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전모, 여아의 친모는 외할머니 석씨, 친부 내연남자

경북 구미 상모사곡동 3세 여아 변사사건의 전말, 친엄마는 외할머니 석씨, 아이의 친부와 불륜관계

 

2월 10일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한 빌라에서 3살난 여아가 수개월동안 방치된 채 숨진 시신으로 발견되어 큰 충격을 주었답니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3살 여아를 사망으로 이르게한 범인으로 아이의 엄마 B씨를 구속해서 큰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그 당시 경찰조사에 따르면, 3살 여아의 친모 즉 엄마는 자신의 아이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였고, 빈 집에 버려진 3살 여아는 굶주린 채 6개월동안 방치되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알려진 후, 한달이 지난 최근 경북 구미 3살 여아사망사건은 대반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의 사건수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더욱 놀라운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수개월동안 방치되다가 숨진 3살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석씨(49세)가 그 여아의 친모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 빌라에서 방치되어 숨진 3살 여아의 시신을 발견한 그 외할머니가 사실은 아이의 외할머니가 아니라, 친모라는 사실이 유전자 DNA검사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답니다.

 

 

◆ 숨진 3살 여아의 친모는 외할머니

 

원래 그 빌라의 윗집에는 3살 여아와 그 여아의 엄마인 22살 B씨가 살고 있었고, 그 빌라의 아랫집에는 B씨의 친정어머니이자, 3살 여아의 외할머니부부가 살고 있었는데요.

 

작년 10월경 여아의 엄마인 B씨가 3살 여아를 방치한 채,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고, 엄마에게 버림을 받은 3살 여아는 6개월동안 방치된 후 사망했고,

여아의 외할머니가 아이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 종래에 밝혀진 사실인데요.

 

그런데, 그 당시 숨져있는 3살 여아의 시신을 발견한 외할머니가 유전자 DNA검사 결과, 외할머니가 아니라 3살 여아의 친모라는 사실이 확인되습니다.

 

이 사건의 수사를 맡은 경북 구미경찰서는 3살 여아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아이의 엄마인 22살의 B씨와 그녀의 전남편의 유전자 DNA검사를 실시했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진행된 유전자DNA검사 결과, 3살 여아와 엄마 B씨, 전남편의 유전자에서 친자 및 친부모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점이 확인되었답니다.

 

즉, 숨진 3살 여아는 엄마 B씨와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지요. 이같은 사실에 너무 황당하다고 느낀 국과수는 2차, 3차 검사, 4차검사까지 실시했지만, 똑같은 결과만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과수는 3살 여아의 외할머니 석씨를 상대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했는데, 놀랍게도 외할머니 석씨가 3살 여아의 친모임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외할머니가 친모임이 밝혀졌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동안 그 아이의 엄마라고 알려졌던 22세의 B씨는 아이와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외할머니 석씨와의 관련성 등 여러가지의 궁금증과 의문점이 생기는데요.

 

◆ 경북 구미 3살 여아사망사건의 전모

 

경북 구미 3살 여아 사망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그동안 친모로 알려진 엄마 B씨(22세)와 B씨의 친정어머니 석씨(49세) 두사람이 같은 시기에 임신해서 각각 아기를 출산을 했다고 합니다.

 

딸인 B씨가 임신을 한 후, 출산이 임박한 상태에서 B씨는 엄마 석씨에게 자신의 임신사실을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자신도 임신을 하고있던 외할머니 석씨는 딸의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바꿔치기할 계획을 세웠답니다.

 

딸 B씨는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고,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한 후, 친정집으로 들어가 외할머니에게 아기를 맡긴 후 몸조리를 했습니다.

 

이때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진 B씨의 어머니인 석씨는 자신이 낳은 아기와 딸 B씨의 아기를 서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마침 딸 B씨가 아기를 출산했을 그 시기에 B씨의 친정어머니 석씨도 자신의 아기를 출산했기 때문에, B씨의 어머니 석씨는 자신의 아기와 딸의 아기를 몰래 바꿔치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딸 B씨는 자신의 아기가 어머니 석씨에 의해서 바꿔치기당한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숨진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진 친정어머니 석씨가 자신이 낳은 아기를 딸 B씨가 낳은 아이와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딸 B씨는 배다른 여동생을 자신의 아이로 알고, 출생신고까지 한 후 양육해온 것이랍니다.

 

그런데, 아기를 낳은 B씨는 전남편과 이혼한 후 다른 남자와 재혼을 했고, 전남편의 아이라서 더이상 보기 싫다며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했습니다.

 

실제로 경찰조사에서, B씨는 ‘전남편과 오래전에 헤어졌고, 혼자서 애를 키우기가 힘들고, 전남편의 아이라 보기싫어서 아이를 빌라에 남겨두고 떠났다’고 진술했답니다.

 

작년 8월경 B씨는 함께 살고있는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해서 출산을 앞두고 있었고, 다른 남자와 같이 살기위해서 인근빌라로 이사하였는데, 이사하는 과정에서 전남편의 아이를 버린 것입니다.

 

결국 B씨는 다른 남자의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 전남편의 아이를 버려서 숨지게 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게 B씨가 방치해서 숨진 아이는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 어머니 석씨가 낳은 배다른 동생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딸 B씨가 출산한 후, 어머니 석씨에 의해서 바꿔치기당한 아이는 현재 그 소재가 오리무중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여전히 많은 미스테리와 의문점들이 남아있습니다.

 

B씨의 어머니 석씨는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어떻게 남의 눈에 안띄게 숨길 수 있었을까, 그리고 석씨가 바꿔치기한 딸의 아기를 어떻게 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어머니 석씨는 자신의 출산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입니다.

 

어머니 석씨는 자신의 임신과 출산을 감추기위해 배를 천 같은 것으로 둘러매어 감췄을 것이고, 출산기록을 남기지 않기위해서 병원에서 출산하지 않고, 산파 같은 민간인을 이용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머니 석씨가 자신의 아기와 딸의 아기를 바꿔치기한 이유는 자신의 임신과 출산을 감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어머니 석씨가 자신의 임신과 출산사실을 숨기려했는가 하면, 어머니 석씨가 낳은 아기는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서 태어난 아기이기 때문이랍니다.

 

국과수의 유전자검사 결과, 그 숨진 3살 여아의 유전자DNA와 어머니 석씨의 DNA는 일치했지만, 석씨의 남편의 유전자DNA와는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숨진 3살 여아는 B씨의 어머니 석씨가 낳은 것은 맞지만, 석씨의 남편과의 관계에 의해서 낳은 딸은 아니라고 합니다.

즉, 어머니 석씨는 다른 외갓남자와의 불륜관계에 의해서 3살 여아를 낳았다는 사실이 유전자DNA 검사에 의해서 확인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석씨는 자신의 불륜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자신의 임신 및 출산사실을 숨겨왔고, 자신이 낳은 아기와 딸 B씨가 낳은 아기를 바꿔치기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경찰의 수사와 국과수의 유전자검사에 의해서, 숨진 3살 여아는 딸 B씨가 낳은 아이가 아니라, 그동안 외할머니로 알려진 석씨(49세)가 낳은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이처럼 석씨가 숨진 아이를 손녀딸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경찰은 출산과정과 사라진 아이의 행방에 대해 추궁하고 있지만,

석씨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고, 숨진 아이는 딸이 낳았다’고 주장하면서 완강히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 숨진 3살 여아의 친부는 누구? 어머니 석씨의 불륜남자

 

유전자검사에 의해서, 숨진 3살 여아가 석씨의 딸임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석씨가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하는 이유는 자신의 불륜사실이 세상에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이렇게 B씨의 친정어머니 석씨는 숨진 여아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유전자 DNA검사에 의해서 숨진 여아가 석씨의 딸이라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경찰은 석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보고있는 것입니다.

 

유전자DNA 검사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완벽한 친자감별법이기 때문에, 숨진 3살 여아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있는 어머니 석씨의 주장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숨진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49세 석씨

 

그렇다면, 석씨로 하여금 3살 여아를 낳게 만든 친부 즉, 석씨와 외도한 상대남자는 누구일까요?

 

경찰은 석씨와 불륜관계를 맺은 남자 즉, 3살 여아의 친부를 찾기위해서 석씨와 친하게 지낸 지인 남성의 DNA검사를 실시했는데, 그 DNA검사 결과, 불일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찰은 석씨의 또다른 내연남의 신병을 확보해서, 그 내연남의 DNA검사를 실시했는데, DNA가 불일치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3살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진 49세의 석씨가 그 숨진 여아의 친모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서 큰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숨진 3살 여아가 석씨가 내연남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의해서 태어났다고 하는 사실이 더욱 큰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결론적으로, B씨의 친정어머니 석씨는 남편 몰래 외갓남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그 불륜관계에 의해서 3살 여아가 태어났다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 것이지요.

 

경찰은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혐의로 구속하고, 더욱 치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석씨의 딸 B 씨는 이미 살인 및 아동유기혐의로 구속되어 있습니다.

 

경찰은 어머니 석씨가 3살 여아를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출산했다고 판단하고, 출산과정에서 산파역할을 한 민간인을 찾는 일에 전력을 쏟고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석씨가 바꿔치기한 딸 B씨가 낳은 아기가 사라진 점에 주안점을 두고, 그 사라진 아이가 숨졌을 가능성을 대비해서 지난 2년간 변사체로 발견된 영아사건을 다시 재검토하고 있으며,

또한 숨진 아이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위탁시설에 맡겨진 아이들에 대해서도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