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22’ 경기결과, 크리스 사이보그, 도전자 야나 쿠니츠카야에 1라운드 KO승리

 

크리스 사이보그 전적 - 212011무효, 172cm (나이 33)

야나 쿠니츠카야 전적 - 1041무효(경기후 전적) 173cm 나이 30

 

3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222’ 경기에서, UFC 여자 페더급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가 도전자 러시아의 야나 쿠니츠카야를 1라운드 325초만에 KO로 물리치고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20177월 토냐 어빈저를 KO로 쓰러뜨리고 UFC 여자페더급챔피언에 오른 이후,

1차방어전에서 홀리 홈과 싸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데 이어, 이번 야나 쿠니츠카야를 1회전에 KO시킴으로써 2차방어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번 크리스 사이보그 대 야나 쿠니츠카야의 경기는 한마디로 말해서 도저히 상대가 되지않는 미스매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1회전 초반에 사이보그의 라이트훅 펀치 한방을 얻어맞은 맞은 야나 쿠니츠카야는 그 펀치 한방에 충격을 받고 그대로 주저않아버렸고, 주저앉은 상태에서 사이보그의 왼쪽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사이보그의 강한 펀치애 겁을 먹고 일어날 생각도 하지않은 체, 그대로 사이보그의 다리를 붙잡고 그라운딩으로 몰고 간 것이다.

 

왠만한 선수는 펀치 한두방에 KO시키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크리스 사이보그의 핵펀치를 한방 맞고 완전 멘탈붕괴에 빠진 야나 쿠니츠카야는 사이보그와의 타격전은 포기한 체, 이후 클린치싸움과 레슬링싸움으로 경기를 몰고 갔다.

 

전형적인 타격가인 크리스 사이보그와 타격으로 맞섰다간 결코 사이보그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야나 쿠니츠카야는

그녀의 약점인 클린치와 레슬링으로 승부를 보려고 작정하고, 무조건 사이보그의 몸통과 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무조건 사이보그의 몸통과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진흙탕싸움으로 경기를 끌고가려는 야나 쿠니츠카야였지만, 이러한 얄팍한 전략도 괴력이 엄청 쎈 크리스 사이보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1라운드 내내 야나 쿠니츠카야는 사이보그를 붙잡고 그라운딩싸움을 걸었지만,

사이보그가 클린치에서 빠져나오고 245초경 또다시 사이보그의 강펀치가 야나 쿠니츠카야의 안면에 적중되자,

대로 주저않은 쿠니츠카야는 또다시 사이보그의 왼쪽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사이보그가 곧바로 빠져나왔고 두선수가 다시 타격전이 벌어지는 상황이 되었고, 또다시 사이보그의 강력한 레프트훅 펀치가 쿠니츠카야의 안면에 적중했고,

충격으로 쓰러진 쿠니츠카야에게 사이보그의 파운딩펀치가 연속적으로 터지고 쿠니츠카야가 그로키상태에 빠지자, 레퍼리가 경기를 스톱하고 크리스 사이보그의 1라운드 TKO를 선언했다.

 

 

인빅타FC 여자 밴텀급챔피언이라고 하는 도전자 야나 쿠니츠카야는 단 한 방의 펀치도 날리지 못하고 얄팍한 레슬링만을 시도하려다가,

크리스 사이보그의 강편치와 괴력에 엄청난 충격을 입고 1라운드 325초만에 KO패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크리스 사이보그는 자신의 강펀치를 다시한번 입증해보였고, 도전자 야나 쿠니츠카야는 일생일대 최대의 졸전을 벌임으로써 망신을 톡톡히 당하고야 말았다.

 

그래도 명색이 인빅타FC 여자밴더급챔피언인데, 아무리 강한 챔피언 사이보그라고 하지만, 어느정도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했지만,

이런 기대를 저버리고 야나 쿠니츠카야는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샌드백처럼 얻어맞고 보기좋게 KO패당하였다.

 

UFC가 왜 이렇게 말도안되는 경기를 구성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야나 쿠니츠카야는 도저히 크리스 사이보그의 상대가 되지않는 C급 이하의 선수이다.

 

펀치력과 타격기술이나 힘과 맷집에서나, 그라운딩이나 레슬링기술이나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이런 C급 선수가 어떻게 역사상 최강의 여자페더급챔피언이라고 하는 크리스 사이보그의 상대선수로 올라왔는지 어이없고 기가 찰 뿐이다.

 

야나 쿠니츠카야가 이번 크리스 사이보그와의 경기에서 유일하게 할 줄 알았던 기술이 바로 사이보그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기 기술이었다.

그렇지만 이 다리 붙잡기 기술도 전혀 사이보그에게 타격을 주지 못했고, 점수와 연결시키지도 못했다.

 

크리스 사이보그의 강편치 몇방을 얻어맞고 링바닥에 주저앉아 다리잡기에만 연연하는 이런 비굴하고 기술도 전혀 없는 선수가 어떻게 인빅타 여자밴텀급 챔피언이 되었는지 정말 한심하고 어이가 없을 뿐이다.

 

그러니까 인빅타FCUFC가 이처럼 수준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 인빅타FC 세계챔피언은 UFC에서는 랭킹 10위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않는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홀리 홈은 작년 1231일날 크리스 사이보그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왼쪽눈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로 사이보그로부터 엄청난 타격을 많이 맛보았지만, 5라운드 끝까지 당당히 싸우는 끈질김과 근성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현역 인빅타 밴텀급 챔피언이라고 하는 쿠니츠카야는 사이보그의 강펀치 몇방을 얻어맞고 두려움에 빠진 나머지,

사이보그의 다리가랭이를 붙잡고 늘어지다고 흠씬 두들겨맞고 딱 325초만을 견딘 끝에 보기좋게 KO패당하고 말았다.

 

아니 타격기술도 없고 그라운딩이나 레슬링기술도, 맷집도 근성도 전혀 없는 이런 선수가 어떻게 인빅타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을까?

 

야나 쿠니츠카야의 졸전을 보면, 홀리 홈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를 충분히 가늠해볼 수가 있다.

 

홀리 홈은 사이보그의 수많은 강펀치를 맞고도 끝까지 버티었고, 또한 사이보그의 안면에 종종 날카로운 펀치와 킥을 적중시켜서 최초로 크리스 사이보그의 코피를 터뜨린 주인공이 되었다.

 

작년 1231 홀리 홈과 사이보그의 경기에서 비록 사이보그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벨트를 지켰지만, 사이보그는 생애 최초로 코피를 흘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아마도 크리스 사이보그의 입장에서는 홀리 홈이 자신과 싸웠던 선수 중에 가장 강한 선수로서 기억되었을 것이다.

 

이번에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1회전에 KO패당한 야나 쿠니츠카야는 홀리 홈과 같은 체육관 잭슨 윈크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다.

 

야나 쿠니츠카야는 과거에 태권도와 복싱을 한 경력을 갖고있고, 2009년 격투기무대에 데뷔한 이래, 20178월에 인빅타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야나 쿠니츠카야는 홀리 홈의 소속단체인 잭슨 윈크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홀리 홈과 훈련을 같이하는 같은체육관 동료라고 한다.

 

원래 크리스 사이보그의 2차방어전은 맥스 할로웨이와 치르기로 되어있었는데, 맥스 할로웨이가 다리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자, 한달 전에 야나 쿠니츠카야가 그 대타로 대신 사이보그와 경기가 잡히게 됐다.

 

현재 UFC 여자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페더급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와의 경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만일 아만다 누네스와 크리스 사이보그의 경기가 이뤄진다면, 엄청난 흥행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UFC의 화이트대표도 두 선수의 경기를 추진할 의도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텀급 최고의 타격가 아만다 누네스와 페더급의 여자 핵펀치의 소유자 크리스 사이보그의 경기가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ufc 최강의 파이터라고 여겨지는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첫 패배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는 아만다 누네스라고 생각하는 격투기팬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화이트대표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금년 중에는 두선수의 통합타이틀전이 열리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UFC 222’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크리스 사이보그 vs 야나 쿠니츠카야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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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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