이 와일더의 강력한 라이트훅을 얻어맞고 두 번씩이나 타이슨 퓨리가 다운당하면서 타이슨 퓨리는 KO패를 당할 절대절명의 위기를 처하게된다.

 

그런데, 타이슨 퓨리가 다운되고 일어나는 순간, 천금같은 종이 울리면서, KO패의 위기에 처했던 타이슨 퓨리는 간신히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만일 이때 종이 조금만 더 늦게 울렸다면, 어쩌면 타이슨 퓨리는 디온테이 와일더에게 KO패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공이 위기에 처했던 타이슨 퓨리를 살려주었으니, 타이슨 퓨리에게는 천만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4회전에 디온테이 와일더의 위력적인 라이트펀치를 여러번 얻어맞고 다운까지 당했던 타이슨 퓨리였지만, 그의 회복속도가 대단히 빨랐다.

 

5회전에 들어서자, 타이슨 퓨리는 강펀치를 휘두르는 디온테이 와일더의 공격으로 위빙으로 피하면서, 와일더에게 깨끗한 원투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자기쪽으로 빼앗아왔다.

 

이 후 타이슨 퓨리는 먼저 때리고 클린치하는 ‘히트 앤드 클린치’전법을 구사하면서 디온테이 와일더의 위력적인 강펀치를 무력화시켰고, 점차 경기의 주도권을 타이슨 퓨리가 쥐게된다.

 

타이슨 퓨리는 공격과 클린치를 적절히 구사하면서, 디온테이 와일더의 공격력을 약화시켰고,

그는 종종 기습적인 원투스트레이트 공격을 퍼부으면서 야금야금 점수를 따가는 상당히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나갔다.

반응형

6회전에 타이슨 퓨리는 날카로운 원투스트레이트를 디온테이 와일더의 안면에 적중시키면서 와일더를 그로키상태로 몰아넣었고, 이후 와일더의 안면에 또다시 강력한 연타를 꽂아넣었다.

 

원거리를 돌면서 타이슨 퓨리는 날카로운 잽에 이은 강력한 좌우스트레이트를 와일더의 안면에 적중시키는 등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7회전에 타이슨 퓨리는 또다시 강력한 원투스트레이트와 라이트어퍼컷을 디온테이 와일더의 턱에 적중시켜 와일더를 그로키상태로까지 몰고갔다.

 

타이슨 퓨리는 한템포 빠른 스피드와 정광석화 같은 좌우스트레이트펀치, 그리고 펀치의 정확성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6회전 이후부터 디온테이 와일더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나갔다.

 

디온테이 와일더는 스피드와 펀치정확성, 연타능력, 수비력 등 모든 부문에서 타이슨 퓨리에게 뒤쳐졌고,

발빠른 타이슨 퓨리를 잡지못하면서 오히려 타이슨 퓨리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은 공매만 맞았다.

 

8회전에 들어서자, 타이슨 퓨리는 강력한 원투스트레이트를 와일더의 안면에 꽂아넣으면서 와일더를 그로키상태로까지 몰고갔다.

 

경기 초반전에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디온테이 와일더가 6회전 이후부터 타이슨 퓨리에게 밀리는 경기를 하게된 이유는 타이슨 퓨리의 빠른 발을 잡지못하고, 타이슨 퓨리로부터 수많은 연타를 계속 허용했기 때문이다.

 

디온테이 와일더의 공격은 계속 헛나갔고, 대신 타이슨 퓨리의 계속된 연타공격을 허용하면서 와일더는 점점 지쳐만 갔다.

10회전에도 타이슨 퓨리의 날카로운 원투스트레이트를 연속으로 얻어맞은 와일더는 엄청나게 지쳐있었고, 두 눈가가 퉁퉁 부어오리는 등 패색이 짙어보였다.

 

드디어 11회전이 시작되고, 기회를 엿보던 타이슨 퓨리는 피스톤같이 날카로운 라이트어퍼컷을 와일더의 턱에 꽂은 다음, 강력한 라이트훅을 와일더의 관자놀이에 적중시켜서, 디온테이 와일더를 링바닥에 고꾸라뜨렸다.

 

이 두방의 강펀치에 큰 충격을 받은 디온테이 와일더는 더 이상 일어나지못하고 그대로 KO패당하고 말았다.

 

디온테이 와일더는 딱 4회전까지만 잘했고, 그 이후부터는 타이슨 퓨리가 디온테이 와일더를 거의 샌드백처럼 갖고 놀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보면 된다.

 

디온테이 와일더는 아무런 전략도 없이 그저 펀치만 마구 휘두르는 막장싸움 스타일의 무모한 경기운영을 하다가 체력만 엄청나게 소모했고,

반면 타이슨 퓨리는 치고 클린치하거나, 치고 빠지는 매우 지능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안겨준 것이 타이슨 퓨리의 승리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디온테이 와일더는 연타능력, 펀치의 정확도, 스피드, 수비력, 지구력 등 모든 부분에서 타이슨 퓨리에게 뒤쳐졌고, 결국 디온테이 와일더는 11회전까지 엄청나게 얻어맞다가 체력이 완전 고갈되어서 KO패당하고 말았다.

 

디온테이 와일더가 전반전에 타이슨 퓨리를 두 번이나 다운시키는 등 선전을 했지만, 지구력과 체력이 부족했다는 점,

그리고 후반전에 치고빠지는 타이슨 퓨리의 히트앤드 클린치전법에 말려든 점이 패배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디온테이 와일더와 타이슨 퓨리전의 교훈은 이젠 강펀치 하나만으로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본다.

 

강펀치 외에도 날렵한 스피드, 연타능력, 탄탄한 수비력, 테크니셜한 경기운영 능력, 강인한 체력 등 여러가지 재능을 많이 갖고있어야만 챔피언이 될 수 있고, 또 오랫동안 챔피언타이틀을 롱런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제 디온테이 와일더는 두 번씩이나 타이슨 퓨리에게 처참한 KO패를 당했으니, 더 이상 헤비급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명분을 상실했다.

 

42전 41KO승이라는 전대미문의 신기한 기록을 세웠던 핵펀치의 소유자이던 디온테이 와일더가 타이슨 퓨리를 만나 이렇게까지 만신창이가 되도록 얻어맞고 처참한 KO패를 당하다니, 정말 놀랍고도 전율이 일어날 것만 같다.

 

지난 9월 26일에는 WBA,IBF,WBO,IBO 헤비급 통합챔피언 앤서니 조슈아가 우크라이나의 무패복서 올렉산드르 유시크에게 판정패로 타이틀을 빼앗기더니,

이제는 WBC 헤비급챔피언 디온테이 와일더마저 타이틀탈환에 실패하였는데, 수년동안 헤비급무대를 전율의 강펀치로 주름잡았던 두명의 헤비급스타가 모두 추락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다시말하지만, 이것은 테크닉없이 펀치력 하나만으로 헤비급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끝이 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온테이 와일더나 엔서니 조슈아 모두 강펀치에 의지하는 단조로운 스타일의 복싱으로 일관해왔던 챔피언들이다.

 

참고로 이번 3차전경기로 양선수가 벌이들인 파이트머니를 소개하자면,

타이슨 퓨리는 1000만~1500만 달러이고, 디온테이 와일더는 800만~1300만 달러라고 한다. 여기에다가 PPV판매에 따른 수입분배 보너스가 추가되므로 실제로 받는 수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타이슨 퓨리 VS 디온테이 와일더의 3차전 경기 동영상

 

 

 

 

 

 

 

 

 

 

 

 

 

 

 

 

 

 

반응형
Posted by 반헬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