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60' 스티페 미오치치 대 프란시스 은가누  헤비급타이틀전 경기 동영상, 은가누의 2회 KO승  

미오치치 전적 - 24전 20승 4패
은가누 전적 - 19전 16승 3패

3월 28일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의 UFC APEX에서 열린' UFC 260' 헤비급 타이틀전경기에서, 

도전자 프란시스 은가누가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2라운드 52초만에 통쾌한 KO으로 꺾고, 새로운 헤비급챔피언으로 등극했습니다. 

세계 70억분의 1을 가리는 UFC 헤비급챔피언쉽  경기에서 도전자 은가누의 강력한 핵펀치가 터지면서, 

그동안 완벽한 챔피언이라고 찬사를 받아왔던 챔피언 미오치치는 힘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2라운드에 허망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UFC헤비급의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모조리 KO시켜왔던 가장 강한 핵펀치를 보유한 다크호스였고, 

역대 최강의 헤비급챔피언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던 미오치치에게 맞설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도전자로 여겨져왔습니다.

은가누는 아프리카 카메룬출신의 파이터로서 키 193cm에 나이는 86년생으로 올해 36살입니다.

 

은가누가 얼마나 강력한 선수인지는 그의 커리어를 보면 충분히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은가누는 전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1회 92초만에 KO시켰고, 뿐만 아니라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커티즈 블레이즈, 케인 벨라스키즈, 주니오 도스 산토스 등 UFC헤비급의 난다긴다하는 실력자들은 모두 1라운드에 군말없이 KO시켜버렸습니다. 

사실, 4년전에 은가누는 챔피언 미오치치에게 도전했으나, 아깝게 판정패당했고, 이번이 두선수간의 2차전경기였답니다.

그런데, 은가누는 4년전과는 많이 달려졌고, 단순히 펀치만 쎈 것이 아니라, 공격을 가할 타이밍을 잘 잡을 뿐 아니라, 상대선수가 공격해올 때, 적절한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등 타격능력과 테크닉이 전보다 훨씬 더 세련되졌습니다.

1차전 때에는 은가누는 무턱대고 펀치를 날리는 막장싸움 같은 무모한 행동을 했다가 결국 체력이 탈진되어서 노련한 미모치치에게 패배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은가누는 필요한 순간에만 적절한 펀치를 구사하는 등 테크닉과 경기운영 능력이 훨씬 더 좋아졌고, 완벽한 타격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펀치력과 테크닉 모두 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된 프란스시 은가누의 완벽에 가까운 뛰어난 경기운영으로, 

그동안 가장 뛰어난 헤비급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챔피언 미오치치를 완벽하게 KO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제 펀치력에 있어서 역대 최강의 선수라고 불리우는 은가누가 헤비급챔피언에 올랐으니, 앞으로 헤비급경기가 더욱 재미있어질 것이며, 더욱 활기에 찰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동안 노후화된 두 파이터인 다니엘 코미어와 스티페 미오치치간의 세번에 걸친 반복경기로 인해, UFC헤비급 경기가 신선감이 떨어지고, 많이 지루해져있었던 것이 사실이랍니다.

그렇지만, 이제 최고의 핵주먹을 보유한 은가누가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으니, 앞으로 UFC헤비급 타이틀전경기가 더욱 흥미로워지게 되었으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관전평 - 

경기가 시작된 후 1분 60초가 흐른 뒤에,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는 도전자 프란시스 은가누의 다리를 붙잡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습니다.

 

스티페 미오치치 입장에서는 펀치력이 엄청 강한 은가누와 입식타격 경기보다는 그라운드경기로 몰고가는 것이 훨씬 유리했기 때문에, 미오치치는 은가누를 캔버스에 쓰러뜨려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고 시도했던 겁니다.

그렇지만, 챔피언 미오치치의 테이크다운 시도는 은가누의 강력한 저항으로 실패했고, 그동안 테이크다운이나 그라운드경기에 대비를 많이 해온 은가누는 넘어지지 않고, 오히려 미오치치의 머리를 붙잡고 버텨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오히려 도전자 은가누가 미오치치의 힘을 역이용해서 미오치치를 바닥에 쓰러뜨리면서 백자세를 취하며, 미오치치에게 엄청난 파운딩세례를 퍼부었습니다.

미오치치의 백자세 전환에 성공한 은가누는 미오치치의 등뒤에 서 미오치치의 안면에 8차례의 강력한 펀치를 퍼부었고, 이 때에 미오치치는 큰 데미지를 입고서 열세의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1라운드 중반에 은가누의 강력한 왼발하이킥이 미오치치의 턱을 가격해서 미오치치의 기세를 꺾어놓았습니다.
1차전에서 많이 노출되었던 은가누의 약점들은 2차전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은가누는 타격능력이나 경기운영이 전보다 훨씬 더 세련되어졌습니다.

이렇게 1라운드의 경기가 끝이납니다.

그리고 2라운드가 시작된 후 41초가 흐른 시점에, 두선수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링한복판에서 대치한 상태에서, 

갑자기 프란시스 은가누의 전광석화와도 같은 강력한 레프트펀치가 미오치치의 안면을 강타했고, 안면을 얻어맞은 미오치치는  그대로 링바닥에 주저앉았다가 다시 일어났지만, 달려든 은가누의 강력한 파운딩펀치가 미오치치의 안면에 13방 터집니다.

 

이 때 은가누가 퍼부은 강력한 파운딩펀치가 미오치치에게 엄청나게 큰 데미지를 주었고, 이때의 데미지로 인해 미오치치는 체력이 거의 탈진하다시피한 상태에 빠져들게됩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난 챔피언 미오치치가 마지막 전력을 다해서 레프트펀치를 뻗어보지만, 오히려 은가누의 레프트펀치가 먼저 미오치치의 안면을 정확히 강타했고, 이 레프트한방에 스트페 미오치치는 그대로 링바닥에 고꾸라지고 맙니다.

그리고 이어진 은가누의 파운딩 한방에 챔피언 미오치치는 그대로 실신 KO패당하고 맙니다.
2라운드 52초만에 프란시스 은가누는 강력한 핵펀치로 챔피언 미오치치를 완벽하게 KO시키고, 새로운 헤비급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이처럼 프란시스 은가누가 챔피언 미오치치를 2라운드에 KO시킬 수 있었던 것은 2라운드 41초에 터진 은가누의 강력한 레프트펀치의 적중 때문이었고, 그 뒤에 이어진 은가누의 6방의 파운딩펀치의 충격때문이었지요.

역대 UFC헤비급 챔피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챔피언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던 스티페 미오치치였지만,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의 막강한 핵펀치 앞에서는 전혀 힘도 쓰지못하고, 허망하게 무너져버렸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의 펀치는 그야말로 핵펀치였고, 그의 한방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선수는 누구라도 그대로 KO패하고 맙니다.
프란시스 은가누의 펀치는 역대 UFC무대에서 최강의 핵펀치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UFC에서 은가누의 강력한 핵펀치를 능가하는 선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미오치치와 은가누는 2018년 1월 21일 1차전경기를 치룬 적이 있는데, 이 때에는 은가누가 경력도 짧고 테크닉이 다듬어지지않은 시절이라서, 은가누는 어설픈 경기운영으로 미오치치에게 판정패당하고 말았지요.

그렇지만, 그때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프란스시 은가누는 오랫동안 강도높은 레슬링훈련을 해왔고, 타격기술도 많이 보강해서 타격능력도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강도높은 훈련으로 한층 더 타격능력이 좋아진 은가누는 그 후 UFC헤비급의 가장 강력한 유망주인 커티스 블레이즈를 1회전에 단 한방의 주먹으로 KO시켰고, 

이후 최고의 테크니션인  케인 벨라스케즈와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 등 기라성같은 UFC의 강자들을 모조리 1라운드 초반에 실신 KO시키면서,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은가누는 UFC헤비급의 모든 강자들을 대부분 쓰러뜨렸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그의 적수는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뿐이었고, 오늘 드디어 은가누는 강력한 챔피언 미오치치와의  한판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고, 군말없는 KO승을 거두면서 대망의 헤비급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은가누는 역대 UFC선수 중 최강의 파이터이자 최고의 핵주먹을 보유한 챔피언입니다.
예상해보건데, 앞으로 10년간 은가누의 펀치력을 능가하는 선수는 결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은가누의 펀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쎕니다.

UFC헤비급챔피언에 오른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은가누는 존 존스와의 경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은가누는 '내 생각에 존 존스는 UFC에서 최강의 파이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존 존스와의 맞대결은 내가 받아들여야하는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존 존스가 체급을 올려서 헤비급타이틀에 도전하기를 바라며, 나는 기꺼이 그의 도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금년 7월이나 8월 경에 존 존스와 싸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은가누가 UFC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직후, 그동안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최강의 챔피언으로 군림해온 존 존스도 은가누와 대결을 갖고싶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현재로서는 UFC 헤비급챔피언에 오른 프란시스 은가누에 맞설 수 있는 선수는 아무리 살펴봐도 존 존스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UFC헤비급의 기라성 같은 강자들은 모조리 은가누에게 KO당했기 때문입니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더이상 적수가 찾지못하는 존 존스가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려서, 헤비급챔피언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오치치와 은가누의 경기 직후, 존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돈을 보여줘!'라는 글을 올려서, UFC측에서 돈을 충분히 많이 준다면 챔피언 은가누에게 도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그렇지만, UFC의 화이트대표는 존 존스가 아직까지 은가누와 타이틀전을 치루겠다는 정식 제안을 해오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즉, 화이트회장은 존 존스가 말로만 은가누와 싸우겠다고 허풍을 떨 뿐, 진짜로 은가누와 겨룰 생각이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직까지 존 존스가 UFC측에 은가누와 경기를 갖겠다는 공식적인 의사를 표시하지 않고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UFC 화이트회장은 새로운 챔피언에 오른 은가누의 도전상대로 헤비급 2위인 데릭 루이스를 꼽고 있습니다. 데릭 루이스는 은가누에게 판정패를 안겨준 장본인이지요.


그렇지만, UFC팬들의 입장에서는 데릭 루이스보다는 UFC 라이트헤비급의 최강인 존 존스가 은가누와 대결을 펼치는 것을 더 많이 원할 겁니다.
앞으로 UFC의 두 최강자인  최고의 핵주먹 은가누와 최고의 실력자인 존 존스가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하루빨리 볼 수 있기를 강력히 기대해봅니다.

UFC역사상 전대미문의 최강의 핵주먹을 가진 은가누가 헤비급챔피언에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 UFC헤비급경기가 더욱 박진감있고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큰 기대감을 갖고 챔피언 은가누의 경기를 지켜보겠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 VS 스티페 미오치치 헤비급타이틀전 경기동영상 

 

 

 

 

 

 

은가누 VS 미오치치 헤비급타이틀전 경기 풀영상

 

 

 

 

 

 

 

 

 

 

반응형
Posted by 반헬싱
,

 

마이크 타이슨 vs 로이 존스 주니어 헤비급경기 결과와 동영상, 두선수의 파이트머니

 

마이크 타이슨 전적 - 5044KO 62무효, 99.8kg

로이 존스 주니어 전적 - 6647KO 9, 95.3kg

 

1129일 마이크 타이슨 대 로이 존스 주니어의 헤비급 복싱경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무관중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두선수 모두 과거의 강렬한 KO펀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실로 맥빠진 경기로 일관한 끝에 무승부로 끝이 났다.

 

55세의 마이크 타이슨과 52세의 로이 존스 주니어간의 논타이틀 8회전 경기가 열렸는데, 50대의 나이에 접어든 두선수 모두 전성기 때의 강렬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타이슨의 전성기 때의 폭발적인 핵펀치는 전혀 터지지 않았고, 로이 존스의 날카로운 훅펀치 또한 자취를 감춘 채 도망만 다니는 비굴한 경기운영으로 맥빠진 경기가 되고말았다.

  

마이크 타이슨은 전성기 때처럼 공격일변도 인파이팅을 구사했고, 로이 존스 주니어는 특유의 변칙스타일과 치고 빠지는 히트 앤드 어웨이 전략으로 임했다.

 

펀치가 강한 마이크 타이슨이 공격일변도의 경기운영을 했다면, 타이슨보다 펀치력이 떨어지는 로이 존스는 매우 소극적이고 방어위주의 경기운영을 했는데

로이 존스는 히트 앤드 클린치 즉 수시로 타이슨을 끌어안는 클린치위주의 복싱으로 일관해서 경기의 질과 재미를 떨어뜨려놓았다는 혹평을 받게 만들었다.

 

1라운드는 두선수가 서로 탐색전을 펼치면서 소강상태로 진행되었고, 2회전에는 마이크 타이슨의 강력한 레프트훅펀치가 두방 로이 존스 주니어의 안면에 터지면서 경기의 열기가 잠시동안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그렇지만, 기교파복서 로이 존스 주니어가 타이슨의 강펀치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경기 내내 타이슨의 왼팔을 잡거나 클린치하는 모습이 여러번 노출되어서

로이 존스 주니어가 전챔피언 답지않게 비겁하고 비신사적인 경기운영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로이 존스 주니어는 마이크 타이슨이 펀치를 휘두르려고 하면, 타이슨의 머리나 팔을 잡아끌어서 공격을 하지못하도록 방해를 하는 전법을 구사했는데, 이런 행동은 복서로서 가장 비굴한 모습이라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했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게 없다고 했던가! 마이크 타이슨 대 로이 존스 주니어의 경기는 딱 이런 비유가 적격이라고 할만큼 졸전이었다.

  

로이 존스 주니어는 마이크 타이슨이 공격하려고 하면, 타이슨의 몸을 끌어앉고 클린치로 일관해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버렸고

과연 로이 존스 주니어가 복싱을 하려고 링위에 올랐는지, 클린치를 하려고 링위로 올라갔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로이 존스 주니어는 비열하고,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경기의 질과 재미를 떨어뜨렸다.

 

5라운드 중반 마이크 타이슨의 레프트 더불 스트레이트에 이은 라이트훅이 로이 존스 주니어에 적중되어서, 화끈한 격돌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곧이어 로이 존스 주니어가 타이슨의 머리를 끌어안고 클린치하는 바람에, 두사람의 화끈한 격돌은 무산되었다.

 

 

그러나, 5회전 종료 30분을 남기도 마이크 타이슨의 회심의 레프트훅이 로이 존스 주니어의 관자놀이에 적중되면서, 로이 존스를 주춤거리게 만들었고

여세를 몰아 마이트 타이슨의 레프트훅과 라이트훅의 콤비 블로우가 불을 뿜으면서 로이 존스를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공이 울리면서 로이 존스는 위기를 모년할 수 있게 됐다.

 

만약 전성기 때였다면, 마이크 타이슨은 이 5회전에 로이 존스를 쓰러뜨리고 경기를 끝냈을 것이다.

 

마이크 타이슨은 전성기 때보다는 스피드와 순반력은 떨어졌지만, 펀치의 강도만큼은 아직도 강했고, 여전히 살아있었다.

 

로이 존스 주니어가 타이슨의 강펀치를 너무 의식해서 클린치를 너무 하는 바람에, 마이크 타이슨의 화끈한 인파팅공격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경기라고 평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크 타이슨은 전성기 때보다 스피드와 순발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의 폭발적인 좌우 콤비블로우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점도 많이 아쉬움을 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마이크 타이슨 대 로이 존스 주니어의 경기는 무승부로 판정이 났다. 경기운영면에서 마이크 타이슨이 시종일관 로이 존스에게 돌진해서 공격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간간히 타이슨의 펀치가 로이 존스에게 적중되면서 점수면에서는 분명히 타이슨이 앞서는 경기였는데, 경기결과가 무승부로 나왔다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종합적으로 마이크 타이슨이나 로이 존스 주니어 모두 전성기때 보다 스피드나 펀치력이 떨어졌다는 점, 좀 노쇠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잦은 클린치와 홀딩으로 맥빠진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타이슨이 가끔씩 휘두르는 강펀치가 로이 존슨의 안면에 터지면서, 혹시나 KO승부가 나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했지만

로이 존스의 비겁한 클린치작전으로 화끈한 핵펀치나 KO승은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존스 주니어는 과거에 미들급에서 슈퍼미들급, 라이트헤이급, 헤비급 등 4차급을 석권한 선수로서 꽤 실력있는 선수였는데, 이제는 펀치력이나 기술 등 모든 것이 떨어지는 3류선수로 전락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엄청 실망스러웠다.

 

저렇게 비열한 경기를 펼치는 어떻게 과거에 4체급을 석권했을까 하는 의문점만 남는다.

 

 

 

 8라운드 내내 로이 존스가 했던 것은 오직 홀딩과 클린치밖에 없었고, 제대로 된 펀치 한방도 내뻗지못하고 수비에만 급급했다.

이번경기로 인해 로이 존스 주니어가 이제는 노쇠한 쓸모없는 복서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준 경기였다.

 

마이크 타이슨은 2005년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KO패당해 은퇴한 후, 15년동안 링에 오르지 않았는데, 이번에 15년만에 다시 링에 복귀함으로써

팬들은 그의 화끈한 핵주먹과 KO승을 기대했지만, 두사람의 경기는 맥없이 무승부로 끝나고 말아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사실 이번 마이크 타이슨 대 로이 존스 주니어의 경기는 비공식 시합이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를 가리지 않았다고 하며, WBC는 전직 복서 3명으로 비공식 채점단을 형식적으로 꾸민 뒤 무승부를 선언했다.

 

그렇지만 USA투데이 스포츠지의 전문채점단은 78-74로 적극적인 공격성을 보인 타이슨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경기는 타이슨과 로이 존스의 친선경기로 2분씩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되었다.

 

 

 

전 세계헤비급챔피언을 지낸 마이크 타이슨은 선수시절 7,500억원의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런데 타이슨은 3번을 결혼했고 총 8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타이슨은 과거에 술과 마약, 호화파티, 약물중독 등 방탕한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그가 벌었던 재산의 대부분을 탕진했고, 2003년도에는 파산선고까지 받았다.

 

현재 마이크 타이슨의 남겨진 총재산은 약 33억 정도로 알려졌다.

 

마이크 타이슨은 경기가 끝난뒤, 다시 한번 재대결을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리턴매치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야후의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경기로 타이슨은 1000만달러(110억원)의 게런티를 받았고, 로이 존스는 100만달러(11억원)의 게런티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마이크 타이슨 vs 로이 존스 주니어 헤비급경기 동영상 29/11/2020

 


 

 

 

 

 

 

 

 

 

반응형
Posted by 반헬싱
,

 

‘UFC 파이트 나이트 179’ 여자 밴텀급 홀리 홈 대 이레네 알다니 경기결과, 홀리 홈 판정승 

 

홀리 홈 전적 - 135, 미국

이레네 알다나 전적 - 125, 멕시코

 

11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잇 메인이벤트 여자 밴텀급경기에서, 홀리 홈이 이레네 알다나에게 5라운드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홀리 홈은 UFC 여자밴텀급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레네 알다나는 랭킹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자밴텀급의 떠오르는 신성이지요.

 

38세의 홀리 홈보다 나이가 6살 어린 이레네 알다나는 32세의 젊은 신예이며, 172.7cm 키의 홀리 홈보다 2.5cm가 더 큰 이레네 알다나이지만, 리치는 홀리 홈이 1.3cm 더 길지요.

 

여자복싱챔피언 출신인데다 UFC 여자밴텀급챔피언을 지낸 관록파 홀리 홈이 떠오르는 신예 이레네 알다나를 과연 물리치고 다시 재기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모아진 경기였는데요.

 

 

전챔피언 홀리 홈이 이레네 알다나에게 완벽한 파이팅을 펼침으로써, 5라운드 내내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리드한 끝에, 홀리 홈이 완벽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가 중요한 것은 이 경기의 승자가 내년 전반기에 UFC 여자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 대한 도전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UFC의 화이트회장은 알다나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내년도 전반기에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 대한 도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했지요.

 그런데, 알다나가 패배하고 홀리 홈이 승리하였기 때문에,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 대한 도전권은 알다나가 아닌 홀리 홈에게 돌아가게 되었답니다.

 

이 경기의 승리로 홀리 홈은 3연승의 기록을 세웠으며, 이 경기에서 패배한 알다나는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 경기 관전평 -

 

홀리 홈이 자신보다 키가 2cm나 더 큰 이레네 알다나에게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원거리에서 긴 리치를 이용한 아웃파이팅과 적절한 그라운딩기술의 성공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홀리 홈은 상대방의 사정거리를 벗어나 원거리에서 아웃파이팅을 펼치면서

간간히 터뜨린 카운터펀치를 여러번 적중시켜서 알다나를 휘청거리게 만들었고

또한 간간히 시도한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딩이 효과를 보면서 이레네 알다나에게 큰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반면 인파이팅 타격위주의 스트라이커 출신인 이레네 알다나는 5라운드 내내 적극적인 인파이팅을 시도했지만, 빠른 발을 가진 홀리 홈을 전혀 잡지못하고

오히려 홀리 홈의 카운터펀치를 여러번 허용당하면서 5회전에는 얼굴이 피투성이로 변할 정도로 큰 데미지를 입은 체 완벽한 판정패를 당하였습니다.

 

최근 51패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이레네 알다나가 노련함과 관록으로 무장한 전챔피언 홀리 홈의 벽을 넘지못하고, 정상근처에서 좌절하고만 경기가 되고 말았어요.

 

이번 경기는 패기넘치는 이레네 알다나의 뚝심 대 테크니션인 홀리 홈의 기술의 대결이었는데

홀리 홈의 기술과 실력이 알다나보다 한차원 위라는 것을 증명해보인 경기였습니다.

 

1라운드에 홀리 홈은 외곽으로 돌면서 아웃파이팅을 펼쳤고, 알다나는 인파이팅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파이팅을 펼쳤지만

오히려 홀리 홈의 카운터펀치를 몇방 얻어맞고 손해만 보면서 효과적인 타격을 가하지 못했습니다.

 

2라운드에도 홀리 홈은 계속 아웃파이팅을 펼쳤고, 알다나는 대쉬해들어가는 인파이팅을 펼쳤지만

홀리 홈이 들어오는 알다나에게 강력한 레프트 카운터펀치를 얼굴에 적중시키면서 알다나는 주춤하게 만들었습니다.

 

홀리 홈은 날카로운 카운터펀치를 몇 번 더 적중시킨 뒤, 기습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해서 알다나를 링바닥에 쓰러뜨렸고

그라운딩에서 상위를 차지한 홀리 홈의 파운딩펀치가 불을 뿜었습니다.

 

 

 

30초를 남겨놓고 홀리 홈의 3방 연속 콤비네이션펀치가 알다나의 안면에 적중되면서, 알다나에게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3회에 들어서도 홀리 홈이 알다나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면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3라운드 1분경 홀리 홈이 기습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여 알다나를 링바닥에 넘어뜨렸고

그라운딩에서 상위를 차지한 홀리 홈이 연속적으로 알다나의 안면에 파운딩펀치를 퍼부어서 큰 데미지를 입혔답니다.

 

4라운드에도 홀리 홈이 여러번 라이트카운터 펀치를 알다나의 안면에 터뜨렸고또다시 홀리 홈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여 알다나를 링바닥에 넘어뜨렸습니다.

 

홀리 홈은 여러번 카운터펀치를 적중시켰을 뿐아니라, 돌진해오는 알다나에게 미들킥도 수차례 적중시키면서 경기를 완전히 주도해나갔습니다.

 

 

 

 

5라운드에도 홀리 홈이 아웃파이팅을 펼치면서 145초경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해서 알다나를 링바닥에 쓰러뜨렸고, 

곧바로 링바닥에서 일어나는 알다나의 안면에 강력한 왼발킥을 적중시켜 알다나에게 커다란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이 왼발킥으로 큰 충격을 받은 알다나를 코너에 몰아넣은 홀리 홈은 이 후 20여발의 연타를 퍼부어서 그로키상태로 몰아넣었고, 이 상태에서 공이 울려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홀리 홈이 알다나를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홀리 홈의 완벽한 판정승이었습니다.

  

알다나는 홀리 홈의 빠른발과 빠른 몸놀림을 잡지못하고, 시종일관 홀리 홈을 쫒아다니다가 오히려 홀리 홈의 카운터펀치와 미들킥을 수없이 많이 허용하면서 많은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그동안 승승장구하면서 유망주소리를 듣던 알다나가 홀리 홈에게 정확한 펀치 한방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 같은데요

오히려 알다나는 5라운드 내내 홀리 홈에게 두들겨맞는 샌드백 같은 존재감이었지요.

  

알다나는 홀리 홈에게 강력한 펀치 한방도 제대로 날리지 못하고, 홀리 홈을 쫒아다니다가 오히려 홀리 홈의 카운터펀치 수십발을 얻어맞으면서 큰 데미지만 입고말았는데, 

홀리 홈은 점수면에서도 기술적인 면에서도 완벽한 승리였고, 결국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알다나는 KO율이 75%나 되며, 최근 5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유망주였고, 곧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의 도전을 코앞에 두고있었는데

실력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한수 위인 홀리 홈의 높은벽을 넘지못하고, 완벽하게 패배하면서, 챔피언에의 도전이 물거품이 되고말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홀리 홈은 무서운 신예 이레네 알다나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으므로

아마도 내년 전반기에는 여자 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의 도전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67일 홀리 홈은 아만다 누네스에게 한번 도전해서 불의의 하이킥을 얻어맞고, 굴욕적인 1라운드 KO패를 당했었답니다.

홀리 홈은 이번에는 알다나를 꺾고 난 후, 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다시 도전해서 꼭 설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홀리 홈이 과연 완벽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도전해서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홀리 홈 VS 이레네 알다나 경기 동영상

 


 

 

 

 

 


 

 

 

 

 


 

 

 

 


 

 

 

 

 

 

 

반응형
Posted by 반헬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