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감독 성폭력 추가폭로한 여배우 A씨의 내용, 조재현과 영화 뫼비우스

 

김기덕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 참여했다가 하차한 여배우 A양에 대한 이야기가 또다시 관심을 끌고 있답니다.

 

여배우 A양은 2013년 김기덕감독이 연출한 영화 뫼비우스에 주연으로 참여했다가 김기덕감독의 부당한 요구와 구타 때문에, 영화에서 하차했던 여배우랍니다.

 

2013년도 뫼비우스영화 촬영 당시에, 촬영장에서 김기덕감독의 부당한 촬영장면 요구와 따귀를 때리는 등 모욕적인 언행으로 인해서, 충격을 받은 여배우 A양은 영화 뫼비우스에서 전격 사퇴하고 말았는데요.

 

이번엔 또다시 김기덕감독의 드러나지 않았던 또다른 부적절한 행적들이 방송 ‘PD수첩을 통해서 낱낱이 폭로되고 있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기덕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잘나가는 유명한 감독입니다. 김기덕감독은 영화계에 데뷔한 후 20년 동안 23편의 주옥같은 장편영화들을 만들어서 큰 호평을 받았던 한국 영화계의 거장입니다.

 

특히 김기덕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알아주는 3대영화제인 베를린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 그리고 칸 영화제에서 모두 대상을 받았던 감독으로 더욱 유명한데,

우리나라의 다른 감독들은 이룩하지 못한 ‘3대 세계 영화제에서의 대상을 수상했던 뛰어난 업적을 쌓았던 감독입니다.

 

이렇게 그가 만든 영화들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외국에서 더 많은 극찬을 받았고, 김기덕감독은 외국에서 더욱 존경을 받아왔던 명감독인데요.

 

그런데 겉으로 보여지는 이런 화려한 모습의 이면에 또다른 그의 어두운 모습이 숨겨져 있었고,

그의 과거 추악한 행태를 고발하는 여러 여배우들의 폭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성추행 미투운동이 우리나라 문화계와 예술계 등 우리사회 전반에서 매우 활기차게 진행 중인데, 최근 한 영화계 관계자는 우리 영화계에서도 성폭력행태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으며

 성폭력의 한가운데에 김기덕감독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답니다.

 

PD수첩 기자가 제일 먼저 취재를 했던 사람은 바로 뫼비우스 영화에 참여했다가 하차한 여배우 A씨입니다.

여배우 A씨는 김기덕감독이 연출한 2013년도 영화 뫼비우스의 여주인공으로 처음에 스카웃되었던 여배우랍니다.

  

그 여배우 A씨의 설명에 의하면, ‘뫼비우스촬영당시 김기덕감독이 연기지도를 한다는 핑계로 여배우 A씨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고 합니다.

한번도 아니고 수차례 반복해서 때렸다고 하며, 그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김기덕감독은 대본에는 없었던 성적인 동작과 파격적인 배드신을 요구했다고 하며, 엄청난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낀 여배우 A양은 촬영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후 그 영화의 촬영사건으로 인해서, 극심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게 된 여배우 A양은 작년에 김기덕감독을 모욕과 폭력,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접수한 검찰은 정식재판을 대신 김기덕감독을 폭행한가지 혐의로만으로 약식재판에 넘겼으며, 약식재판에서 김기덕감독은 벌금 500만원의 가벼운 처벌만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김기덕감독에 대한 스캔들이 일단락되어 갈 무렵에, 김기덕감독에 대한 또다른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배우 A양과 여배우 B, 그리고 여배우 C양 등 세명의 여배우들이 김기덕감독의 성추행과 성폭력을 폭로하고 나섰답니다.

 

여배우 A양은 영화 뫼비우스촬영 3일전인 20173월의 어느날 김기덕감독의 또다른 성추행사건이 있었다고 폭로하고 나섰답니다.

 

당시 김기덕감독의 숙소였던 한 레지턴스건물의 1층 카페에서 여배우 A씨와 김기덕감독, 조재현, 여성 영화관계자 등 4명이 함께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술자리가 파할 무렵인 새벽 1시경, 김기덕감독은 자신의 방으로 함께 가자고 여배우 A양에게 권유했다고 합니다.

 

김기덕감독은 여성 영화관계자와 함께 여배우 A양에게도 자신의 방으로 함께 갈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김기덕감독은 원래 여성영화 관계자와 둘이서 방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여배우 A씨에게도 함께 가줄 것을 권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방 앞에까지만 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여배우 A양은 함께 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방 앞에까지 간 후, 김기덕감독이 태도가 돌변해서 여배우 A양에게 함께 방으로 들어가자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여배우 A씨는 함께 방에 들어가자는 김감독의 요구를 단번에 거절했는데, 그러자 김감독이 엄청나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당시 여배우 A씨는 김기덕감독이 만드는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자로 내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영화에서 배제될 것이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방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그 김기덕감독의 방 안에는 여배우 A씨와 여성 영화관계자, 김기덕감독의 세사람이 함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배우 A씨는 그 방에 튀쳐나오려고 했지만, 김기덕감독이 셋이 함께 자자고 요구했다고 하네요.

너무 큰 충격을 받은 여배우 A씨는그 방에서 도망치듯 튀쳐나오고 말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만드는 영화에 여배우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김감독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여배우에게 잠자리를 강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김기덕감독은 과거에도 여배우 A양을 만난 적이 있는데, 차속에서 종종 성추행을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김감독의 관계요구를 거절했던 여배우 A양은 영화 뫼비우스촬영 2일만에 김감독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한 후에 퇴출되고 말았답니다.

 

 여배우 A양 이외에도 성폭력을 당했다는 또다른 B씨도 있는데, B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놀랄만한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여배우 B씨도 김기덕영화에 캐스팅되었는데, 영화 촬영을 앞둔 며칠 전에 B씨는 김기덕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입에 담지 못할 저질스러운 성적 농담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무려 2시간 동안 김감독의 수위 높은 성적 이야기를 들었고 심지어 김감독의 잠자리요구까지 받았던 B씨는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를 대고 그 자리에서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그 후 여배우 B씨는 김감독과 계약한 영화의 출연계약서를 찢어버리고 출연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영화계의 부도덕성에 큰 실망을 느꼈던 B씨는 결국 영화배우에서 은퇴해버렸답니다.

 

그리고 김기덕감독과 관련된 또다른 폭로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여배우 C씨는 폭로는 정말 더욱 더 충격적이랍니다.

 

여배우 C씨는 한창 영화의 꿈을 꾸던 20대 초반의 시절에 김기덕감독을 만나서 그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 영화에 출연하는 동안 여러번에 걸쳐서 김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 출연하고 있을 때에, 한 건물 안에 모든 배우들이 방을 얻어 함께 숙박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 여배우 C씨의 방에 배우 조재현과 김감독이 밤마다 찾아와서 문을 두들겼다고 합니다.

 

결국 여배우 C씨는 김감독의 방에 불려가서 성폭행을 당했고, 또한 배우 조재현에게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서 놀라움을 주고 있답니다.

 

20대의 나이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여배우 C씨는 이후 영화출연을 완전 포기했다고 하며, 그 후에는 수년 동안 정신과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TV에서 김기덕감독과 조재현이 수상을 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엄청난 분노감에 치를 떤다고 합니다.

  ‘PD수첩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서 김기덕감독은 문자로 해명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김기덕감독은 자신의 문자메시지에서 저는 감독의 권한을 이용해서 개인적인 욕구를 채운 적이 한번도 없고, 항상 그 점을 명심하면서 영화촬영에 임해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재현

  또한 김기덕감독은 메시지에서 저는 여자와 동의없이 관계를 가진 적은 없고, 여자와 동의하에 육체적인 교감을 가진 적은 있는데,

유부남으로서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답니다.

 

과연 김기덕감독의 이같은 해명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그런데 김감독에게 당했다는 여배우 A씨와 B, C씨가 말했던 내용들이 너무도 생생하고 구체적이어서,

이들 여배우들이 김감독에게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들 여배우들은 앞으로 자신의 후배들이 영화감독들에게 자신들이 당한 것과 똑같은 피해를 또다시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 김감독의 행태를 폭로하게 됐다고 합니다.

 

 

김감독의 이런 부적절한 행태를 폭로한 여배우들은 자신들 한사람의 힘이라도 더 보태면 영화계의 잘못된 관행과 풍토가 개선될 것이고,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영화계 풍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사회에 전반에 성추행 미투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우리사회의 명예와 권력을 가진 많은 엘리트들의 성추행사실들이 계속해서 폭로되고 있습니다.

 

영화계에서도 일부 부도덕한 감독들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힘없는 여배우들에게 못된 짓을 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영화계에서 감독과 여배우간의 관계는 갑을관계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요.

여배우들의 생사여탈권을 가진 감독이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서, 여배우들에게 죄의식도 없이 성추행하거나 성폭력을 일삼는 잘못된 행태들이 종종 이뤄지고 있는데요.

 

여배우들의 용기있는 미투운동으로 이같은 잘못된 관행들을 뿌리뽑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같은 여배우들의 성추행 미투운동이 계속 확산되어서, 우리영화계의 부도덕한 감독들의 잘못된 행태들이 완전히 근절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화 뫼비우스의 여주인공 이은우로 교체, 줄거리

 

그리고 여배우 A씨가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하고 난 후, A씨를 대신해서 또다른 여배우 이은우씨가 뫼비우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서 뫼비우스영화의 촬영을 마쳤답니다.

 

그런데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하여 김기덕감독을 고소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해하시는 네티즌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감독을 고소한 여배우 A씨는 뫼비우스의 여주인공 이은우씨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여배우 이은우는 A씨가 하차한 후에, ‘뫼비우스에서 새롭게 여주인공을 맡아서 열연을 펼친 중견여배우랍니다.

 

여배우 이은우는 영화 뫼비우스촬영이 오히려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하고, 보람있게 영화촬영을 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기덕감독이 2013년도에 내놓은 영화 뫼비우스는 파격적인 불륜정사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랍니다.

 

영화 '뫼비우스'의 여주인공 이은우

 

영화 뫼비우스는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등 새명의 가족간의 성적인 근본적인 문제를 깊이있고 파격적으로 다룬 무언극형태의 영화입니다.

 

남편의 외도 때문에, 큰 상처와 증오심을 갖게된 아내는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타킷으로 삼고 아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 후에 집에서 가출합니다.

 

그리고 집안은 온통 절망감에 휩싸이게 되며, 서서히 허물어져 간답니다.

그리고 어느날 아내는 다시 집으로 되돌아왔는데, 되돌아온 아내는 이번에는 더 큰 파멸로 자신의 가정을 이끌어가게 되고 집안은 풍비박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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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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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핵화와 4월 남북정상회담 합의, 대북특사단성과

사랑방 이야기 2018. 3. 7. 17:54

 

김정은 대북특사단에 비핵화 천명,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인 정의용 수석특사 등 대북특사단이 5일 북한을 방문했으며, 북한의 김정은을 만나 심도있는 회담을 가졌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북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과 장장 4시간이 넘는 회담과 만찬을 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진솔한 대화를 갖고 6개의 합의안을 도출해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일간의 대북 방문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대북특사단은 북한과 합의한 성과물들을 신속하게 발표했답니다.

 

대북특사단이 평양의 진달래관에서 이뤄진 이번 김정일과의 회담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합의가 이뤄졌답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을 이루기위해서는 북미간 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는데요.

그동안 북한은 비핵화를 의제로 한 북미대화를 결코 하지않겠다는 입장을 고집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의 평양 고위급회담에서 김정은은 비핵화 북미대화를 하겠다는 매우 진일보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이 대북특사단과의 면담에서, 그동안 신성불가침으로 여겨왔던 비핵화를 의제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비핵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고 합니다. 이러한 김정은의 태도는 매우 진일보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 평양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을 4월말에 남한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것은 북한으로서는 매우 진일보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상회담이 열릴 평화의 집은 판문점의 남한측 영역에 있는 건물이랍니다.

즉 김정일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서, 남한의 영토안에서 회담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 김대중과 노무현대통령이 방북한 데에 대해서, 김정은이 답방을 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답니다.

 

이같은 남북한간의 합의사항은 남북한간의 관계개선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속전속결로 진행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답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북한의 김정은은 매우 통크고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볼 수가 있답니다.

 

이번회담에서 북한이 남북한 관계개선과 북미대화에 매우 획기적이라고 할 만큼, 상당히 진일보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북한이 남북한 관계개선과 북미대화에 집중하는 것은 아마도 지금의 북한의 상황이 매우 절박한 상태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요?

 

유엔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와 미국의 군사공격의 가능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엄청난 경제난을 겪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답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미국의 군사공격을 받게 되어 북한의 김정은정권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고 느낀 나머지, 이런 절박감 때문에 북한 김정은이 이처럼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비핵화에 대해서는 절대로 건들이지 말라는 강경한 입장만 취해왔던 북한이 이번 평양회담에서, ‘비핵화의 의지를 천명했다는 것이 이번회담의 가장 큰 성과물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북특사단의 방북성과물

 

이번 대북특사단이 평양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를 이룬 회담성과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4월말 판문점의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둘째, 남북한 정상간 핫라인을 설치해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소통을 한다.

 

셋째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의지를 분명히 천명했으며, 자신들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

 

넷째, 북한은 비핵화협의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겠다.

 

다섯째, 대화가 지속되는 한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추가핵실험을 하지 않겠다.

 

여섯째, 핵무기와 기타 재래식무기를 남한에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

 

6개항이 이번 평양의 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한간 협의를 통해서 이뤄낸 성과물들이랍니다.

 

또한 북한은 한국의 태권도시범단과 한국 예술단을 평양으로 와서 공연하라고 초청했답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오랫만에 남북한간의 평화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 이러한 남북한간 평화분위기와 화해무드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기를 원하고 있는 북한이 한국의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허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북한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사항은 바로 미국의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 옵션이랍니다.

 

평창올림픽과 페럴림픽이 모두 끝나고 나면, 한미간 군사훈련이 시작되어서 다시 한반도에 군사적긴장이 크게 고조된답니다.

 

그리고 미국의 전략자산들이 한반도에 대거 집결하기 때문에, 이러한 긴장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서 북한의 김정은은 큰 우려를 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페럴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고, 4월말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한반도에 평화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의 군사공격옵션은 명분이 떨어지게 된답니다.

 

아마도 김정은이 이번회담에서 매우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통큰 합의를 한 것은, 미국의 군사공격 등의 절박감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닐까 판단된답니다.

 

또한 이번 평양회담에서 김정은은 4월에 실시되는 한미군사훈련이 방어적훈련으로만 치러진다면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미 군사훈련이 제개된다면,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발사 같은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는데요.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위원장은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한미 군사훈련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그러니까 결국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되면, 한동안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미사일 발사 같은 도발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정상간 핫라인 설치’ ‘북한의 무력도발 중단’ ‘비핵화 천명등 이번에 김정은과의 합의한 사항들로서, 과거에 비해 매우 진일보한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합의사항에서, 특히 김정은이 비핵화의지를 천명했다는 것이 가장 의미있고 진일보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동안 북한은 핵보유국임을 천명해왔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이번 대화에서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라는 점을 강조했답니다.

 

김정은이 이처럼 비핵화를 선대의 유훈이라고 강조하면서 비핵화의지를 천명한 것은 엄청난 반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비핵화를 언급하는 것조차 반대했던 입장에서 비핵화추구 입장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김정은의 입장에서 비핵화를 추구할 만한 명분을 '선대의 유훈' 즉, 김일성의 유훈에서 찾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김정은이 '비핵화의지'를 표명하면서 선대의 유훈까지 들먹였다는 것은, 어느정도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인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것은 북한이 남북간 관계개선 진전과 북미대화의 진전에 따라서 북한핵무기의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답니다.

 

김정은이 직접 말한 것처럼, 미국이 자신들의 체제안전을 보장만 해준다면, 얼마든지 비핵화를 하겠다는 의미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핵화선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에 김정은이 천명한 비핵화를 실천하는 일일 것입니다.

 

과거에도 북한은 남북대화에서 비핵화를 천명했지만, 실천하지 않았고 핵실험을 계속 진행온 전례가 있답니다.

 

그래서 이런 비핵화선언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한 것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북특사단과 김정은은 이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합의한 것입니다.

 

4월 남북정상회담의 의제

 

날짜는 못박지 않았지만, 4월말 판문점의 평화의집에서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 간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답니다.

 

20001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2007년에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으며, 이번에 또다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반드시 한반도 비핵화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물이 나오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어떤 의제가 주된 의제로 협의가 될까요?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교류 활성화, 이산가족찾기가 주된 의재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실행이 가장 중요한 의제로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차피 김정은이 이번 평양회담에서 비핵화의지를 분명히 천명한 만큼, 북한의 비핵화는 더 이상 신성불가침의 영역이 아닌게 되었고,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 간에는 구체적인 비핵화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정상회담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주장한 2단계 비핵화 해법이 논의될 것이 분명합니다.

바로 핵동결 입구론비핵화 출구론이 그것이랍니다.

 

한반도의 전쟁을 막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미국과 북한간의 비핵화 합의가 선결조건이랍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미국과 북한간의 북미대화가 필수적인데, 북한이 핵동결을 표명할 경우에 북미대화가 이뤄질 수가 있고,

북미대화를 통해서 종국적으로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도출해낸다는 것이 문재인대통령의 2단계 비핵화 해법이랍니다.

 

이렇게 북미대화를 통해서 2단계 비핵화가 실행된다면, 미국도 북한에 대해서 더 이상의 적대정책을 하지않고 수교조치 등 평화관계가 설정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의 4월말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됩니다.

 

남북정상회담 후에,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전일보한 실천조치를 취해준다면, 한반도에서의 전쟁의 위기는 사라지고 한반도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북한의 비핵화인데, 이번 평양회담에서 김정은이 명백하게 비핵화 의지를 천명했으니, 이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4월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되어서, 진짜로 북한이 비핵화를 실행하는 조치들을 실천해나가기를 바랍니다.

 

4남북정상회담에서는 문재인대통령은 김정은위원장에게 비핵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서, 김정은위원장을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김정은은 남북관계 개선의 의지가 매우 크기 때문에, 문재인대통령의 이같은 비핵화 해법방안을 수용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여집니다.

 

현재의 북한은 계속된 대북제재로 인해서 엄청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1년을 비티기 힘들다는 게 대부분의 북한 전문가들의 판단이랍니다.

현재 북한은 대북제제로 중국과의 무역이 90%가 감소되었다고 하며, 경제사정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같은 절박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김정은이 이처럼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개선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판문점의 평화의 집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한 북한의 절박한 상황을 잘 이용해나간다면,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할 수도 있을 것이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이루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간의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이후에, 아마도 곧바로 북한과 미국간 대화가 이뤄지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전향적인 실행의지를 보인다면, 미국으로서는 북미대화를 거부할 명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방북성과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트럼프대통령에 전할 김정은의 별도의 메시지를 갖고왔다고 합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방북결과를 트럼프대통령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곧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미국방문에서 김정은이 전한 별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정은의 별도의 메시지가 무엇인지가 무척 궁금하답니다. 별도의 메시지에는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까 판단된답니다.

 

이번 남북한간 회담성과물에 대해서 EU에서는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높이 평가면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답니다. EU19일날 경경화외교부장관을 초청해서 설명을 듣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트럼프대통령도 이번 특사단의 방북성과에 대해서 이번 남과 북에서 나온 발표는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이같은 합의는 세계를 위해서 매우 위대한 일이다라고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현재 북한과의 대화에서 가능성 있는 진전이 펼쳐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트럼프대통령은 앞으로 이같은 북한의 행동을 계속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답니다.

 

트럼프대통령은 이번 남북대화의 결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대화기 이뤄질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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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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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프로복싱 미들급 명경기 마빈 헤글러 대 토마스 헌즈 경기 동영상

 

마빈 헤글러 총전적 - 6762(52KO) 32, 신장 175cm, 1954년 나이 65

토마스 헌즈 전적 - 6151, 신장 185cm,1958년생 나이 61,

 

지금의 프로복싱은 과거보다 인기가 많이 시들어지고 UFC 같은 프로격투기에 인기를 빼앗기고 있다.

프로복싱의 인기가 이처럼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펀치력과 테크닉, 그리고 카리스마를 모두 겸비한 특출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헤비급보다 오히려 프로복싱의 중량급이 더 높은 인기를 끌던 시기가 있었는데, 프로복싱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대다.

 

1970년대가 헤비급의 전성기였다면, 1980년대는 프로복싱 중량급이 전성기였던 시기였고, 세계 프로복싱 인기의 중심에는 미들급의 마빈 헤글러 선수가 있었다.

 

마빈 헤글러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세계미들급 챔피언으로 80년대 당시 무시무시한 괴력의 강펀치를 휘둘러서 도전자들을 모조리 KO시켰던 엄청난 강펀치의 소유자이다.

 

그런데 마빈 헤글러는 펀치만 강한 것이 아니라, 수비도 완벽했고 스피드나 테크닉도 뛰어난 선수여서, 공수의 기술을 모두 완비한 완벽한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80년대의 마빈 헤글러를 역대 최강의 미들급챔피언으로 여기고 있을 정도로, 그는 세계미들급 무대에서 큰 역사를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당시 마빈 헤글러의 펀치력은 헤비급의 조지 포먼에 비견될 정도였고, 또한 헤글러의 테크닉은 헤비급의 무하마드 알리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났다.

이처럼 중량급에서 강펀치와 테크닉을 동시에 갖춘 마빈 헤글러였기에, 역대 최강의 미들급챔피언이라는 닉네임이 붙게 된 것이다.

 

마빈 헤글러는 1973년 프로복싱 무대에 데뷔한 후, 싸우는 상대마다 대부분 KO로 쓰러뜨리면서 승승장구해나갔고,

79년도에는 뮌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슈거 레이 실즈를 1라운드 단 120초만에 KO로 제압하고 세계미들급 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된다.

 

809월 마빈 헤글러는 당시 세계미들급챔피언 영국의 알란 민터를 군말없이 3회전에 TKO로 물리치고 세계 미들급챔피언의 왕좌를 차지하면서, 그의 화려한 전성시대를 활짝 열어나갔다.

 

마빈 해글러가 차지한 타이틀은 WBA,WBC,IBF 통합 미들급챔피언으로서, 그는 7년 동안 총 12차례 타이틀을 방어해내는 등 상당히 눈부신 업적을 쌓아나갔다.

 

마빈 헤글러가 세계미들급 통합챔피언에 오른 이후, 무스타파 햄쇼, 풀헨시오 오벨메히야스, 후안 도밍고 롤단, 로베르토 듀란, 존 무가비 등 당대의 아주 뛰어난 강자들을 도전자로 받아들여 이들 모두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가장 완벽한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빈 헤글러는 중남미의 강호 풀헨시오 오벨메히야스를 두 번이나 싸워서 모두 KO시키면서, 그가 왜 위대한 챔피언인지를 확실히 증명해 주었다.

 

풀헨시오 오벨메히야스는 우리의 박종팔선수를 8회에 KO시켰던 당시 세계미들급 무대에서 승승장구했던 선수로, 당시의 전적이 3028KO승 무패의 전적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충분히 가늠해볼 수가 있다.

 

박종팔을 군말없이 KO시켰던 풀헨시오 오벨메히야스는 마빈 헤글러에게 도전했지만, 헤글러의 강펀치를 수없이 얻어맞고 현격한 기량차이를 노출시키며 8회전에 처참하게 KO패당하였다.

 

풀헨시오 오벨메이야스는 당시 도전자 결정전에서 박종팔을 이기고 도전권을 획득해서 헤글러에게 도전했던 것인데, 이렇게 형편없이 KO패당하였다.

 

만일 도전자결정전에서 박종팔이 오벨메이야스를 이기고 마빈 헤글러에게 도전했다면, 정말 엄청난 망신을 당할뻔 했다.

   

 또한 마빈 해글러는 2626연속 KO승의 아프리카의 강타자 존 무가비를 12차방어전의 도전자로 맞아들여, 현란한 테크닉과 강펀치를 구사해서 존 무가비도 11회에 확실하게 KO로 물리쳤다.

 

이렇게 마빈 헤글러는 당대의 뛰어났던 수많은 강자들을 군말없이 KO로 물리치면서 그는 역대 세계미들급 역사상 최강의 챔피언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인물이다.

 

마빈 헤글러 왠만한 도전자들은 모두 KO로 쓰러뜨렸으며, 그가 유일하게 판정으로 이긴 산수는 로베르토 듀란이 유일하다.

 

또한 마빈 헤글러를 더욱 위대한 챔피언으로 올려놓았던 명경기가 하나 있다.

마빈 헤글러가 1985년도에 세계주니어미들급 챔피언으로서 한체급 올려서 도전해왔던 토마스 헌즈와의 대결이 그것이다.

 

1985년도에 벌어진 마빈 헤글러 대 토마스 헌즈의 경기는 1980년대 있어서 가장 뛰어난 명경기로 이름을 날린 경기였다.

 

원래 토마스 헌즈는 웰터급에서 최강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인데, 1980년도에 피피노 쿠에파스를 2라운드 KO로 꺾고 WBA웰터급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다시 윌프레도 베니테즈를 꺾고 주니어미들급 타이틀까지 획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쳐나간 선수였는데, 웰터급과 주니어미들급의 두체급 석권에 이어서, 또다시 세계미들급 타이틀의 석권을 노리고 있는 무서운 다크호스였다.

 

토마스 헌즈는 싸우는 상대마다 속사포같은 빠르고 강한 강펀치를 휘둘러서 쓰러뜨리고 마는 강철펀치의 소유자로, 그의 피스톤펀치를 얻어맞은 상대들은 어김없이 KO당하고 일쑤였다.

 

당대의 강자였던 피피노 쿠에바스, 로베르토 듀란도 토마스 헌즈의 속사포같이 날카로운 강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모두 2회전에 굴욕적인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당대의 돌주먹인 로베르토 듀란을 2회전에 펀치 두방으로 쓰러뜨린 토마스 헌즈는 야심차게 마빈 헤글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두선수의 대결은 854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졌다.

 

펀치의 파괴력은 두선수가 서로 엇비슷한 수준이었고, 스피드는 토마스 헌즈가 좀 앞서있고 노련미는 마빈 헤글러가 좀 우세한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보면, 마빈 헤글러와 토마스 헌즈의 실력은 엇비슷하게 평가되었기에, 누가 이길지 모르는 박빙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도박사들은 해글러 대 헌즈의 대결을 710으로 점치면서 헌즈의 우세가 대체로 더 많았다.

 

키가 185cm175cm의 마빈 헤글러보다 키가 12cm나 더 크고 리치도 훨씬 더 긴 토마스 헌즈가 거리를 둔 상태에서 날카로운 잽과 스트레이트펀치를 날려서 마빈 헤글러를 쓰러뜨릴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치 토마스 헌즈가 로베르토 듀란을 2라운드에 KO시킨 것처럼 ~

 

그렇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마빈 헤글러는 펀치만 강한 것이 아니라, 맷집도 무척 강했고, 로베르코 듀란을 KO시켰던 토마스 헌즈의 피스톤펀치는 헤글러에겐 전혀 통하지 않았다.

 

키가 크고 스트레이트를 잘 쳤던 토마스 헌즈는 인파이팅하는 선수에겐 약한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주특기인 스트레이트를 제대로 맞힐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마빈 헤글러는 1회전부터 인파이팅 압박전략을 구사해서 토마스 헌즈에게 전혀 거리를 주지않았고, 헤글러는 헌즈의 가슴팍에 바짝 붙어서 자신의 주무기인 강력한 좌우훅을 사정없이 휘둘러댔다.

 

헤글러가 1회전부터 계속해서 압박전술을 구사해서 인파이팅으로 데쉬해들어왔는데, 원래 스트레이트형 아웃복서인 토마스 헌즈는 자신의 주특기인 스트레이트펀치를 적중시킬 거리를 얻지 못하고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헤글러의 인파이팅에 헌즈도 똑같이 인파이팅과 양훅으로 맞대응해나갔다.

 

이것은 토마스 헌즈의 치명적인 실수였는데, 마빈 헤글러는 엄청난 강펀치의 소유자로서 그런 헤글러에게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는 우를 범했던 헌즈는 1회전부터 2회전까지 헤글러의 강펀치를 무수히 많이 얻어맞고,

3회전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이미 다리에 힘이 빠진 상태가 되었다.

 

마빈 헤글러가 인파이팅으로 저돌적으로 데쉬해 들어오면서 자신을 가둬놓자, 오기가 발동한 토마스 헌즈도 아웃복싱을 버리고 헤글러와 똑같이 인파이팅으로 맞섰는데,

그 때문에 헤글러의 강력한 라이트훅을 많이 얻어맞았던 헌즈는 큰 데미지를 입게 되었다.

 

2라운드에 이미 헌즈는 헤글러의 강펀치를 많이 얻어맞고 큰 데미지를 입어서 다리가 흔들리고 있었다.

 

종종 헌즈의 날카로운 라이트어퍼컷이 몇차례 헤글러의 안면에 적중되면서 헤글러의 왼쪽눈위가 찢어져 피를 흘렸지만,

맷집에 강했던 헤글러에겐 별다른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헤글러의 더 강한 라이트훅 펀치로 인해 헌즈가 더 큰 데미지를 입고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1,2라운드에 헤글러의 수십방의 강펀치를 많이 얻어맞은 헌즈는 3라운드에 들어서서는 이미 다리가 풀려있었고, 체력이 바닥난 토마스 헌즈는 스피드마저 떨어져서 마빈 헤글러의 강펀치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되었다.

 

3라운드 중반 아미 체력이 떨어져서 다리가 풀려 헐떡거리는 토마스 헌즈에게 마빈 헤글러의 전광석화와도 같은 라이트훅이 두 번 연속으로 적중되었고,

이 두 번의 강력한 라이트훅을 얻어맞은 헌즈는 그대로 고목나무 쓰러지듯 고꾸라지고 말았다.

 

마빈 헤글러는 3라운드 149초에 토마스 헌즈를 완벽하게 KO로 제압해버렸다.

 

  경기는 헤글러의 완벽한 KO승으로 끝났고, 마빈 헤글러는 중량급의 라이벌 토마스 헌즈를 군말없이 쓰러뜨림으로써, 세계 최강의 챔피언임을 다시한번 과시하게 됐다.

 

웰터급과 주니어미들급을 제패했던 토마스 헌즈는 미들급의 헤글러에게 KO패당하는 엄청난 굴욕을 당했다.

 

마빈 헤글러 대 토마스 헌즈의 경기는 마빈 헤글러가 미들급사상 최강의 챔피언이라는 것을 증명해준 경기였다고 평가된다.

 

당시 난다긴다하는 강호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미들급까지 올라온 토마스 헌즈를 3라운드에 완벽하게 KO로 제압한 마빈 헤글러는 그 후에도 KO연승을 이어나가면서 12차까지 타이틀을 방어해냈다.

 

그런데 마빈 헤글러는 자신의 마지막경기가 된 13차방어전에서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슈거 레이 레너드를 맞아 방어전을 치르게 된 것이다.

 

여태까지 12차 방어전을 성공시키면서 잘 싸워왔던 마빈 헤글러였지만, 이미 전성기를 지난 그는 빠르고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복싱천재 슈거 레이 레너드의 빠른 발을 잡지못하고 고전한 끝에 결국 판정패함으로써, 자신의 미들급타이틀을 상실하게 된다.

 

반면 토마스 헌즈는 마빈 헤글러에게 패배한 이후에도 87WB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해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으며, 마빈 헤글러와 슈거 레이 레너드가 은퇴한 후, WBC 미들급타이틀에 재도전해서 미들급챔피언에 오르는 등 큰 업적을 이룩해나간다.

 

또한 토머스 헌즈는 88년도에는 WBO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올랐으며, 90년대 중반에는 세계크루저급 타이틀에 도전해서 크루저급챔피언 타이틀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처럼 토마스 헌즈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계속 싸워나갔는데, 6체급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고 명예의 전당에까지 올랐다.

 

비록 토마스 헌즈가 전략상 실수로 인해 마빈 해글러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그 후 끊임없이 도전정신을 발휘해서 남들이 이룩하지 못한 6체급 타이틀을 석권하면서, 아직도 중량급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게 되었다.

   

그럼 프로복싱이 가장 인기가 좋았던 80년대에 벌어진 최고의 명경기인 마빈 헤글러 대 토마스 헌즈의 경기를 다시한번 감상해보자! 그리고 전성기때의 토마스 헌즈 대 피피노 쿠에바스 경기도 함께 감상해보도록 하자!

 

 

마빈 헤글러 VS 토마스 헌즈 경기 동영상 (1985)

 

 

 

 

 

 

토마스 헌즈 VS 피피노 쿠에바스 경기 동영상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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