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온다’ 남한예술단의 평양공연 노래 동영상, 레드벨벳

사랑방 이야기 2018. 4. 6. 15:17

 

봄이온다남한예술단의 평양공연 노래와 명단, 동영상

 

우리 남한예술단이 북한 평양에서 봄이온다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답니다.

 

우리 예술단은 평양을 방문해, 41일과 3일 양일에 걸쳐서 북한 평양주민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두 번에 걸친 문화공연을 멋지게 펼쳐서 평양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남측 공연단일행은 331일 항공기를 타고 분사군계선을 넘어서, 1시간만에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답니다.

 

그리고 평양에 도착한 우리 공연단은 41일 평양의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공연을 펼쳤고,

43일에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합동공연이 펼쳐졌답니다.

 

41일 남한 단독공연에는 평양주민 1.500명이 관람했지만, 4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펼쳐진 남북합동공연에서는 평양주민 12.000명이 체육관을 찾아 관람할 정도로 대규모로 치러졌고,

북한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이번 평양공연에서 우리나라 공연단은 조용필과 이선희, 서현, 윤도현, 최진희, 알리, 정인, 백지영, 김광민, 강산에, 레드벨벳 등 모두 11개 가수팀이 참가해서 2시간동안 멋진 무대를 펼쳤답니다.

 

3일 치러진 남북합동공연에서는 우리 공연팀과 북한 공연팀이 함께 나와 멋진 공연을 펼쳐보였는데요.

 

이선희는 아름다운 강산, 그리고 최진희는 사랑의 미모뒤늦은 후회를 멋지게 불러 평양주민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답니다.

 

  이번 평양공연에서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이선희와 최진희의 무대가 아닌가 합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히 관람만 하던 평양주민들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이 울려퍼지자, 환한 표정을 지으면서 박수로 장단을 맞추는 등 열띤 환호를 해주었답니다.

 

또한 최진희가 사랑의 미모’ ‘뒤늦은 후회를 불렀을 때에도 평양주민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크게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런 평양주민들의 표정과 반응을 살펴볼 때,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과 최진희의 뒤늦은 후회에 상당히 큰 환호와 호응을 보낸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지역에서는 이선희와 최진희의 노래가 오랫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특히 최진희가 부른 뒤늦은 후회는 현이와 덕이가 80년대 중반에 발표한 노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북한측에서 최진희에게 이 노래 뒤늦은 후회를 불러줄 것을 간곡히 요청해왔고, 그래서 최진희가 부르게 된 것입니다.

 

사실 뒤늦은 후회는 김정일이 생전에 무척 좋아했던 노래였다고 하며, 김정은이 이곡을 특별히 주문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버지 김정일이 무척 좋아했던 뒤늦은 후회를 김정은이 주문한 것은, 이 노래를 통해서 아버지의 향수를 느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조용필은 남북합동공연 때에는 모나리자친구여를 불렀는데, 단독공연 때 조용필이 불렀던 그겨울의 찻집은 김정일의 18번곡이라고 하는데, 이노래는 북한주민들도 많이 좋아하는 곡이라고 합니다.

 

조용필이 무대를 펼칠 때에 평양주민들이 열띤 환호를 보냈는데요, 조용일이 과거 평양에서 단독공연을 펼친 적이 있기 때문에, 북한주민들 사이에 조용필의 노래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의 아이돌걸그룹 레드벨벳이 노래 빨간맛을 불렀을 때에는 평양주민들의 표정이 좀 싸늘한 표점으로 바뀌었고, 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별다른 환호를 보내지 않았는데요.

 

레드벨벳이 화려한 춤과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평양주민들은 시종 무뚝뚝한 표정으로 일관했는데, 우리 아이돌그룹의 노래가 북한주민에게는 무척 생소한 노래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우리나라의 80년대 발라드풍의 노래가 많이 퍼져있고, 이러한 노래에 익숙해있는데,

톡톡 튀는 우리의 아이돌그룹의 노래들은 북한당국에서도 날라리풍의 노래라고 매우 경계하면서 단속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북한정부 당국에서 노래를 듣지못하도록 단속하고 있는 날라리풍의 노래가 대공연장에서 울려퍼지니까, 평양주민들로서는 매우 생소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그렇지만, 북한의 젊은사람들은 기성세대들과 다르게, 우리의 아이돌그룹 노래를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북한의 신세대계층은 북한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밀무역업자들로부터 K-POP 노래 CD들을 몰래 구입해서 듣는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판문점을 통해 귀순했던 귀순용사 오청성도 남한의 걸그룹 소녀시대를 좋아했었다고 밝혔고,

이만갑에 출연했던 탈북미녀 한송이도 소녀시대의 노래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그것이 탈북하게된 계기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북한에서도 젊은세대와 기성세대간에도 선호하는 노래들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윤도현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렀고, 백지영은 자신의 히트곡 총맞은 것처럼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답니다.

그리고 백지영의 노래 총맞은 것처럼이 북한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에창되고 있다고 합니다.

 

  환호하는 평양주민들

 

이 외에도 강산에는 라구요넌 할 수 있어, 정인은 오르막길, 알리는 펑펑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서현은 북한노래인 푸른 버드나무를 불러서 평양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답니다.

 

또한 남북합동공연에서는 평창올림픽 때에 강릉과 서울을 방문해서, 공연을 펼쳤던 삼지연관현악단의 가수들이 출연해서, 우리가수들과 합동무대를 펼쳤답니다.

 

특히 북한예술단의 강릉과 서울공연에서, ‘여정을 불러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여서 우리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북한가수 김옥주는 이선희와 ‘J에게를 함께 불러서 평양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서울공연에서 역시 ‘J에게를 불렀던 북한가수 송영도 우리가수 정인과 함께 우리노래 얼굴을 멋지게 열창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답니다.

 

북한가수 김옥주와 송영은 북한  모란봉악단 소속의 가수들이라고 하며, 북한에서도 인기가 높은 가수로 유명하답니다.

 

    김옥주

 

김옥주는 북한 모란봉악단에서 맏언니격으로 가창력이 아주 뛰어나고, 노래잘하는 가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김옥주는 원래 은하수악단에 있다가 모란봉악단으로 왔다고 하며, 현재는 그녀의 직위는 북한군 소좌(우리계급 소령)의 직위에 있는 가수라고 합니다.

   

송영은 세련된 미모와 중후한 중저음의 목소리톤으로, 북한지역에서도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북한 인기가수라고 합니다.

송영을 중국에서는 '제2의 이설주'라고 부를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가수라고 합니다.

 

김정은이 부인 이설주와 결혼하기 전에, 많은 북한주민들은 김정은으로부터 낙점받을 수 있는 1순위가수로 송영을 손꼽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김정은에게 송영이 아닌 이설주가 선택되어 결혼하게 되었는데, 북한주민들도 좀 의아하게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송영

 

이렇게 북한주민들 사이에 가수 송영은 김정은의 낙점 1순위 후보로 평가될 만큼, 미모면에서나 노래실력에서 으뜸으로 평가받고있는 가수라고 합니다.

 

서울공연에서 김옥주는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송영은 뛰어난 미모와 세련된 무대매너로 각광을 받았던 우리들에게 가장 인상적으로 가슴에 남았던 북한가수였지요.

 

이날 남북합동공연의 마지막무대에서 남한가수와 북한가수가 함께 나와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다시 만납시다를 함께 불러서 감동적이고 멋진 피날레를 장식해주었답니다.

 

그리고 평양의 남한단독공연이 끝난 후, 김정일위원장이 우리가수들을 찾아와서 격려를 했는데요. 김정은 레드벨벳의 공연을 보러왔다고 말하면서, ‘레드벨벳에게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정은은 가을에 가을이 왔다는 주제로 남북이 다시 문화예술공연을 갖자는 제의를 했습니다.

 

김정은은 남북한간 문화예술공연을 자주 열어서, 남북의 화해협력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원하고 있다는 표현이라고 느껴집니다.

   

사실 이렇게 남한과 북한이 서로의 지역을 오고가면서, 합동 공연을 자주 개최하는 것은 남한과 북한간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서로간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6·25전쟁 이래 오랫동안 서로 원수처럼 대치하면서 따로따로 살아왔던 남한과 북한이 이렇게 서울과 평양을 오가면서, 문화예술공연들을 자주 펼치다보면,

서로에 대해 더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같은민족으로서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훈훈하고 따뜻한 문화예술공연이 해마다 자주 열러서, 남한과 북한이 서로간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더욱더 많이 왕래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통일의 시대가 그만큼 더 빨리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됩니다.

 

아예 남북한 문화예술공연이 해마다 몇차례씩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합니다.

렇게 서로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남한과 북한간의 이질성과 적대감을 없애나가는 것이, 한반도통일을 앞당기는 데에 좋은 토대가 될 것입니다.

  

   

봄이온다남한예술단의 평양공연 하이라이트 동영상

     

 

 

 

 

 

 

 

 

 

 

북한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공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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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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