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19’ 홀리 홈 대 크리스 사이보그 페더급타이틀전 경기, 홀리 홈 판정패

 

크리스 사이보그 전적 - 211911무효, 172cm (나이 33)

홀리 홈 전적 - 1114패키 172cm (나이 35)

(경기후 전적)

 

오랜만에 UFC의 여자격투기 최강을 가리는 볼만한 경기가 펼쳐졌다.

 

12312017년의 마지막 날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219’의 여자페더급타이틀전 경기에서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가 도전자 홀리 홈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3-0 판정승을 거두었다.

 

여자 밴텀급챔피언 출신인 홀리 홈은 외곽을 돌면서 아웃파이팅을 펼치면서 날카로운 펀치를 날렸고,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는 강력한 훅과 킥을 날리면서 홀리 홈을 압박하는 등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진 끝에, 챔피언 사이보그의 근소한 판정승으로 끝났다.

 

20177월 토냐 어빈저를 KO로 물리치고 UFC 여성패더급 챔피언에 올랐던 크리스 사이보그는 가장 강한 도전자 홀리 홈을 물리치고 1차방어전에 성공함으로써, 롱런가도를 달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는 원래 인빅타FC 여자페더급챔피언으로 3명의 도전자들을 모두 두들겨패고 KO로 물리친 막강한 펀치력과 타격기술을 지닌 최강의 여자파이터로 소문난 선수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201811패의 전적에서 88%KO율을 지닌 여자선수로서는 가공할만한 KO율을 기록하고 있는 KO머신이다.

 

그녀가 만난 왠만한 선수들은 모두 그녀의 막강한 강펀치와 무자비한 타격을 받고 초반에 KO되기가 일쑤일 정도로, 크리스 사이보그는 여자격투기계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전혀 없는 최강의 파이터로 명성이 높은 선수다.

 

그런데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도전한 홀리 홈은 비록 판정패하기는 했지만, 아웃파이팅을 펄치면서, 날카로운 펀치와 킥을 터뜨려서 챔피언 사이보그의 코피를 터뜨릴 정도로 사이보그를 많이 괴롭히는 등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쳐서 눈길을 끌었다.

 

 

여자격투기계의 최강의 챔피언이라고 불리우던 크리스 사이보그는 비록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1회전부터 3회까지 내내 코피를 흘리면서 경기를 치를 정도로 고전을 해야만 했고, 경기 내내 코피를 흘리는 등 체면을 꾸기게 됐다.

 

도전자 홀리 홈은 2015년는 전설의 밴텀급챔피언인 론다 로우지를 단 2회에 완벽하게 KO시키고 여자 밴텀급챔피언에 오르면서, 큰 인기와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그렇지만 홀리 홈은 1차방어전에서 안타깝게도 미샤 테이트의 쵸크기술에 걸려서 타이틀을 잃게 되었고,

그 후 20172월달에 저메인 드 란다미와의 페더급타이틀전에서 판정패를 하는 등, 석연치않은 경기를 펼치면서 3연패를 당하였다.

 

 

 

이렇게 3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홀리 홈은 20175월달 베치 코헤이아와 겨뤄 강력한 하이킥으로 3회전 KO승을 거두면서,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너무도 막강한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판정패함으로써, 결국 무관의 제왕으로 남게 됐다.

 

두 선수 경기의 채점결과는 49-46. 48-47, 48-47으로, 챔피언 사이보그가 근소한 차이로 판정승을 거뒀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여성격투기선수 중 가공할 만한 KO펀치를 보유한 무시무시한 여성파이터로서, 과거 론다 로우지도 그의 도전을 피할 정도로 막강한 여자파이터이다.

 

이번 경기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사이보그의 완벽한 승리를 점쳤을 정도로 그녀의 승리가 예상되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사이보그는 그녀의 경기경력에서 최초로 코피를 흘리는 굴욕을 겪어야만 했고,

비록 승리는 했지만 도전자 홀리 홈을 확실하게 KO시키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홀리 홈이 조금만 더 적극적인 파이팅을 펼쳤더라면, 어쩌면 무승부도 가능했을 정도로 홀리 홈이 선전한 경기였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홀리 홈은 사이보그에 패배함으로써 최근 14패를 기록하는 등 하향세를 겪고 있어서, 앞으로 그녀의 UFC에서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고, 그녀의 앞길이 불투명하게 됐다.

   

1라우드부터 5라운드까지 홀리 홈은 아웃파이팅을 펼치면서 치고빠지는 전법과 클린치전법을 펼쳐서, 사이보그의 인파이팅공격을 피해 다녔고, 반면 크리스 사이보그는 홀리 홈을 따라다니면서 강력한 펀치를 날리면서 압박작전을 펼쳤다.

 

 

 

전반적으로 강펀치를 자주 적중시켰던 크리스 사이보그가 점수면에서 다소 앞섰지만, 홀리 홈이 간간히 던진 날카로운 펀치와 킥이 사이보그의 안면에 터지면서 크리스 사이보그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코피를 흘리면서 경기를 해야만 했다.

 

반면 홀리 홈은 사이보그의 강편치를 여러번 맞아서 오른쪽눈이 퉁퉁 부어올랐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두선수가 날카로운 펀치와 킥을 주고받으면서 난타전을 벌였고,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홀리 홈이 종종 클린치작전을 펼쳐서 사이보그의 러슁파이팅이 여러번 차단당하곤 했다.

 

 

  그렇지만 3라운드 종료 무렵에, 사이보그의 강력한 펀치 3방이 홀리 홈의 안면에 적중되면서, 홀리 홈은 큰 데미지를 입고 그로키상태로 몰렸지만, 공이 울려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5회전 후반부분에 홀리 홈이 강력한 좌우 스트레이트펀치를 사이보그의 얼굴에 터뜨리면서, 사이보그는 또다시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홀리 홈은 치고 빠지는 아웃파이팅과 클린치기술로 사이보그의 강력한 타격공격을 어느정도 봉쇄할 수 있었지만,

사이보그의 강펀치와 킥이 간간히 홀리 홈의 안면에 적중되면서, 사이보그가 점수면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고, 경기결과는 크리스 사이보그의 3-0 판정승으로 귀결됐다.

 

이 경기로 인해서, 크리스 사이보그는 자신이 UFC 여자격투기계의 최강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해 보였고, 홀리 홈은 자신의 두번째 UFC 챔피언의 꿈이 무산된 아쉬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홀리 홈을 이긴 사이보그의 다음 경기상대가 누군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화이트 UFC대표가 사이보그의 다음 경기상대로 아만다 누네스를 지목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화이트대표는 야후스포츠와의 회견에서, 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크리스 사이보그와 경기를 갖고 싶어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두선수간 경기를 성사시키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화이트대표는 같은 UFC의 여자밴텀급챔피언과 여자페더급챔피언간의 대결을 추진할 의도를 갖고있는 것이다.

그리고 두선수간의 대결을 아만다 누네스가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크리스 사이보그는 아만다 누네스와의 경기를 별로 탐탐치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사이보그는 페더급체급의 파이터를 도전자로 맞기를 원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사이보그는 자신의 SNS에 올린글에서 페더급출신의 여러 선수들에게 도전할 기회가 부여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연 앞으로 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페더급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간 경기가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UFC대표의 의지가 워낙 큰 만큼, 두챔피언 간의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UFC219’ 크리스 사이보그 대 홀리 홈 경기 동영상

 

 

 

 

 

 

 

 

홀리 홈 대 베치 코헤이아 여자밴텀급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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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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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살충제사이다 살해사건의 범인 박씨 할머니 재판결과 유죄

 

2015년도 여름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살인사건의 재판결과가 나왔다.

 

2015년도 7월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사이다를 나눠 마셨던 2명의 할머니가 사망하고, 4명의 할머니들이 중상을 입했던 상주 농약사아디 살인사건의 대법원 최종재판에서 피고인 박씨할머니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되었다.

 

상주 농약사아디 살인사건에서 범인으로 지목되어서 구속된 85세의 고령의 박씨할머니는 재판 내내 자신이 결코 범인이 아니라고 끝끝내 범행을 부인했었다.

 

피고인 박씨할머니는 나도 그 때에 친구할머니들과 함께 사이다를 마시고 죽었어야 하는데, 내가 사이다를 먹지않고 죽지않은 죄 때문에 이렇게 살아서 수모를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등 자신의 범행을 계속 부인했고,

많은 사람들도 몸이 불편한 80대 중반의 할머니가 설마 살인을 저질렀겠는가 하는 동정론도 많이 일어났었다.

 

그런데 사건 당일날 다른 할머니들은 모두 죽거나 다친 그 현장에서 함께 있었던 박씨 할머니는 너무도 의혹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2015년도 714일 경북 상주의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총 7명의 할머니들이 모여서 화투를 치고있었고, 이들 할머니들은 냉장고에 있던 사이다를 함께 나눠마신 후,

6명의 할머니들이 죽거나, 중상을 입었는데, 오직 박씨 할머니 한사람만 사이다를 마시지 않았고 혼자만 살아 남았다.

 

 

상주 농약사아디 살인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두가지 의문점이 제기되었었다. 피고인인 박씨 할머니의 범행에 직접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범행동기가 매우 불확실하다는 점이었다.

 

피고인 박씨 할머니의 범행동기로 지적된 것이 박씨 할머니가 친구할머니들과 화투를 치다가 앙심을 품고서, 나머지 6명의 할머니들에게 독약이 든 사이다를 마시게 했다는 것이다.

 

화투놀이 때문에 앙심을 품고서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는 것이 범행의 동기가 되기에 부족하다는 점이다.

또한 박씨 할머니의 범행대상이 되었던 6명의 할머니들은 같은 마을에서 40년에서 60년 동안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온 친구할머니들이었다는 점도 선뜻 이해가 가질 않았다.

 

 

또한 어떤 흉기살인사건에서처럼 범행에 사용했던 범인의 지문이 묻은 칼이 발견되었다면, 그 범인의 흔적이 묻은 칼은 직접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에서는 이와같은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아서 수사와 재판에서 난항을 겪기도 했다.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은 이처럼 범행동기가 불확실하다는 점과 범행의 직접 증거가 없다는 점 때문에, 재판에서 명확한 판결을 내리기가 곤란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었다.

 

그럼에도 박씨 할머니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진 이유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 정황증거들과 의혹점들이 많이 나왔고, 이러한 정황증거 조각들을 모두 꿰어맞추자 그것은 박씨 할머니가 범인이라는 것을 한결같이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2명의 할머니를 숨지게 만들고, 4명의 할머니들은 중태에 빠뜨렸던 사이다에서 독극물 메소밀성분이 검출되었는데, 메소밀은 해충을 박멸할 때 사용하는 맹독성 살충제이다.

 

그것과 똑같은 살충제 메소밀이 박씨 할머니집에서 나왔다는 점에서도 박씨 할머니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박씨 할머니의 옷의 여러 군데에서도 똑같은 살충제성분이 많이 검출되었는데, 할머니의 상의옷과 단추, 바지주머니와 바지단, 그리고 지팡이등 21군데에서 똑같은 살충제성분이 검출되었다.

 

이처럼 할머니의 옷등 할머니소지품에서 사이다에 들어있던 것과 동일한 살충제성분이 많이 나왔다는 것은 할머니가 그 살충제를 가져왔거나, 범행을 위해서 취급했다는 강력한 간접증거가 될 수 있었다.

 

또한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이 살충제사이다를 마신 후, 모두 쓰러져서 사경을 해메는 상황에서도 전혀 구조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건 당일 혼자서만 농약사이다를 마시지 않았고, 다른 6명의 할머니들이 살충제사이다를 마시고 쓰러져있는 상태에서도 박씨 할머니는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마침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던 마을이장이 쓰러져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는 119소방대에 구조전화를 해서 소방대가 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박씨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이 쓰러진 것을 제일 먼저 목격했으면서도 119 소방대에 구조요청 전화를 전혀 하지않았다는 점도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고,

소방대원이 출동한 후에도 마을회관 밖에도 할머니가 쓰러져있다는 것을 얘기하지 않고 모른 체했다는 것도 의혹스러운 점이었다.

 

 

박씨 할머니는 자신의 범행을 결사적으로 부인했지만, 이렇게 빼도박도 못할 정도의 강력한 정황증거들을 많이 노출시켰다.

 

박씨 할머니는 자신의 옷과 지팡이 등에서 살충제성분이 검출된 것에 대해, 자신이 쓰러져있는 할머니들의 입에서 나온 토사물들을 닦아주는 과정에서 묻은 것이라고 변명했다.

 

그런데 쓰러진 할머니들이 토했던 토사물에서는 그 살충제성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할머니의 변명이 거짓임이 판명되었다.

 

, 피해를 당한 6명의 할머니들이 마신 사이다에는 살충제가 들어있었지만, 이미 할머니들이 잘충제성분을 먹고 장속으로 들어간 후라서, 구토할 때에는 그 살충제성분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경찰에서 실시한 박씨 할머니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박씨 할머니의 진술이 명백한 거짓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법원의 재판결과 유죄 판결

 

이러한 의혹점과 정황증거를 남겼던 박씨 할머니는 결국 살인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진 1심재판에서는 박씨 할머니의 유죄가 인정되어서 무기징역형이 선고되었다.

 

박씨 할머니측에서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데도 유죄판결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고 하면서 항소를 했고, 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재판에서도 1심과 똑같이 유죄판결이 나오고 박씨 할머니에게 또다시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또다시 박씨 할머니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상고를 했고, 대법원에서 제3심 재판까지 열렸다.

 

박씨 할머니의 살해동기는 화투놀이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사고 전날 마을회관에서 화투를 치다가 박씨 할머니와 다른할머니들 간에 심각한 싸움이 발생했다고 한다.

 

살충제 사이다를 먹고 쓰러져서 중퇴에 빠져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던 다른 할머니가 나중에 깨어난 후에 다음과 같은 증언을 해주었다.

그 사건 전날에 같은 마을회관에서 있었던 화투치는 과정에서, 박씨 할머니가 속임수를 쓰다가 들통이 나서 민씨 할머니등과 크게 다투었다고 증언을 한 것이다.

 

 

이렇게 속임수화투를 치다가 들켜 궁지에 몰렸던 박씨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에 대한 분노와 원한이 가슴에 쌓이게 됐고, 과거 오래전부터 화투치기 하다가 발생한 감정싸움들로 인한 원한까지 더해져서,

박씨 할머니가 커다란 앙심을 품게 된 것이 살해의 동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대법원에서 인정한 것이다.

 

 

박씨 할머니와 다른 할머니들은 같은 마을에서 오랫동안 함께 화투를 쳐왔는데, 사람간의 아무리 작고 사소한 댜툼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다툼이나 갈등이 쌓이고 계속 쌓이게 되면, 나중에는 커다란 암덩어리처럼 되버려서 가슴에 커다란 한이 맺히게 되는 법이다 

 

대법원에서는 사소한 화투놀이에서의 다툼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쌓이고 쌓일 경우에는 살인까지 부를 수 있을 정도의 범행동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하면서, 박씨 할머니에게 유죄를 인정하고 원심과 똑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는 비록 살해의 직접증거는 부족하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정황증거만으로도 범행확인이 가능하다고 판시하면서, 박씨 할머니에게 최종 유죄를 확정했다.

 

이로써 1년여를 끌어온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2016829일날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박씨 할머니에게 무기징역형 판결이 내려졌고, 80대 중반의 박씨 할머니는 노령의 나이에 불구하고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받게 됐다.

 

 

한편 상주 마을회관에서 살충제 사이다를 마시고 중퇴에 빠졌던 4명의 할머니들은 그 후에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 끝에, 할머니 4명 전원이 모두 완치했다고 한다.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으로 비록 2명의 무고한 할머니들이 사망해서 안타깝기 그지없지만, 중퇴에 빠졌던 다른 할머니들이 모두 회복되었다고 하니 정말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건이 있었던 2015년부터 제판이 진행되던 2016년까지 1년 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80대 할머니의 사소한 화투놀이 때문에 생긴 앙심이 부른 보복살인사건으로 귀결이 났고,

피고인 박씨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기징역형을 살게 되었다.

 

이번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들이나, 피해를 당했던 분들, 그리고 가해자 할머니도 모두 우리들의 어머니 같으신 순박한 할머니들이라서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

사소한 화투놀이 때문에, 서로간 앙심과 갈등으로 번져서 엄청난 살인사건으로 벌전했다는 사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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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더글라스가 주연한 판타지한 모험영화 '율리시즈', 로산나 포데스타의 미모

 

'율리시즈'는 그리이스어로 '오디세우스'라고도 하는데, 1954년도에 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유럽 고전영화이다.

영화 '율리시즈'는 그 당시 허리우드의 톱 인기스타였던 커크 더글라스와 이탈리아의 미녀스타 실바나 망가노가 주연으로 나와 열연을 펼쳤던 50년대 뛰어난 걸작품으로 꼽을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율리시즈'는 커크 더글라스, 실바나 망가노라는 톱스타 이외에도, 안소니 퀸과 로산나 포데스타라는 명배우들도 대거 출연해서 작품의 재미와 품질을 한껏 놓여놓은 명작이다.

 

영화 '율리시즈'는 이처럼 호화로운 출연진 외에도, 주인공 율리시즈가 항해중에 겪는 다양하고 환상적인 경험과 모험들이 보는 이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해준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그리이스의 연합군이 토로이와 전쟁을 수행했던 트로이전쟁 시기로 기원전 1200년대의 사건이다. 

 

전쟁을 끝내고 돌아가는 귀환 항해 과정에서, 트로이전쟁의 영웅이자 이타카왕국의 왕인 율리시즈는 멀고 험한 항해 도중 아름다운 마녀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거나,

동굴에서 거대한 거인을 만나서 극적으로 탈출한다든지, 분노의 넵튠신의 저주를 받아 바다에 수장될 위기에 처하는 등 각종 신비롭고 환상적인 체험과 스펙터클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어서, 보는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함을 더해주는 신비롭고 판타지한 영화이다.

 

 

 

영화 '율리시즈'의 시대적 배경은 그리스연합군 대 트로이제국 간에 일어난 트로이전쟁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또다른 영화 '트로이의 목마'와 같은 시대적 배경과 소재를 공유하고 있지만, 두 영화 간에 극명하게 다른 점도 분명히 있다.

 

영화 '트로이의 목마''트로이의 전쟁'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영화 '율리시즈'는 전쟁이 끝난 후에, 영웅 율리시즈가 12척의 배를 이끌고 자신의 본국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항해과정에서 겪게되는 지극히 개인적인 모험과 경험담을 그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트로이의 목마'와 확연히 구별된다고 하겠다.

 

 

원래 율리시즈(오디세우스)는 그리이스반도에 있는 이타카왕국의 왕으로서, 기원전 12세기에 벌어진 그리스연합군과 트로이의 전쟁에 참여해서,

뛰어난 지략과 용맹성을 발휘해서 그리이스연합군이 승리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트로이전쟁의 영웅이다.

 

 

율리시즈는 특히 트로이전쟁에서 '트로이의 목마'를 만들어냄으로써, 10년간이나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트로이의 전쟁에 있어서 그리이스연합군이 승리하도록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그런 전쟁영웅이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는 험난한 항해과정에서 겪게되는 각종 신비롭고 판타지한 모험담과 그의 인간적인 고뇌가 영화속에서 촉촉히 녹여있는 대서사시 같은 스케일이 크고 판타지한 영화가 바로 '율리시즈'이다.

 

 

영화 율리시즈는 '트로이의 목마'와는 달리 사랑과 모험과 신비로운 경험이 함께 어우러진 매우 낭만적이고 판타지한 영화 장르라고 느껴진다.

 

커크 다글라스(좌)와 실바나 망가노(우)

 

트로이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귀환 항해를 하는 영웅 율리시즈가 망망한 바다에서 분노의 신 '넵튠'의 저주를 받아서 배와 부하들이 성난 파도에 휩쓸려가 된다거나,

 

배가 난파되어 간신히 떠내려온 섬나라에서, 뜻밖의 아름답고 청순한 공주와 사랑에 빠지고 약혼까지 하는 되는 매우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내용도 함께 나오고 있어서, 관객들의 감수성도 자극하고 동시에 흥미진진함도 더해주는 매우 매력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알시노스왕국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나우시카공주가 나오는데, 그 공주는 배가 난파되어서 그섬에 떠내려와서 쓰러져있던 율리시즈를 구출해주고,

율리시즈를 자신의 궁궐로 데려가서 부상을 치료까지 해주는데, 그리고 그 후 율리시즈는 자신을 구해준 그 공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공주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이탈리아의 미녀여배우인 로산나 포데스타인데, 로산나 포데스타는 그로부터 2년 후에 제작된 또다른 영화 '트로이의 목마'에도 출연해서, 트로이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아름다운 헬렌왕비를 연기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로산나 포데스타는 영화 '율리시즈'에서 나우시카공주로 분해서 청순하고 우아한 미모를 뽐내더니, 2년 후에는 시대적 배경이 같은 또다른 .영화 '트로이의 목마'에 출연해서 그리이스와 트로이간의 10년 전쟁이 일어나도록 그 원인을 제공한 미모의 헬렌공주역을 맡아서,

또다시 아름다운 미모를 뽐냄으로서, 50년대 유럽의 대표적인 미녀로서 전세계의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했었다.

 

 

 

그러니까 이탈리아 여배우 로산나 포데스타는 '트로이전쟁'이라는 동일한 소재와 동일한 시대적 배경을 공유하는 두 영화에 연달아 출연해서, 청순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셈이다.

 

로산나 포데스타

 

 

영화 '율리시즈'에서 율리시즈의 부인이자 미모의 마녀 등 12역을 연기한 여주인공 실바나 망가노보다도 섬나라 공주로 나온 조연에 불과한 로산나 포데스타가 훨씬 더 눈에 띄일 정도로 더 청초하고 예뻐보인다는 점을 숨길 수가 없다.

 

 

두영화에 공주와 왕비로 출연해서 영화의 보는 재미를 제공해준 로산나 포데스타는 이탈리아의 미녀여배우로서, 이 두영화 '율리시즈''트로이의 목마'의 성공을 계기로, 허리우드에 진출하여 여러편의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톱스타로 올라서게 된다.

 

로산나 포데스타는 1934820일년도생이며, 이탈리아와 미국을 오가면서 수많은 로맨스영화와 형사물영화에 출연하면서 50~60년대에 유럽미녀스타로서 각광을 받았던 여배우인데, 그녀는 2013년도 12월에 8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율리시즈'의 남자주인공 커크 더글라스는 박력있고 멋진 액션연기로 50~60년대에 인기를 끌았던 개성이 강하고 야성미 넘치는 미국의 인기배우로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커크 더글라스는 40년대에 허리우드에 입성해서, 'OK목장의 결투' '영광의 길' '스파르타쿠스' '서부로 가는길' '해저2만리' 같은 주로 액션 서부영화나 모험영화에 출연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당대의 액션스타이다.

 

커크 더글라스는 50년대에 자신의 영화사를 직접 차려서 영화배우 뿐만아니라 영화제작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는데, 1960년도에 그가 제작과 감독, 배우의 13역으로 출연한 영화 '스파르타쿠스'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성공한 영화인의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커크 더글라스는 서부영화, 시대극영화, 모험영화, 로맨스영화 등 수많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서, 선한역과 악한역 모두 가리지않고,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 다재다능한 허리우드 명배우로 한시대를 풍미했다.

 

 

 

1916년생인 커크 더글라스는 현재 나이가 103세로서 아직도 정정하고 건강한 상태이며, 허리우드배우 중 장수를 누리고 있는 흔치않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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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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