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시인 성추행 미투 폭로, 시 ‘괴물’ 전문, EN 누구

사랑방 이야기 2018. 2. 7. 19:37

최영미의 성희롱 고발, ‘괴물전문내용, 결혼과 남편, 원로시인  

 

미국 영화계에서 유명한 감독을 상대로 한 성희롱미투운동이 활발히 전게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성희롱, 성추행에 관한 미투운동이 벌어지고 있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중견 여성시인 최영미가 과거 자신을 성추행했던 원로급 유명시인의 성희롱올 폭로하는 시를 발표해서 큰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영미시인은 1994`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를 발표해서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시인인데, 민주화 세대들의 빛과 암운의 세계를 노래한 이 시는 우리문화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명시였다.

 

이렇게 한국문단에서 주옥같은 시들를 많이 발표하고 이수문학상도 수상했던 중견 시인으로 각광을 받아왔던 최염미시인이 돌연 'JTBC 뉴스룸'에 출연해서, 작년에 발표한 자신의 시 괴물을 소개하면서,

자신이 과거 한 유명 원로시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받았다고 폭로해서, 큰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영미시인은 자신이 시 괴물에서 언급된 부분은 우리 문단 내에서 은밀하게 자행되는 성희롱을 풍자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남성선배 시인들로부터 빈번하게 이뤄지는 성희롱에 대해 울분을 토로하면서, 우리문단 내에서 성희롱이 만연해있다고 폭로했다.

 

 

작년에 '황해문화'을 통해서 발표한 시 괴물은 총 727행의 시인데, 이 시의 주제인 괴물은 수시로 여성후배들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더듬는 등 성추행을 일삼아온 한 원로시인을 의미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성추행을 일삼았던 인물을 그녀는 'En선생'으로 칭하고 있는데, 그 시인은 역대 100권의 시집을 발표하면서 노벨문학상의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우리나라의 거물급 원로시인이라고 폭로해서 큰 충격을 주었다.

 

한마디로 말해, 자신에게 성추행을 일삼았던 ‘En’이라고 지칭된 그 시인은 자신보다 30년이나 선배인 우리나라에서 큰 존경을 받아왔던 유명한 거물급 원로시인이라는 것이다.

 

최영미시인이 작년에 발표한 시 괴물은 바로 그 원로시인의 성추행 행태를 풍자하고 고발한 시라고 하는데, ‘괴물의 내용의 일부를 보면 정말 가관이다.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문단 초년생인 내게 한 시인이 충고했다, 젊은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 동생에게 빌린 실크정장 상의가 구겨졌다라는 내용이 이어지고 있는 시 괴물을 통해서,

최영미시인은 그 원로시인의 노골적인 성추행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우리문단에서 존경을 받아왔던 그 원로시인이 젊은 여자들만 보면 몸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일삼고 있다고 하며, 과거에 최영미시인도 그 원로시인으로부터 치욕스러운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최영미시인은 자신이 당한 추행을 똥물 마신 기분이라고 표현하면서, 엄청난 불쾌감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영미시인의 말에 따르면, 우리문단 내에서 이러한 성폭력은 오래전부터 만연해 있다고 하며, 선배문인들의 이런 성적인 요구를 거절하는 경우엔 엄청난 불이익을 당한다고 하며,

이렇게 원로문인으로부터 한번 낙인찍힌 그 문인은 우리 문단에서 오랫동안 정상적인 문학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종국에는 퇴출당하는 등 비참한 처지로 추락하게 된다고 한다.

 

 

최영미시인의 진술에 따르면, 선배문인의 성적인 요구를 잘 들어주는 후배 여자시인은 문단에서 성공할 수 있고, 거절하는 여자시인은 문단에서 퇴출되거나 따돌림당한다는 내용이어서, 정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회를 정화시키고 문화적 발전을 선도해나가야 될 우리문단에서 어떻게 이런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하니, 충격을 넘어서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최영미시인은 자신이 처음 문단에 들어올 때부터 이러한 풍토가 만연해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주로 문인들이 함께 모이는 회식자리나 술자리 모임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영미시인은 1994년도에 첫 시집을 발표하면서 우리 문단계에 등단했다고 한다.

 

그 당시 최영미시인이 처음 등단한 후 참석한 한 술자리모임에서 이런 성적인 행태를 목격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최영미시인 자신도 술자리모임에서 선배시인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성추행의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만약 자신이 문단이라는 곳이 이런 곳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절대로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한 실례로 어떤 여성 문인이 우리문단계에서 권력을 가진 실력자인 남성편집위원이나 남성평론가의 성적인 요구를 거절했을 경우에는 엄청난 보복을 당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여성문인들에게 성추행이나 성적인 요구를 한 남자문인들은 상당수가 메이저급 출판사의 편집위원이거나 평론가들이어서,

성적인 요구를 거절한 그 여성의 새로운 문학작품의 출판을 받아주지 않는다거나, 평론을 하지 않는등 출판을 방해하는 등의 보복을 행한다고 한다.

 

이렇게 메이저 출판사의 편집위원이거나 평론가로서 권력을 가진 그 남자문인들은 자신의 성적요구를 거절한 여성문인의 문단활동을 방해함으로써,

이들 문단권력자들에게 찍힌 여성문인은 결국 제대로된 문학활동을 전개할 수가 없게 되고, 결국 우리 문단계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문단권력자들에게 찍힌 여러명의 여성문인들이 그 권력자들의 보복조치로 인해서, 문학활동을 접게 된 경우가 실제로 많이 있었다고 한다.

 

최영미시인도 몇 명의 원로 남성문인들이 이런 요구에 부응하지 않은 이유로 문단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고, 40세부터 문단활동을 접어버리고 지방으로 하향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영미시인이 쓴 괴물에서 성희롱의 가해자로 지목된 그 원로시인이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해명을 내놓았다.

 

최영미가 자신의 시 괴물에서 ‘EN’이라고 표현한 그 원로시인은 ‘30년이나 지난 과거에 한 출판사의 송년회가 있었고, 여러 문인들이 함께 모여서 공개된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아마도 술을 먹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손목도 잡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는 그당시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본다면, 성희롱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만큼, 잘못된 행동으로 생각하고 반성한다고 해명을 내놓았다.

 

 

  

이 원로시인은 우리나라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아주 유명한 원로시인으로서, 우리 문단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시인으로 알려져있다.

 

이 원로시인은 그 시인의 이름속에 ‘EN’라는 글자가 포함되어 있고, 한때 노벨문학상 후보자로 거론되었던 인물이라는 점을 보면 누구인지 어렵지않게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최영미시인은 그 원로시인의 이같은 해명에 대해서, ‘그 원로시인의 해명은 단지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그 원로시인은 자신 한명에게만 그런 성추행을 한 것이 아니라, 여러명의 여성문인들에게 똑같은 행동을 수없이 일삼았던 상습범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최영미시인은 자신뿐만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여성문인들이 그 원로시인으로부터 그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최영미시인의 말을 종합해본다면, 문단계에서 권력을 가진 원로문인들에게 한번 찍히면, 새로운 문인들은 새로운 글을 기고하거나, 새로운 작품을 출판하지도 못하게 되며,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회에서도 베제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찍히고 박탈당하게 되는 이유가 그 원로문인들의 성적인 행위를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하니, 정말 놀랍게도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렇게 문단계에서 대선배문인에게 성적 피해를 당한 여성은 사실상 두 번의 피해를 입는 셈인데, 성적인 피해가 첫째 피해이고 그 문단에서 사실상 퇴출되는 두 번째 피해까지 입게되는 것이다.

이것은 문명화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용인될 수 없는 추악한 행위이다.

 

검철청과 영화계에서 성희롱 미투고발이 연이어서 일어나고 있는데, 이젠 가장 깨끗해야할 문단계에서도 이같은 성추행 사례가 폭로되고 있어서, 정말 놀라움과 함께 기가 막힐 뿐이다.

 

정말 우리나라에 여자들을 마치 자신의 성적노리개감으로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지도층인사들이 아직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이렇게 여성신참자들에게 성추행 같은 성적폭력을 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집단의 권력을 가진 지도자급 인사들로서, 집단내 권력관계에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성추행이나 성적 폭력을 행하는 사람들은 그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그 이름을 세상에 널리 공개해서 망신을 주어야 하며,

그가 갖고있는 모든 보직이나 지위를 박탈해서, 그거 몸담고 분야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본다.

 

자신이 가진 권력을 이용해서, 나약한 여성들에게 성적인 못된 행동을 서슴치않는 이러한 사람들은 그가 가진 권력과 지위를 박탈해야만 그의 악행을 근절할 수가 있다고 본다.

 

최영미 시인의 약력과 남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최영미는 1961년생이므로 현재 나이가 58세이며,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온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젊었을 때 한 때 운동권에 가담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최영미시인은 대학교 재학시절에 한 선배를 좋아했고, 그 선배와 결혼까지 했다. 그 운동권출신의 선배는 말도 잘 했고 매우 논리정연 말솜씨를 지니고 있어서 대학 다닐 때부터 그녀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최영미시인의 남편은 안상기로서, 그녀가 대학교 4학년 때인 23살 때에 운동권선배인 그와 결혼했는데, 혼인신고 없이 했던 결혼이었고, 결혼 후 4개월만에 이혼했다고 한다.

 

전남편과 최영미 사이에 자녀는 없다고 하며, 전남편과 이혼사유는 성격차이가 너무 심하고, 서로 생각하는 게 너무 다른 점 때문에 이혼했다고 한다.

 

그 후 최영미가 재혼했는지 여부는 현재까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괴물시 전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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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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