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빌라 3세 여아 살인사건과사망 원인, 친모 외할머니 석씨 사진 공개, 친부

 

2월 10일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숨진채 발견되어 큰 충격을 주었답니다.

 

그리고 경찰의 수사로, 엄마인 김씨가 6개월전에 그 3세 여아를 버리고 다른집으로 이사를 갔고, 6개월 동안 방치된 그 여아는 숨진채 시신으로 발견되었었죠.

그 당시, 수개월동안 방치된 채 사망한 3세 여아를 발견한 사람은 김씨의 어머니이자 아이의 외할머니인 석씨였답니다.

 

즉, 같은 빌라의 윗층에는 석씨의 딸 김씨가 3세 여아를 키우며 살고있었고, 그 아래층에는 어머니 석씨와 남편과 함께 살았는데, 김씨가 버리고간 3세 여아가 숨져있는 것을 외할머니 석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입니다.

 

경찰은 2월 10일 여자아이를 방치해서 숨지게만든 김씨를 살인 및  아동방임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찰의 수사결과,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대반전이 일어났답니다.

 

그동안 그 여아를 버리고 이사간 김씨(22세)가 3세 여아의 친모로 알려졌었는데, 경찰의 유전자DNA 검사결과, 외할머니인 석씨(49세)가 아이의 친모임이 밝혀졌답니다.

 

경찰은 3세 여아의 유전자DNA와 외할머니 석씨의 유전자DNA를 비교검사했는데, 서로 친모관계임이 밝혀졌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총 4번을 반복해서 검사를 실시했는데도 동일하게 외할머니 석씨가 숨진 여아의 친모임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외할머니 석씨가 3세 여자아이의 친모임이 밝혀진 후, 외할머니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8년 1월경 석씨의 큰딸 김씨가 여자아기를 출산했고, 그 당시 같은 시기에 김씨의 친정어머니 석씨도 자신의 여자아기를 출산했습니다.

 

그리고 석씨가 출산한 아기를 친정집에 맡기고 자신의 산후조리를 위해 쉬고있을 시기에, 친정어머니 석씨가 남몰래 자신이 낳은 딸과 김씨가 낳은 딸을 서로 바꿔치기했습니다.

 

즉, 친정어머니 석씨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김씨의 딸로 둔갑시켰고, 김씨가 낳은 아기는 다른 곳으로 옮겨놨던 겁니다.

 

그리고 석씨는 친정어머니 석씨가 낳은 딸 즉 자신의 배다른 이복동생을 자신의 친자식인 줄 알고 키워오다가, 전남편과 이혼한 후, 새로운 남자에게 시집가기 위해서 작년 8월경에 그 여아를 집안에 버려두고 새집으로 이사를 갔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새로운 의문점이 생기는데요. 석씨에 의해서 바꿔치기당한 김씨의 친딸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에서 친정어머니 석씨가 두아이를 바꿔치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딸은 김씨의 딸로 둔갑시켰고, 김씨가 낳은 딸은 다른 곳으로 옮겼거나, 어쩌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경찰은 석씨가 두아기를 바꿔치기한 가장 유력한 시점은 김씨가 딸을 낳은 후, 친정집에서 한달간 산후조리를 하던 그 시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수사결과, 경찰은 숨진 3세 여아를 방치해서 숨지게한 김씨의 범죄혐의는 입증했지만,

3세 여아의 진짜 친모임이 밝혀진 석씨의 범행혐의는 아직 제대로 입증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세 여아의 진짜 친모인 석씨는 자신이 친모라는 사실이 4차례에 걸친 유전자검사에 의해서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결코 딸을 낳지않았고, 그 여아는 자신의 큰딸 김씨가 낳은 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찰에서 석씨에 대한 거짓말조사에서 석씨의 답변이 거짓이라는 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숨진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 모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 '거짓'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3월 15일 구미경찰서는 과학수사과에서 석씨를 상대로 5개 항목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아기를 낳은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 등 총 5개 항목의 질문에 대한 석씨의 답변에서 모두에서 ‘거짓’ 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 석씨 여아 시신은닉 새로운 혐의점 포착

  

그런데, 이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3세 여아의 친모임이 드러난 석씨가 그 아이시신을 유기하려했던 정황이 새롭게 밝혀졌답니다.

 

경찰은 석씨 내외가 아이시신 발견을 신고한 2월 10일의 상황을 조사했는데, 석씨가 숨진 여아시신을 유기하려고 시도했던 정황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여아시신 발견을 신고한 날의 하루 전날인 2월 9일날 석씨는 숨진 아이를 발견했는데,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않고 그 여아의 시신을 상자에 넣었고, 그 시신을 유기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밖에서 사람들의 발자국소리가 들려서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운 마음 때문에 석씨는 하루 정도 망설였다고 하는데요.

 

경찰조사에서 석씨는 자신이 2월 9일날 숨진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후, 그 시신을 다른곳에 은닉하려고 시도했던 사실을 경찰에게 솔직하게 자백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당시 여아시신을 발견한 석씨는 큰딸 김씨에게 휴대폰으로 연락해서 자신이 아이시신을 치워버리겠다는 문자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그 빌라의 아래층에 살던 석씨는 윗층 큰딸집에서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후, 아이사신을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숨겨놓으려고 했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못하자, 그 다음날 석씨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아니, 자신의 친딸(둘째딸)이 숨져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 그 시신을 아무도 모르게 숨겨놓으려고 했다니, 이런 행동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죽은 아이의 시신을 은닉하려고 하는 행동은 공범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닙니까?

자신이 낳은 친딸이 죽어있는데,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게 정상이지, 자신의 죽은 친딸시신을 은닉하려고 했다니,

그렇다면 친모 석씨는 3세 여아 사망에 직간접으로 관련된 공범일 수 있다는 의심을 받을 만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모 석씨도 3세 여아를 사망에 이르게한 범인과 공범관계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혐의점이 확인되면서, 친모 석씨는 미성년자 약취혐의 외에도 사체은닉 미수혐의가 추가로 적용되었답니다.

 

그런데, 이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핵심은 석씨가 바꿔치기한 큰딸 김씨가 낳은 아이의 행방이 어디에 있는지입니다.

현재 석씨는 자신의 숨진 여아의 친모임을 부인할 뿐 아니라, 아이를 바꿔치기한 범행 등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이 사건을 맡은 구미경찰서는 석씨의 딸 김씨가 출산한 여아의 소재를 찾기위해서 전방위적으로 탐문수사를 진행해왔지만, 뚜렷한 단서를 포착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외할머니로 알려진 석씨가 숨진 3세 여아의 친모임이 밝혀졌지만, 유전자 DNA검사 결과, 아이의 친부는 석씨의 남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즉, 석씨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내연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3세 여아를 낳았다고 합니다.

 

숨진 여아는 석씨의 불륜에 의해서 태어난 아이라는 것이 유전자검사에서 확인되었답니다.

그래서 경찰은 숨진 3세 여아의 친부를 찾기위해서, 석씨와 가깝게 지내온 그녀의 내연남을 상대로 DNA검사를 실시했는데, 친부가 아님이 확인되었답니다.

그래서 경찰은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또다른 남자를 상대로 DNA검사를 실시했지만, 그 내연남 역시 친부가 아님이 확인되었습니다.

 

◆ 3세 여아의 친모 석씨의 얼굴 사진 공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친모 석씨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3월 15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제보를 요청하면서, 석씨의 얼굴사진을 전격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숨진 여아의 친모인 석씨의 얼굴사진이 2장을 공개했는데, 약간 희미하게 모자이크처리했지만, 나름대로 석씨의 이목구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랍니다.

 

'구미 3세 여아 변사사건'의 핵심당사자이자, 아이의 친모인 석씨의 사진이 공개된 건 처음이랍니다.

 

결국 경찰은 계속된 수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숨진 여아의 친부도 밝혀내지 못했고, 석씨가 빼돌린 큰딸이 낳은 아이의 소재도 아직 찾지못했답니다.

 

결국 3월 17일, 경찰은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미스테리를 풀지못한 채,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친모 석씨 사진

 

이제 검찰이 더욱 치밀한 보강수사를 벌여서, 이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혀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앞으로 검찰수사 과정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부, 그리고 친모 석씨가 빼돌린 큰딸이 낳은 여아의 행방 등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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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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