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토르198’ 표도르 복귀전, 프랭크 미어에 1라운드 KO승 동영상
효도르 전적 - 37승 5패 1무효
‘격투기의 황제’로 불리우면서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효도르 예멜리야넨코가 링에 다시 복귀해서 통쾌한 KO승을 거뒀습니다.
4월 29일 미국 일리노이주의 로즈먼트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벨라토르 198’대회가 열렸는데, 헤비급 그랑프리의 8강전에 출전한 효도르가 프랭크 미어에게 통쾌한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4강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벨라토르’는 미국에서 세운 종합격투기단체로서, 현재 UFC에 이어서 흥행면에서 2위급으로 취급받는 UFC와 경쟁관계에 있는 단체인데,
표도르가 이 단체의 8강 토너먼트경기에 전격 출전해서, 22개월 만에 첫승리를 따냈습니다.
효도르는 29일 ‘벨라토르 198’에 출전해서 프랭크 미어에게 강력한 어퍼컷을 적중시켜서 쓰러뜨린 뒤, 연속적인 파운딩을 퍼부은 끝에 1라운드 48초 만에 프랭크 미어를 KO시켰습니다.
표도르는 2016년 6월 17일 EFN 50에 출전해서 브라질의 파비오 말도나도에게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2017년 7월 24일에 벨라토르 데뷔전을 치렀을 때에는, 맷 미트리언에게 1라운드 1분 14초에 TKO로 패배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효도르는 벨라토르 데뷔전에서는 패배해서 검은별을 달았지만, 금년도에 다시 열린 벨라토르 2차전에서 1라운드에 완벽한 KO승을 거두면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효도르는 1976년생으로 현재 나이가 43세나 되는 불혹의 나이인데, 요즘 격투기추세가 점점 나이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에, 앞으로 수년간은 더 전성기 못지않게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효도르는 이번의 1회전 KO승으로 작년에 당했던 맷 미트리온전의 KO패의 치욕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효도르는 2000년대 중반까지 일본의 종합격투기단체인 프라이드에서 헤비급의 황제로 군림했던 살아있는 전설이었지요.
그러나가 효도르는 2011년도에 전격 은퇴를 선언했었는데, 2015년도부터 다시 복귀를 해서 간간히 경기를 치러왔답니다.
효도르는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좀 스피드와 순발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운영능력과 펀치력만큼은 아직 녹슬지않은 것 같습니다.
1라운드 들어서서 효도르는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프랭크 미어의 둔탁한 좌우콤비블로우 펀치를 턱에 맞고, 먼저 다운되는 수모를 겪었답니다.
그렇지만 효도른 큰 충격을 받지 않았는지, 곧바로 일어나서 프랭크 미어에게 반격을 가했습니다.
다시 일어난 효도르는 니킥공격으로 프랭크 미어의 공격력을 약화시켰고, 다시 달려드는 프랭크 미어에게 라이트펀치를 가격한 후에,
정교한 레프트어퍼컷을 미어의 턱에 적중시켜서 프랭크 미어를 쓰러뜨렸습니다.
이미 큰충격을 받고 쓰러진 프랭크 미어에게 효도르는 5~6차례 파운딩펀치를 퍼부은 끝에, 1라운드 KO승리를 쟁취했습니다.
프랭크 미어에게 터진 효도르의 레프티어퍼컷은 엄청나게 위력적이었습니다. 아직도 효도르의 강펀치는 녹슬지않고 살아있었습니다.
과거 ‘60억분의 1’사나이라고 불리워졌던 효도르가 과연 전성기시절의 실력을 되찾아서, ‘벨라토르’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격투기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8강에서 이긴 효도르는 앞으로 차엘 소넨(41·미국)과 4강전을 치를 예정인데, 경기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럼 효도르 대 프랭크 미어 경기를 한번 감상해보도록 하겠어요!
‘벨라토르198’ 효도르 VS 프랭크 미어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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